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공비 일일문해력 2단계 우공비 일일공부-문해력
신사고초등콘텐츠연구회 지음 / 좋은책신사고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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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우공비

일일 문해력

2단계

좋은책신사고


최근 몇 년 동안 문해력이란 단어가

정말 많이 회자되고 있죠.

갈수록 우리말 실력이 떨어져가면서

거의 연령불문 문해력이 저하되고 있다는 우려와

이를 입증하는 사건들이 잊을 만하면

매스컴을 달구곤 합니다.


때문에 이제 자녀를 둔 부모라면 누구나

문해력이 중요하다는 사실에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없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자녀의 문해력을

어떻게 길러줘야 할지 구체적 방법이

잘 떠오르지 않는다는 거죠.


막연히 책을 읽히자니

놀거리는 넘치고 할 일은 많은 요즘 아이들이기에

책을 좋아하는 아이도 갈수록 줄어들고

그나마 좋아해도 저절로 문해력을 쌓을만큼

양껏 책을 읽을 시간이 주어지는 아이는

또 더 드문게 요즘 현실이니까요.

그렇다고 마냥 손 놓을 수도 없고 ㅜㅜ


이런 엄마들의 걱정과 우려를

해결해주기 위해

좋은책신사고 출판사에서

<우공비 일일 문해력> 교재를

몇 년 전 발빠르게 출시를 했죠. ^^

저는 지난해부터 큰아이와 한 번,

작은아이와 또 한 번 우공비맘으로 2회 연속

활동하고 있는 터라 다양한 우공비 교재들을

제법 만나본 편인데요.


저는 그중에서도 단연코

이 <우공비 일일 문해력>이 맘에 들었습니다.

사실 큰아이 활동 막바지에 일일 문해력 교재를 만난 후

바로 다음 활동도 지원해야겠단 생각이 들더라고요. ^^


일단 <우공비 일일 문해력>은

‘국어 문제집을 풀다 보면 문해력이 길러지겠지?’

막연히 추측해야만 할 필요가 없습니다.

교재 맨 앞쪽에 <우공비 일일 문해력>이

길러주고자 하는 60가지 문해 기술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놨거든요. ^^

각 단계별로 10개씩 총 6단계에 이르는

<우공비 일일 문해력> 교재를 풀다 보면

이 문해력들을 습득할 수 있다는 거죠!


끊어 읽기와 같은 핵심적인 기술은

매 단계마다 반복해서 제시가 되고

지문의 글들을 어떻게 분석적으로 읽어내야 하는지

핵심적인 표현법들을 찾아내고 익혀갈 수 있도록 해주는

<우공비 일일 문해력>!


너무나 깔끔하게 엄마들의 고민을 해결해주는 거니

좋아하지 않을 수가 없더라고요. ^^

저희 막내가 풀어본 2단계에서도

10가지 문해 기술이 제시돼 있는데요.

거의 매 단계 가장 먼저 등장하는 건 ‘끊어 읽기’!

주어진 글을 얼마나 제대로 잘 끊어 읽는지가

사실상 지문 해석의 핵심인 법이니까요. ^^


이렇게 첫날 문해 기술 하나를 제시하고 나면

이를 활용한 문제들을 풀어보면서

문해 기술을 체화시키고

나머지 이틀에 걸쳐

해당 기술을 적용해

주어진 지문을 얼마나 제대로

독해해내는지 점검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습니다.

3일 동안 하나의 문해기술을

반복적으로 학습하도록 해주는 거죠.


뿐만 아니라 매일 어휘 학습 및 점검을

할 수 있는 문제로 하루 학습을

마무리하도록 하고 있어

별도의 어휘교재를 풀 짬이 잘 안 나는

요즘 아이들에게 딱 맞는 구성이겠다 싶었답니다.

<우공비 일일 문해력>은 매일 학습을 진행하면

한 달 안에 완성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는데요.

