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런 킹덤 전설의 언어술사 1 쿠키런 킹덤 전설의 언어술사 1
전판교 지음, 정수영 그림, 이선희 감수 / 서울문화사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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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어휘 학습만화

쿠키런 킹덤 전설의 언어술사 1.

글 전판교 / 그림 정수영

/ 콘텐츠·감수 이선희 / 서울문화사 출판

 

집에 TV도 없고, 아이에게 아직

게임도 허용하지 않다 보니

다른 친구들이 주로 즐기는 것들 중

저희 아이가 잘 모르는 캐릭터나 스토리들이 있습니다.

 

그런다고 해서 아이가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하거나

딱히 그런다고 하소연을 하지도 않아서

교우관계를 위해 TV를 보여주거나,

게임을 깔아주거나 할 생각은 없지만

그래도 그나마 만화로라도 접할 기회가 있다면

가급적 접하게 해주려고 노력하는 편인데요.

그런 캐릭터 중 하나가 바로 쿠키런이었습니다.

 

그런데 쿠키런이라는 캐릭터를 알게 됐을 때는

이미 쿠키런 킹덤이라는 만화가

시리즈로 제법 출시되고 있는 중이었던 터라

쿠키런 캐릭터도 모르는데

중간부터 만나게 해주긴 그렇고,

또 그렇다고 만나보지도 않고

전 시리즈를 구입해주자니

그 또한 망설여지게 되더라고요.

 

그러던 와중에 쿠키런킹덤 전설의 언어술사시리즈가

이번에 새롭게 출시가 됐더라고요.

오오~! 제가 딱 원하던 바로 그것!

시리즈의 처음부터 만나볼 수 있으니

냉큼 만나봐야지 했는데

우와~! 심지어 초등어휘 학습만화를 모토로 내세운

학습만화 시리즈라니!

엄마 입장에선 그야말로 금상첨화가 아닐 수 없죠.

아이 친구들이 쿠키런 얘길 할 때

어느 정도는 아는 척이라도 하라고

책을 만나보게 해주려는 거였는데

책을 읽으면서 어휘까지 익히고 다질 수 있다니

이건 뭐 안 만나보면 손해인 거죠. ^^

 

그렇게 해서 만나본 책,

<쿠키런킹덤 전설의 언어술사1>편은

아주 오래~ , 평화롭던 쿠키들의 세상에

어둠의 언어를 이용한 어둠의 세력들이

세상을 어지럽히던 옛 이야기가

프롤로그로 펼쳐집니다.

그리고 현재로 돌아와

용감한 쿠키 앞에 나타난 의문의 책과,

난데없는 케이크 들개들의 공격,

그리고 그 때 어디선가 홀연히 나타난

그야말로 하늘에서 내려온 소중한 동아줄 덕에

용감한 쿠키는 위기에서 극적으로 탈출하는데요.

 

눈치 채셨나요?

~! 첫 번째 학습 단어는 바로

구사일생이라는 고사성어였습니다.

이렇게 용감한 쿠키의 모험 이야기 속에

마법의 언어술 카드들이 등장하며

책을 읽는 아이들에게

낯선 고사성어, 속담, 사자성어, 관용어 등을

익힐 수 있도록 구성돼 있는 겁니다.

그리고 각 챕터가 끝날 때마다

해당 챕터에 등장했던

어휘들을 다시 한 번 정리해 보여줌으로써

아이들이 한 번 더 해당 어휘를

익힐 수 있는 코너가 마련돼 있기도 합니다.

뒤를 이어 다양한 퀴즈 형식으로

익혔던 고사성어 등을 한 번 더

점검해볼 수 있는 코너도 등장하고요. ^^

 

이렇게 <쿠키런킹덤 전설의 언어술사1>

스토리 라인 속에서 자연스럽게 한 번,

각 챕터가 끝날 때마다 총괄적으로 또 한 번,

퀴즈를 통해 최종적으로 한 번 더

다양한 고사성어나 속담 등을

익히고 다질 수 있도록 해놓아

저희 아이처럼 책을 빠르게 읽는 편인 아이들도

몇 번은 읽고, 보고 확인할 수 있도록 돼 있어서

더욱 좋았는데요.

 

저는 속담이나 고사성어, 관용어 등은

특히 요즘 아이들에겐 반드시 별도로 익혀야 할

어휘들이라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저희 세대보다도 더 심하게

그런 관용적 표현들을 일상생활에서 접하는 일이

드물기 때문에 따로 익히지 않으면

그야말로 암호 같은 말처럼 들릴 수 있기 때문이죠.

