이 책<세상과 나 사이>는 이퀄라이저2 라는 영화에서 댄젤워싱턴(언제봐도 멋진 흑인♡♡ 내가 좋아하는 배우♡♡)이 동네 불량배들과 어울리는 꽤 장래성이 보이는 흑인소년에게 건네주는 장면을 보고 알게 되었다.
후에 오바마 전미 대통령이 휴가중에 챙겨갔던 책 이라는 것도.....

‘(--)특히 <검은 몸을 하고서 어떻게 자유롭게 살 것인가?> 이건. 아주 심오한 질문인데 미국은 자신을 신의 작품이라 생각하지만 그럼에도 검은몸들은 미국이 인간의 작품이라는걸 말해주는 가장 확실한 증거이기 때문이야‘

미국은 고등학교를 졸업한 흑인의 60%가 감옥에 가는나라 란다...
마흔의 아버지가 15살 아들에게 전하는 편지 형식의 글이다..
내용이 너무 비관적이고 절망적이다...
글이 반복되고 , 수식어도 많고, 길고 자세하고, 은유도 많고, 흑인문화에 대한 기초지식이 없다면 다소 읽기 힘들다..헥헥 나도 쫌 읽기 힘들었다

미국이 제시하는 자유, 평등, 부 같은 이상과 아프리카계 미국인이 처한 현실사이의 심각한 괴리를 암시하는 제목..<세상과 나 사이>
다 읽고 난 내 소감은?
우리나라 좋은 나라. 다

덧붙임....이 책 읽고 토니 모리슨의 ‘빌러비드‘ 신청해 놨다..읽어 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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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리바바 2019-05-23 21: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감히 시작도 못할 종류의 책들을 읽으십니다.
좋은 독서 되세요!!!

박똘 2019-05-23 22: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백수잖아요..아침에 눈뜨고 오늘 뭐하지 생각하다가 옛날 회사다닐때처럼 하루 6시간은 업무라 생각하고 꼭 책을 읽어야겠다 결심했어요..내 직업은 책 읽는거다 . 이러면서요.매일 아침 오늘은 뭘하고 보내지? 이런거 정말 싫더라고요..덕분에 요즘 좋은 책을 많이 만나요. 좋아요..yaribaba님 아카시아가 피었어요..봤어요? 벌써 아카시아라니....산책하며 좀 놀랐어요..세월이 빨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