그래서 시간 여유가 좀 있는 방학 때 도전을 하면

한 달 안에 한 권을 완북할 수 있어 아주 깔끔하겠더라고요. ^^

저희 아이는 지난 9월 이 교재를 시작했기 때문에

매일 학습을 진행하진 못해서 9월 말까지

절반에도 못 미치게 학습을 진행했더라고요.

애나 저나 대체로 끝까지 마무리를 잘 하지 못하는 편인데

<우공비 일일 문해력>만큼은 흐지부지

풀다 말고 버리고 싶지 않아서

좀처럼 하지 않는 일이긴 하지만

아이와 의논해 스케줄 표를 짜서

교재 매 페이지에 학습해야 하는 날짜를 적어

좀 더 긴장감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봤는데요.

물론 완벽하게 스케줄을 소화한 건 아니지만

확실히 이렇게 했더니

이런 저런 일정으로 주간 학습을 진행하지 못했더라도

주말에 날짜 확인을 하면서

밀린 학습을 채우려 노력하게 되더라고요. ^^


저는 아이가 아직 어려서

이런 걸 스트레스 받아 할 줄 알았는데

큰애와 달리 막내는 이런 방식에

미션을 완수하는 즐거움을 느끼는 스타일인 것 같더라고요. ^^

덕분에 원래 목표했던 10월31일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지난 주중 완북을 해낼 수 있었답니다. ^^

사실 살면서 문해력이 뒤쳐진다는 생각을

별로 해본 적 없는 저도

아이에게 어떻게 문해력을 길러줘야할지

방법이 구체적으로 떠오르진 않았는데요.


어른들은 오랜 세월 경험에 의해

무의식적으로 문해 기술을 적용하기 때문에

자신이 어떻게 글을 분석적으로 읽는지

생각해본 적이 없기 때문인 것 같아요. ;;

그런데 지난 10월 한 달 저희 아이가 학습한

문해 기술들을 보면

‘아하~! 내가 글을 읽을 때 이런 것들을 눈여겨 보긴 했네!’

하고 무릎을 치게 되더라고요. ^^

<우공비 일일 문해력> 2단계에선

순서 찾가기 잡중적으로 등장하는데요.

긴 지문에서 문제가 요구하는 방식대로

글을 순서대로 재조합해 이해할 수 있는 능력!

정말 중요한 문해 기술이죠!


특히 문학 작품을 떠올려 보면

시간의 순서대로만 사건을 전개하는 경우가

오히려 드물 정도죠.


그 외에도 가령 ‘~채’처럼

어떤 상황의 유지를 나타내는 말이나

의도를 나타내는 말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고

글에서 제대로 찾아낼 수만 있어도

역시 글을 더 분석적으로 빠르게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


이처럼 우리가 너무 자연스럽게 하고 있어서

미처 아이에게 알려주지 못했던

여러 가지 문해 기술들을

아이에게 콕 찍어 설명해줄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우공비 일일 문해력>은

문해력이 부족하다고 모두가 걱정하는

요즘 세대 어린이들에게

꼭 필요한 교재가 아닐까 싶어요. ^^

더구나 아이들에겐 또 이 카카오프렌즈로 꾸미는

공부습관표가 우공비 일일공부를

계속 학습할 수 있게 해주는 요소 중 하나죠. ^^


엄마 눈에 이게 왜 그토록 매력적인지 잘 모르겠지만

매일 매일 학습을 끝내고 나면

교재 맨 뒷에 부록으로 붙어 있는

카카오 프렌즈 스티커를 공부습관표에 붙이며

그림을 완성하는 재미에 저희 막내는

우공비 일일공부 시리즈를 유독 좋아하더라고요. ^^


그래서 앞으로도 두 아이 모두 <우공비 일일 문해력>은

6단계까지 쭈욱~ 학습을 진행해보려고요. ^^


우리 아이의 문해력 향상을 위한

구체적 방법이 궁금하신 부모님들이라면

<우공비 일일 문해력>으로 고민을 해결해보시길 바랍니다! ^^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교재를 제공받아 

직접 체험 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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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법 바로 알기 초등 국어 5학년 (2024년용) - 올바른 국어 사용 능력을 키우는, 공부력 강화 프로그램 초등 문법 바로 알기 (2024년)
박지혜 외 지음 / 미래엔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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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국어사용 능력을 키우는

문법 바로 알기

초등 국어 5학년

미래N에듀


아이가 올해 들어 영어학원에서

문법을 조금씩 공부하고 있나 보더라고요.