근데 또 한 번에 너무 많은 어휘들을 제시한다고 해서

아이가 그걸 다 기억을 하는 건 아니더라고요.

그럴 바에는 이렇게 재미난 만화도 읽고

많지 않아도 중요한 몇 어휘만이라도 반복적으로 익혀서

제대로 기억할 수 있으면 오히려 더욱

효과적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책의 말미에는 다음 편 예고가 슬쩍~ 등장하는데요.

아이가 책을 다 잃고 놓자마자

엄마 2편 나왔어? 검색해봐! 나오면 바로 사줘!”

라고 외치는 걸 보면

아이도 어지간히 재미가 있었나 봅니다.

 

이렇게 큰 기대 없이,

그저 최신 트렌드를 조금이라도 알아두라고

만나보게 된 책이,

아이의 또 하나의 최애템으로 등극을 하게 되네요. ^^

물론 엄마 역시 충분히 만족하기에

<쿠키런킹덤 전설의 언어술사> 시리즈 2편이 나오면

빠르게 냉큼 만나볼 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 ^^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은 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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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수준 수학 1-2 (2021년용) - 상위권 실력 완성, 1~2학년군, 2015 개정 교육과정 초등 최고수준 수학 (2021년)
최용준.영재수학연구회 지음 / 천재교육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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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권 실력 완성

최고 수준 수학 1-2

천재교육 출판

 

큰아이는 유치부 때 수학학원을 다니다가

코로나19상황으로 가정학습을 시작했는데요.

둘째아이는 뭐 선택의 여지가 없이

가정학습으로 수학을 시작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많은 부모님들이 그러하시듯

저도 자꾸 둘째는 마냥 아기 같기만 해서

문제집을 풀려볼 생각을 못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어느 날 문득 생각을 해보니

얘가 예비초등학생이고, 내년이면 학교에 들어가더라고요. ;;

뭔가 발등에 불이 떨어진 느낌이랄까요? ;;

첫째 아이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한 준비 상태가

슬슬 저를 조바심 나게 허더라고요. ;;

 

그래서 어차피 집콕하는 올 여름 방학부터

슬슬 막내도 문제집들을 접해보고 있는데요.

사실 연산은 십의 자리 수 덧셈뺄셈 정도는

큰 무리 없이 푸는 편이고

백의 자리 수 덧셈뺄셈도 시간이 조금 걸릴 뿐

풀어내기는 할 정도인지라

큰 걱정은 안 했는데요. ;;

그래서 1학년1학기 교재를 풀어봤더니

역시나 언니 때와 마찬가지로

덧셈뺄셈의 문제가 아니라

문제를 읽고 이해하는가의 문제에 직면하더라고요.

 

간혹 어머님들 중에 엄마가 옆에서 읽어주면

문제를 곧잘 풀더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저는 아이가 혼자 문제를 읽고 이해하고

그에 대한 답까지 정확하게 풀어내야

진짜 아이 실력이라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1학년 문제의 경우는

사실 100까지 수의 덧셈 뺄셈이 거의 전부이다시피 하니

문제 유형을 읽고 이해하는 것 자체가 관건이겠다 싶더라고요.

 

그래서 1학년 2학기 문제집은

언니가 먼저 풀어본 적이 있는 최고수준으로 접해보기로 했습니다.

최고수준의 경우는 언니 때 풀어보니

기초 문제에서부터 극 심화 문제까지

한 권 안에서 모두 접해볼 수 있도록

잘 구성돼 있는 게 매력이더라고요. ^^

그래서 같은 덧셈뺄셈의 문제도

쉽게 출제를 하면 어떤 식으로 출제가 되고

어렵게 출제를 하면 어떤 식으로 문제가 제시되는지를

모두 경험해보기에 좋은 장점이 있더라고요.

어차피 지금 막내는 연습 단계이기 때문에

이런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접해봐서

문제를 읽고 파악하는 훈련을 해주기 위해

선택을 해보게 됐답니다.

    

그럼 <최고 수준 수학 1-2> 교재를

보다 구체적으로 한 번 살펴볼까요?

일단 이 교재의 좋은 점 중 하나는

동영상 강의가 제공된다는 점인데요.