그런데 아직 국어 쪽에선

문법적 접근을 하지 않다 보니

불편함이 조금씩 생기는 것 같았답니다.


그래서 크게 어렵지 않은 수준으로

우리말 문법을 자연스럽게 익혀볼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던 중에 운 좋게 눈에 띈 교재가 있었는데요.


바로 미래N에듀의 바로 알기 시리즈 증에

<문법 바로 알기>라인이 있더라고요. ^^


아이가 초등학교에 들어가기도 전에

수학학원에서 문해길로 처음 인연을 맺은 이래

하루한장 시리즈를 중심으로 꾸준히

미래N 교재를 풀어보고 있었는데

바로 알기 시리즈는 별로 만나볼 일이 없었는데요.

바로 알기 시리즈는 저희 경우처럼

아이 사정에 따라 필요한

부분별 학습을 진행하기에 최적화된 시리즈인 것 같아요. ^^


그중에서 <문법 바로 알기> 시리즈는

초등 5~6학년 학년별로 1권씩으로만 구성돼 있어

혹시낭 아이에게 너무 어려우면 어쩌나 걱정이 됐답니다.


하지만 역시 미래N답게

짚어줄 건 꼼꼼히 짚어주면서도

아이들이 어렵게 느끼지 않도록

적절히 밸런스를 유지하고 있어

표지에 적힌 5학년이라는 학년 표시를 보고

저보다 더 겁먹었던 저희 아이도

며칠 문제를 풀어보더니

“에이~! 풀만 하네 뭐!”라며 안도하는 건 기본,

본인이 ㅎㅎ 5학년 수준의 교재를 푼다는

헛바람까지 들어 그걸 말리느라 바빴답니다. ;;

<문법 바로 알기>는

총 5개의 단원으로 구성돼 있는데요.

각 단원마다 3~5일치의 학습 분량으로

다시 세분화해놨습니다.

가령 1단원 1일치 학습 내용은

‘단일어와 복합어의 구분’이 학습 목표인데요.

A단계에서는 사진을 곁들여 단일어와 복합어의

기본 개념을 익힐 수 있도록 해줍니다.

개념학습이 진행된 다음엔

B단계에서 반복학습을 진행하고요.

마지막 C단계에선 여러 가지 문제들을 풀어보면서

실력을 점검해볼 수 있도록 구성해 놓았답니다.

1단원에선 이 외에도 복합어 중

합성어와 파생어에 대해서도 학습을 진행했는데요.


아직 합성어에 대한 개념은 여물지 않았는지

쓰레기통, 검붉다와 같은 단어들이 합성어라는 걸

한 번에 캐치해내지 못하기도 했는데요. ;;


그래도 한 번 더 생각해보게 해주니

바로 실수를 바로잡아내더라고요.

이렇게 한 단원 학습이 끝나고 나면

‘종합 문제’코너가 등장하는데요.

세분화해서 학습했던 문법 내용을

이리저리 섞어서 문제로 출제해

제대로 내용을 파악한 건지 점검해 보는 거죠. ^^


그리고 단원 끝에는

‘생활 속 문법’이라는 코너도 등장하는데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실제 사례를 예시로 들어

학습한 내용을 다시 한 번 점검해볼 수 있도록 해준답니다.

2단원의 학습 내용은 ‘낱말의 다양한 해석’인데요.

2단원도 3일치로 내용을 다시 세분화해서

동형어, 다의어를 공부하고

마지막으로 종합평가를 해봅니다.

사실 2단원의 내용은 맞춤법 학습에서 소개됐던 내용들을

동형어, 다의어라는 낯선 추상어로 엮어 소개하는 거라

아이도 부담 없이 학습을 진행할 수 있었답니다. ^^

사실상 문법은 3단원에서

제대로 접한다고 볼 수 있는데요.

주어, 서술어, 목적어, 보어 등

우리말의 문장성분을 구분해

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이 단원의 학습 목표이거든요.

저희 아이는 주어, 서술어, 목적어까지

학습을 진행했는데요.


아이가 이 부분을 학습하면서

영어학원에서 배웠던 내용들과

드디어 매칭이 된다며 엄청 반가워하더라고요. ^^


또 내용을 정말 아이들이 이해하는데

무리가 없도록 최대한 눈높이로

차근차근 단계적으로 풀어내고 있어서

아이가 교재를 풀면서 문법 공부에 대한 자신감이

쑥쑥 올라가더라고요. ^^;


사실 핵심은 아직 학습을 진행하지 않은

보어를 가려낼 수 있느냐가 관건이라고 할 수 있는데

과연 보어 학습도 지금처럼 자신감 있게

잘 마무리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어요. ^^


아이의 영어학습이 국어학습보다

진도가 워낙 빠르다 보니

과연 이 수준에서 국어 문법 공부를 시키는 게

맞는지 꽤나 고민을 했었는데요.


<문법 바로 알기>를 만나보고 난 결론은

저희처럼 이런저런 사정으로

영어문법에 빨리 노출되는 경우라면

학년 표시에 부담 갖지 않고

<문법 바로 알기>를 진행해도

큰 무리 없이 학습을 진행할 수 있겠더라고요. ^^

또 하루 학습 분량도 크게 많지 않아

저희 처럼 주2,3회씩 학습을 진행해도

2달이면 충분히 한 권을 마무리할 수 있을 분량이라

겨울방학이라면 5,6학년 전체 시리즈도

충분히 학습을 완료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

그래서 저희도 이왕 학습을 시작한 김에

6학년 학습 분량까지 쭈욱 이어서 진행을 해볼 계획이랍니다. ^^

겨울방학을 준비하는 초등 고학년 친구들이라면

국어의 틀을 잡아주는 <문법 바로 알기>시리즈,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교재를 제공받아

직접 체험 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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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문해력 한 문장 정리의 힘 실전편 2권 : 초등 3~4학년 - 상위 1% 문해력 완성 프로젝트 초등 한 문장 정리의 힘 실전편 2
메가스터디 초등국어교육 연구소 지음 / 메가스터디북스(참고서)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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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문해력

한 문장 정리의 힘

실전편 2권

메가스터디북스


메가스터디북스에서 나오는 교재 중

단연코 가장 끌리는 교재를 고르라면

저는 망설임 없이 이 교재를 선택할 것 같아요. ^^

바로 <초등 문해력 한 문장 정리의 힘>입니다.


저희 아이들은 한글독서보다 영어독서를

아직도 선호하는 편이고

갈수록 독서량도 줄어들다 보니

‘문해력’ 관련 교재에 관심이 많은 편인데

그중에서도 엄마와 아이 모두 만족하는 교재도

바로 이 <초등 문해력 한 문장 정리의 힘>이랍니다. ^^

(어떤 건 엄마는 맘에 드는데 아이가 어려워하고,

어떤 건 아이는 수월해 하는데

엄마가 굳이~ 싶은 생각이 들고 말이죠. ;;)


책을 너무 사랑해서 틈만 나면 책을 보는

아이라면 사실 문해력 걱정을 별로 할 필요가 없겠죠.

하지만 요즘 아이들은 책을 좋아한다고 해도

책에만 푹~빠져 다독을 할 만큼

여유 있는 아이가 그리 많지 않은 게 현실이고,

무엇보다 책을 그렇게나 사랑하는 친구들이

갈수록 희귀해지는 수준이죠.