책 표지에 있는 큐알 코드를 읽으면

단계별로 접근해 2단계부터 4단계까지 문제들의

동영상 강의를 접할 수 있는데요.

아이에게 설명을 하다 보면 ㅋㅋ

친자 확인을 해야 할 때가 생기기 마련이죠.

그러니 아이가 오답이 나온 문제들의 경우는

그 중 한두 문제 정도는 동영상 강의를 통해

문제에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되더라고요. ^^

저는 개인적으로 한 단원에 한두 문제 정도만

동영상 강의를 활용하는 편입니다.

아직 학년이 어리다 보니

동영상 강의를 집중력 있게 듣고 이해했는지를

가늠하기가 어려워서, 흘려듣기라고 생각하고 듣게 하고

다시 한 번 설명을 해주면

그래도 아이가 수월하게 이해를 하는 것 같더라고요.

교재는 총 6장으로 구성돼 있는데요.

먼저 1장은 100까지의 수에 대한 이해를

확인하는 문제들이 나옵니다.

나머지 장들도 전개 과정은 동일한데요.

먼저 1단계는 Start 개념입니다.

왼쪽 페이지에 개념 설명 페이지가 등장하고

오른쪽에 이를 이해했는지를 확인하는 문제가 나오죠.

이런 스타트 개념 문제는 각 장별로 2,3장이 제시됩니다.

여기까지는 수 개념이 어느 정도만 있고

한글 읽기가 웬만큼만 되면

누구라도 곧잘 풀 수 있는 난이도입니다.

뒤이어 등장하는 2단계는 Jump 유형인데요.

이제 앞서 확인한 개념을 기반으로

조금씩 난이도를 올려 문제들이 제시됩니다.

아직은 각 페이지 별로 상단부 예제 문제를 제시해서

어떤 단계를 거쳐 문제를 풀어나가야 하는지

이해하고 나서 다음 문제들을

풀어볼 수 있도록 구성이 돼 있어서,

그래도 문제를 풀어내는 과정에선

큰 어려움을 겪지 않을 수 있는데요.

저희 아이도 여기까진 제법 즐거워하면서

이 문제집을 줘서 고맙다며

즐겁게 문제를 척척 풀어내기도 했죠. ^^

그 모습을 지켜보던 큰애가

뭐라고? 최고수준이 쉽다고?”라며

눈이 휘둥그레지기도 했는데 ㅋㅋ

아직 본격적으로 어려운 문제에 입문하지 않았으니까요. ㅋㅋ

이제 점프 유형의 창의융합 문제부터

3단계 Master 심화 문제가 등장할 차례인데요.

여기서부터는 이제 말 자체를 이해하는지가 관건이 되는

문제들이 속속 등장하기 시작합니다.

창의 융합 문제는 수학과 다른 교과 과목을 접목한 문제가 등장하는데요.

그래서 말 자체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저는 그래서 떡 본 김에 제사 지낸다고 ㅋㅋ

교재 문제에 등장하는 다양한 용어들 자체도

이왕 나온 김에 최대한 풀어서 설명해 주었습니다.

    

아이가 이해를 잘 하지 못하는 건

등장하는 어휘들만은 아니었는데요.

이제 슬슬 문제를 정확하게 읽고,

문제가 원하는 답을 찾는 게

자연스럽게 이뤄지지 않더라고요. ;;

숫자를 쓰라는 건지, 사람을 쓰라는 건지,

일의 자리 수를 구하라는 건지,

십의 자리 수와 일의 자리 수의 합이나 차를 구하라는 건지

아이가 점점 문제가 요구하는 바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걸 조금씩 어려워하기 시작했답니다.

그래서 문제를 끊어 읽고,

각 단계별로 알아낼 수 있는 수들을

차례대로 써보면서 문제를 풀도록

차근차근 유도해 주었습니다.

 

하지만 역시 언니와 마찬가지로

마스터 15번 문제 같은 서수 문제 유형은

둘째 아이도 역시나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더라고요. ;;

그래서 이 부분은 그림을 그려가며

엄마가 한 번 설명을 한 후에야

겨우 답을 찾아낼 수 있기도 했답니다.

역시 백미는 4단계 Top 최고 수준인데요.

성대 경시 수준의 높은 난이도 문제들이

등장을 하기 때문이죠.

저희 아이는 이 중에서 3번과 6번 문제를

가장 어려워했는데요. 3번 문제에서는

“‘10개씩 묶음의 수낱개의 수의 차”!