저희 아이들도 마찬가지인데요.

그래서 저는 차고 넘치는 독서시간을 확보하지 못하는 만큼

다독을 통해 저절로 체득하지 못하는

어휘력과 문해력을 길러주기 위해

국어 교재를 꾸준히 애용하는 편이랍니다. ^^


그중에서도 <초등 문해력 한 문장 정리의 힘>은

어휘력과 문해력은 물론

핵심문장을 찾아 정리하는 코넬노트 정리법

연습까지 할 수 있어 더욱 매력적입니다. ^^

<초등 문해력 한 문장 정리의 힘>은

기본 편과 실전 편 2가지로 구성돼 있어요. ^^

그런데 저희는 처음부터 실전 편만 만나봤던 터라

실전편 1권을 완북한 후 2권은 기본편부터 만나봤는데요.


기본편은 그야말로 기초부터 차근차근

중심 낱말 찾기, 중심 문장 찾기,

내용 간추리기의 단계를 거쳐

연습 단계에서 다양한 예시문의 중심 문장을 찾아

객관식이 아닌 주관식으로 써보고

마지막 실전 단계에서

<한 문장 정리의 힘> 교재의 시그니처라고 할 수 있는

코넬 노트 정리법 연습을 시도해볼 수 있는

실전 단계로 구성돼 있더라고요.


그런데 저희 아이는 기본편은 진행하면서

계속 루즈해지고 미루기를 반복하더라고요.

실전편 1권을 할 땐 즐겁게 풀었던 기억이 나서

과감히 기본편을 중단하고

실전편 2권으로 건너뛰어 봤답니다.

그런데 신기하지요. ^^

실전편으로는 또 엄마의 큰 잔소리 없이도

혼자서 차근차근 학습을 진행하더라고요.

이게 문제집과의 궁합이라는 건가 봐요. ;;

<초등 문해력 한 문장 정리의 힘> 실전편 2권은

총 4가지 주제로 구성돼 있는데요.

가벼움과 무거움, 비밀, 본능, 그리고 최초까지

그냥 주제어만 봐서는 어떤 내용이 등장할지

짐작이 잘 안 되는 주제어들이더라고요. ^^

먼저 1주1일차 학습은 예술 분야 지문으로

‘무게’에 대해 고민해보도록 해주는데요.

예술분야라서 그런지 엄마인 저 역시도

평소에 어렴풋하게만 알고 있던 내용을 깔끔하게 정리해놓은

지문 내용이 무척 흥미로웠답니다. ^^


이렇게 분야별로 주제어와 관련 있는 지문을 읽고 나면

<초등 문해력 한 문장 정리의 힘>의 시그니처인

코넬 노트 정리법을 연습하게 되는데요.


1권을 진행할 땐 아이가 좀 당황하기도 하고

힘들어한 적도 있는데

확실히 2권 째가 되니

크게 어려워하지 않고 잘 정리해 나가더라고요.


하지만 1권 때부터 시작한 잔소리는

여전히 계속 반복해 주고 있답니다. ^^;


“4학년 때부터는 빈 칸 채우기가 아니라

스스로 백지에 코넬식 노트 정리법으로

정리를 하는 연습을 할 거야!”

라고 말이죠. ;;


이렇게 지문의 핵심 내용을 파악하고 나면

‘문해력 완성’하기 코너에서 일종의 독해 훈련을 하고,

마지막으로는 ‘어휘력 완성하기’ 코너에서

지문에 등장했던 어휘들을 중심으로

어휘력 학습을 진행하게 된답니다.

이런 식으로 한 주에

예술, 인문, 사회, 융합, 과학 등

5가지 분야 지문을 만나보게 되는데요.

이렇게 분야를 세분화해 다양한 지문을 만나볼 수 있는 점 역시

<초등 문해력 한 문장 정리의 힘>의 큰 장점이자 매력이죠. ^^

한 단원이 끝나고 나면

해당 단원에서 소개됐던 내용과 관련이 있는

내용의 지문을 소개하고

‘한 줄 퀴즈’를 통해 해당 내용을 제대로 읽었는지

점검하는 코너가 등장합니다.


쉬어가기 코너까지도 버리는 것 없이

알찬 정보들로 꽉 차 있는 셈이죠. ^^

저희 아이는 현재 2주차 3일치까지 학습을 진행했는데요.

‘비밀’이라는 주제어를 통해 만나보는 지문들도

엄마가 읽기에도 흥미로운 것들이 많았답니다. ^^


이렇게 꾸준히 학습하면 4주20일 안에

한 권을 깔끔하게 끝낼 수 있는

<초등 문해력 한 문장 정리의 힘 실전 편>!


저희 아이도 이렇게 하루치 학습 분량이 제시되는

익숙하면서도 깔끔한 구성이 더 편하게 느껴져서

기본편보다 실전편에 대한 호응도가

더 높은 게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 ^^;

그래서 엄마 맘 같아선 기본 편부터

차근차근 다져나가고 싶지만

앞으로는 아이의 니즈를 반영해 시리즈 완북 때까지

실전편으로 꾸준히 학습을 진행해나갈까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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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마리 토끼 잡는 초등 한국사 3권 - 고려 시대 세 마리 토끼 잡는 초등 한국사 3
지에밥 창작연구소 지음 / NE능률(참고서)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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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마리 토끼 잡는

초등 한국사

3권 고려시대

NE 능률


<세 마리 토끼 잡는 초등 한국사>는

저희 아이가 학습하고 있는 교재 중

단연코 첫 번째로 애정하는 교재입니다.


이 교재만큼은 엄마가 뭐라고 하지 않아도

아이가 알아서 척척 정해진 분량을 풀어놓곤 하죠. ^^


하지만 지난 10월 한 달간은

뭔가 일이 정말 많았던 터라

아슬아슬한 고비를 몇 번이고 넘기곤 했는데요.


그나마 교재리뷰단이라는 책임감이 있어

이렇게 끝까지 완북을 하는 기쁨을

맛볼 수 있게 됐네요. ^^

9월 한 달 동안 11일차 학습까지를 마무리하고

10월에도 학습을 이어나갔는데요.

10월 학습의 시작은 3주차 2번째 이야기

윤관의 별무반에 관한 내용이었습니다.

여진족을 상대하기 위해 만든 특수부대였던 별무반.

이 별무반의 정신이 온전히 유지됐다면

고려의 역사는 달라질 수 있었을까요? ;;

별무반의 정신이 온전히 지켜졌다고 해도

윤관이 애써 수복한 동북9성을 되돌려주고

금의 침략을 받는 일은 막을 수 있었을지 몰라도

전 세계를 호령한 몽골의 침략까진 막아내는 건

쉽지 않았을 것 같은데요.

고려 후기의 역사는 바로 이 몽골 침략과 관련한 내용이

거의 전부이다시피 할 수밖에 없죠.

그래도 마지막 4단원에서는

오늘날 외국이 우리나라를 부르는 명칭인

KOREA의 유래가 왜 고려였는지 짐작할 수 있는

고려의 외국과의 다양한 교류와 발전상에 대해서도

골고루 소개하며 고려시대 학습을 마무리해냈네요. ^^


세토 한국사가 가진 또 하나의 매력은

바로 우리나라 역사 사건이 일어난 시기와

유사하게 일어난 세계사 사건들을

매 학습일마다 하나씩 소개하고 있다는 점인데요.

저희 아이도 이걸 꾸준히 읽더니

새계사에도 저절로 관심을 보이기 시작하더라고요. ^^


그래서 한국사 공부를 마무리하고 나면

겨울방학을 이용해 세계사 관련 책들을 먼저 읽어본 후에

내년엔 본격적으로 세계사 공부도 해보자고 얘길 나누게 됐답니다. ^^


이렇게 아이가 먼저 나서서 시선의 확장을

해낼 수 있도록 끌어주는 센스!