이 말 자체를 제대로 이해를 못하더라고요.

십의 자리 수의 숫자와 1의 자리 수의 숫자를

그냥 숫자로서 비교해서 더하거나 빼야 하는데

십의 자리 수의 숫자가 아닌 십의 자리 수 자체,

그러니까 72라면 72의 합이나 차를 구하라는 건데

702의 합이나 차를 구해야 하는 걸로

자꾸 이해를 하더라고요. ;;

6번 문제는 앞선 마스터 단계 마지막 문제처럼

서수의 문제라서 이 부분은 아직 유형을 가르쳐주기보다

직접 해당하는 경우의 수를 다 써보면서

찾아갈 수 있도록 유도를 해주어야 했습니다.

그리고 각 단원의 마지막에는

이렇게 퀴즈나 놀이 형태의 문제들이 등장해서

아이들이 조금은 덜 문제처럼 느끼며

수학적 사고를 할 수 있도록 해놓았더라고요. ^^

이렇게 약 열흘에 걸쳐서

<최고 수준 수학 1-2>를 풀어보았는데요.

저희 아이의 경우는 1,2단계 문제 정도는

하루에 한두 장씩 풀었고,

그 이후부터 아이가 쉽게 여기면 1장 풀고

어렵게 여기면 1쪽씩도 풀면서

그날 그날 문제 난이도와 아이 컨디션에 맞게 조절을 했습니다.

큰아이와 문제를 풀어보니 하루 몇 장, 이렇게 정하는 건

뭔가 형평성에 맞지 않더라고요. ;;

 그리고 어차피 둘째아이는 지금 엄마와 함께

제시되는 문제를 푸는 방법과, 문제를 파악하는 방법,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연습하는 단계라서

조금 더 여유있게 스케줄 운용을 했답니다. ^^


역시 큰아이 때에 이어 오랜만에 다시 한 번 접해 봤지만

아이들이 어려워할 만한 문제들을

단계별 난이도를 통해서 접해볼 수 있도록 해놓아서

연산에 큰 문제가 없는 아이들이

다양한 문제 유형을 파악하고

문제를 풀어나가는 훈련해나가기

아주 좋은 교재인 것 같아요. ^^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교재를 제공받아

직접 활용한 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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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닮아서 헷갈리는 동물 - 아는 만큼 보이는 동물 상식 초간단 인문 교양 시리즈 3
임권일 지음, 유영근 그림 / 대원키즈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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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간단 인문교양

너무 닮아서 헷갈리는 동물

아는 만큼 보이는 동물 상식

글 임권일 / 그림 유영근 / 대원키즈 출판

 

아이가 좋아하는 과학책은 한정적입니다.

특정한 주제로 엮은 일러스트 중심의 과학책!

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아주 그런 책들은 다 모아볼 기세로 ㅋㅋ

엄마는 눈에 보이는 족족

이런 과학 지식 교양책을 아이에게 들이댑니다.

티끌모아 태산이라고 하잖아요. ^^

우리 애는 왜 종합과학 백과 사전은

쥐어줘도 쳐다도 안 볼까 애만 태우다가

이렇게 제각각의 주제로 엮인 책들이라도

꾸준히 보다 보면 큰 그림이 그려지리라

생각을 하기로 한 거죠. ^^

 

그중에서 이번에 만나본

<너무 닮아서 헷갈리는 둥물>편은

아이도 너무 흥미로워 했고,

사실 저한테도 되게 유용했던 책입니다.

게다가 이모티콘 스티커까지 선물로 함께 들어 있으니

아이가 책을 보자마자 어찌나 좋아하던지요. ^^


사실 애를 탓할 게 아니라 ;; 엄마 자체가 과알못이고

자연에 크게 관심이 없다 보니

비슷비슷하게 생긴 동물들을 잘 구별하지 못하는데요.

이번 기회에 아이 덕분에 함께 책을 보면서

그동안 한 번씩 의아했던 비슷한 동물들의 구별법을

많이 알 수 있게 됐답니다. ^^

 

책은 땅에 사는 동물, 강과 호수에 사는 동물,

바다에 사는 동물, 하늘에 날아다니는 동물 등

아주 쉬운 구분으로 잘 정리를 해놓았는데요.

저희 아이가 땅에 사는 동물 중 신기하다고 꼽은 건

바로 삵과 고양이의 구분이었습니다.

사실은 삵의 존재에 대해 처음 알게 됐기 때문인데요.