이러니 세토 한국사를 아이 뿐만 아니라

엄마도 사랑하지 않을 수가 없네요. ^^

지난 주 완북을 할 수 있는 스케줄이었음에도

이런 저런 일들이 많아 완북을 하지 못한 게

본인도 못내 아쉬웠던지

이번 주에는 시키지 않아도

<세 마리 토끼 잡는 초등 한국사>를 먼저 펼쳐들더라고요. ^^

그래서 이번 주에는 3권을 완북하고도 모자라

4권도 벌써 3일치 학습을 진행해 놨더라고요. ^^


잠시 소강상태에 빠졌던

세토한국사 사랑이

이렇게 이번 주 다시 싹트는 걸 보니

진짜 잘 하면 4학년이 시작하기 전에

세토한국사 시리즈 6권까지

모두 마무리할 수도 있겠다는 기대감이

다시 한 번 싹트게 되네요. ^^

아이들이 스스로 찾아 학습하는 교재!

달리 더 무슨 설명이 필요하겠어요. ^^


아이들의 한국사 학습을 고민하고 있다면

<세 마리 토끼 잡는 초등 한국사> 시리즈와 함께

바로 시작해보셔요. ^^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교재를 제공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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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E 세계사 4 : 스페인 - 인물로 보는 세계 역사 LIVE 세계사 4
박현비 지음, 팀키즈 그림, 김현숙 감수 / 천재교육(학습지)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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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로 보는 세계 역사

LIVE 세계사

4. 스페인

글 박현비 / 만화 탐키즈

/ 학습·감수 김현숙 / 천재교육 출판


아이가 한국사를 공부하기 시작할 때

가장 효과가 좋았던 것을 고르라면

단연코 <라이브 한국사>였습니다.


길고 긴 우리의 역사를 만화의 힘을 빌어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기 때문이죠.

더구나 <라이브 한국사>가

처음 집에 들인 학습만화였기 때문에

워낙 읽고 또 읽기를 반복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한국사에 흥미를 갖게 되고,

전체 흐름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답니다.


한국사를 어느 정도 파악하고 나니

아이도 저도 슬슬 세계사에 관심이 가고 있었는데요.


<라이브 한국사>를 내놓은 천재교육에서

<라이브 세계사>도 출판했다는 사실을 알고

그 중 한 권을 냉큼 만나 보았답니다.


라이브 세계사는 라이브 한국사와 달리

통사 형식이 아니라 세계 주요 국가를 중심으로

역사를 풀어나가고 있는데요.


저희 아이가 스페인어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터라

총 20개국을 소개하고 있는 <라이브 세계사> 중

네 번째 이야기인 스페인 편을 골랐답니다.

먼저 책은 본격적인 이야기에 앞서

스페인에 대한 간략한 소개를 하고 있는데요.

이 스페인 역사를 알려주기 위해 활약하는

등장인물들도 소개가 되고 있습니다.

왼쪽 페이지의 등장인물들은

이 시리즈에 반복적으로 나오는 주인공들이고

오른쪽 페이지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해당 국가의 주요 사건을 이해시켜줄 핵심 인물들입니다.

시리즈의 주요 등장인물들은

이상한 나라에서 살고 있는데요.

이상한 나라 하트성에 사는 공주가 역사 속으로 뛰어들어

말썽을 일으키면서 매번 이야기가 시작되는 구조인 것 같더라고요.

이렇게 이 시리즈는 처음부터 꼭 봐야 하는 게 아니라

궁금한 나라부터 골라서 봐도

전혀 문제가 없도록 구성이 돼 있더라고요.

스페인 역사를 이해하기 위해

가장 먼저 만나보게 되는 인물은

바로 ‘철의 여왕 이사벨 1세’입니다.