저도 삵은 한 때 멸종 위기 동물로 불렸었는데

오즘 조금씩 개체수가 늘어나고 있다는

기사만 접했거든요.

그런데 TV화면으로 봐서는

그냥 좀 큰 고양이?처럼 보일 뿐

고양이와의 차이를 잘 모르겠더라고요.

삵과 고양이를 구별하려면 귀를 봐야 하더라고요.

귀 끝이 뾰족하면 고양이,

귀 끝이 둥글둥글하면 삵!

이제 아이도 저도 삵과 고양이 구별법은

까먹지 않을 것 같아요. ^^

 

사실 이 외에도 공벌레와 쥐며느리 구별법도 유익했고,

고라니와 노루의 구별법도 아이 뿐 아니라

저도 처음 알게 된 정보였답니다. ^^

또 이렇게 원래 알고 있던 동물 외에도

저도 아이도 완전 처음 접하는 동물들도 있었는데요.

대표적인 예가 바로 미꾸라지와 비슷하게 생긴

미꾸리라는 존재는 아예 처음 알게 됐답니다.

수염이 3쌍이고 긴 편인 미꾸라지와 달리

수염이 5쌍이고 짧은 미꾸리라는 동물,

근데 사람들이 미꾸라지는 몸에 좋다고 많이 먹는데

미꾸리는 다른 건지 괜히 궁금해지더라고요.

그래서 아이와 주말에 미꾸리에 대해

유튜브 온라인 검색으로 좀 더 알아보기로 했답니다. ^^

그리고 또 하나 새롭게 알게 된 건

우리나라 연안에 사는 고래도 있다는 사실인데요.

가끔 돌고래 방류 소식이나 돌고래 목격담을 통해

돌고래들이 우리나라 연안에 살고 있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는데 돌고래 이상 큰 사이즈의

고래들도 우리나라 연안에 서식한다는 건

저나 아이 둘 다 미처 몰랐던 소식인데요.

더구나 한두 종이 아니라는 사실이 놀라웠는데요.

과거 울산이 고래잡이로 유명했고,

고래고기가 아직도 그 인근 지역에서

큰 별미로 통한다는 얘기는 들었지만

아주 오래 전 얘기인줄만 알고 있었네요. ;;

아니나 다를까 동서해안에서 모두 분포하는

브라이드 고래는 무분별한 남획으로 멸종위기에

처한 상태라고 하니 빨리 개체 수가 늘어났으면 좋겠네요.

(*세계적인 추세를 무시하고 아직도 포경을 허용하는

일본 때문이 아닌가 혼자 막 분개해 봅니다. ;;)

 

이렇게 아이 뿐만이 아니라

엄마의 부족했던 상식까지도 깨알처럼 채워준

<너무 닮아서 헷갈리는 동물>

아주 비슷하지만 자세히 보면

다른 특징을 지닌 동물들을 2종씩 비교함으로써

동물들 고유의 특성을 더욱 분명히 파악할 수 있도록 해줘서

비교하는 재미는 물론, 오래 기억하는 데에도

아주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

 

유치부에서 초등학생까지!

누구라도 책을 펼치면

끝까지 읽어보고 싶게 만들어주는

<너무 닮아서 헷갈리는 동물>

올여름방학의 마무리,

이 책과 함께 해보는 건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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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면이 강한 딸 - 앞으로의 부모 수업
케이시 에드워즈 외 지음, 강성실 옮김 / 좋은생각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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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면이 강한 딸 : 앞으로의 부모 수업

케이시 에드워즈·크리스토퍼 스캔론 지음 /

강성실 옮김 / 좋은생각 출판

 

자매를 키우고 있는 엄마라서

책 제목을 보는 순간

이건 읽어봐야겠다! 하는 생각이 드는 책을 만났습니다.

바로, <내면이 강한 딸>인데요.

 

예전보다 많이 좋아진 환경이라고 하지만

아직 세상은 여자라는 성별을 가진 인간에겐

좀 더 버겁고 야박한 면이 많습니다.

 

강성 페미니즘 심취자는 아니지만

페미니즘의 필요성과 긍정성에

대체로 지지를 보내는 편이라서

두 아이를 키우면서도

여자니까, 여자애가 무슨이란 말을

가급적 하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큰아이는 평균적인 잣대로 보면

좀 중성적인 성향을 지닌 아이로 자라고 있고,

둘째는 어찌할 수 없을 정도로 공주풍을 좋아하는

아주 보편적인 여자 아이로 자라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 역시 청소년기까지

아주 심하게 유교적이고 보수적인 가정에서 자란 터라

많은 사회적 편견에 사로잡혀 있을 걸 알고 있기에

책을 통해 다시 한 번 주의할 점들을 배우고 싶었습니다.