주인공들은 하트공주를 따라 역사 속으로 던져지고,

도착한 역사 현장을 바탕으로

하트공주가 누구를 노리고 찾아온 건지를 추적하는데요.

그 과정에서 등장하는 낯선 어휘들에 대해서는

이렇게 하단에 친절하게 설명을 해주고 있어

책을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어휘도 학습할 수 있도록 배려해 놓은 점도

엄마 입장에선 무척 만족스럽더라고요. ^^

또 이렇게 핵심적인 역사 인물들에 대해서는

이야기 중간에 따로 설명 칸을 만들어

보충 설명을 해주고 있는데요.

이 코너에선 ‘이사벨 1세’가

통일 스페인의 어머니라고 불리는 중요한 인물이라는 걸

보다 자세히 알려주고 있습니다.

역사 속 인물들을 납치해

해당 인물의 능력을 이용하려는 게

하트 공주의 목표인데요.

그래서 하트 공주는 역사 속 인물들을

마법 카드를 활용해 납치하려고 하고

주인공들이 역사의 흐름이 뒤틀리지 않게

이를 막아내는 과정을 쫓아가다 보면

세계사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그리고 하나의 단원이 끝날 때마다

‘세계사 들여다보기’와

‘세계사 넓게 보기’, ‘세계사 깊게 보기’

3가지 코너를 통해 해당 국가의 주요 내용과

주변국과의 관계,

헤당 국가와 관련이 있는 우리나라의 역사적 내용 등을

광범위하게 소개하고 있어

보다 많은 배경 지식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학습만화의 경우,

아이들이 스토리 라인만 쫓느라

이런 중요한 내용들을 제대로 읽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래서 저는 학습만화를 볼 때는

꼭 이런 설명 페이지도 함께 읽어봐야 한다고

강조를 하고 책을 건네주는 편이랍니다. ^^

저희 아이는 스페인 편에 등장하는 인물 중

콜럼버스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했는데요.

콜럼버스는 한글로도 영어로도 위인전으로 접한 적이 있는데

그전에는 콜럼버스라는 인물의 업적 자체에만 집중을 했다면

이 책을 통해 콜럼버스와 스페인의 관계에 대해,

또 그를 후원한 이사벨 여왕에 대해 보다 잘 알게 돼

콜럼버스에 대해 더 잘 이해하게 됐기 때문이랍니다. ^^

이런 입체적인 이해가

단기 기억을 장기기억으로 이어주는

중요한 요소이기도 하죠. ^^

또 아이가 주목한 인물 중 하나는

바로 스페인의 거장 하면 떠오르는

피카소인데요.

책에서는 피카소가 그린 작품 중

‘한국에서의 학살’편이 소개되고 있는데요.

이 작품은 지난해 처음으로 우리나라에 전시돼

큰 화제가 된 적 있죠.


그때 저희 가족도 수많은 인파에 휩쓸려가며

전시를 봤었는데요.

사람이 너무 많아서 크게 만족스러운 전시가 아니었지만

아이가 책에 등장하는 이 작품을 가리키며

본 기억이 난다고 얘기 해주는 걸 보니

그렇게라도 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

이렇게 스페인의 역사를

역사적 주요 인물들을 중심으로 살펴보고 나면

책 말미에는 게임과 퀴즈 등을 활용해

읽은 내용을 다시 한 번 상기하고

복습할 수 있도록 해주는 코너가 등장하는데요.


정답을 맞히는 게 중요하다기 보다는

정답을 찾기 위해 책의 내용을 한 번 더 살펴보기만 해도

좋은 복습 기회가 될 수 있을 것 같더라고요. ^^


교과서를 만드는 천재교육이 만드는

<라이브 세계사>!

역시 재미와 정보 두 마리 토끼

모두를 놓치지 않는 알찬 구성이 돋보이는 시리즈였습니다. ^^


아이의 첫 세계사 시리즈도

<라이브 세계사>로 정해야겠어요. ^^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은 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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