책은 총 7장으로 구성돼 있는데요.

눈높이로 잘 풀어놓아서 적지 않은 분량이었지만

어렵지 않게 잘 읽히는 편이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느낀 건 굳이

딸을 키우는 부모만 읽어야 할 책이 아니라는 생각을

정말 많이 하게 됐는데요.

자녀의 성별과 무관하게

자녀를 양육하는데 있어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내용들이 많았습니다.

가령, 저자들이 제시하는 개념인

강자의 관점만 해도 꼭 딸에게만 필요한

마인드는 아닙니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누구라도 지녀야 할 품성에 가깝죠.

강자의 관점은 요즘 유행하는 어휘들로 대체하면

자기 효능감, 자존감, 자아긍정 등의 말로

대체할 수 있을 텐데요.

저도 이제 반 백년에 가까운 시간을 살아보니

정말 내가 세상에서 어떤 위치인가,

혹은 무엇을 성취했는가, 하는 결과치와 상관없이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고, 나를 어떻게 인식하느냐가

한 개인의 행복을 좌지우지하는 더 큰 요소라는 걸

정말 수시로 자주, 느끼게 되더라고요.

아무리 많이 갖고 있어도, 아무리 높은 성취를 이뤄도

자신과 세상을 긍정적으로 바라보지 못하면

도무지 행복회로를 스스로 그려내지 못하는

많은 사람들을 보게 되니까요.

책은 중간, 중간에 일종의 테스트처럼

내가 평소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해

몇 가지 질문에 답을 하며

나 자신의 성향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해주는

항목들도 자주 등장하는데요.

막연하게 교훈만 던져주는 것보다는

이런 항목들을 통해 책을 읽는 동안

작가와 어느 정도 피드백이 되는 것 같아

더 친밀하게 느껴지기도 하고,

나 자신을 더 돌아보는 계기도 되더라고요. ^^

물론, 책의 내용 중에는

특히딸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이

명심해야 할 요소들도 제법 됩니다.

그 중에서도 3장에 등장하는 뽀뽀 이야기의 예는

특히 제게도 많은 도움이 됐는데요.

저희 둘째 딸아이는 뽀뽀를 별로 안 좋아합니다.

심지어 엄마하고도 입술 뽀뽀를 하지 않습니다.

게다가 엄마가 아니라면 볼 뽀뽀도 거부하는 편입니다.

물론 허그와 같은 다른 스킨십은

너무 과하게 원해서 피곤할 정도인데

입술이 닿는 질퍽한? 느낌이 그렇게나 싫은 모양입니다.

그래서 종종 난감한 상황이 펼쳐지기도 하는데요.

동생과 반대로 뽀뽀를 또 유난히 좋아하는 첫째가 있다 보니

친척들과 만날 때도 먼저 달려가 뽀뽀를 선물하는 첫째와 달리

뽀뽀를 하자면 기겁을 하는 둘째를

다들 기익하게 여기곤 하거든요.

그럴 때면 저는 장광설로 아이의 특성을 설명하곤 하는데

책에서 제시한 대로 자연스럽게 제가 먼저

하이파이브나 악수를 제시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리고 사실 조금만 커도 남자 아이들에겐

뽀뽀를 요구하는 사람도 별로 없는 편이기도 하죠. ;;

그러니 제가 괜히 미안한 마음을 가질 필요도 없겠다 싶더라고요.

한편 7장의 제목은

내면이 강한 아이는 자기 자신으로 살아간다인데요.

이 점 역시 내용들이 크게 공감이 가는 바가 많았습니다.

    

책에 등장하는 문장 중 와 닿았던 문장을 하나 꼽으면

요구하면 얻게 될 것이다.

하지만 속내를 슬쩍 내비치는 것으로는 원하는 걸 얻을 수 없다.”

라는 문장이 있는데요.

 

소위 여성 집단의 언어 특성이라고 할 수 있는

우회적으로 말하기,

이건 제게도 워낙 배어 있는 말 습관인데요.


저 역시도 많이 노력하는 편이지만

어릴 때부터 습관화된 습관이라

의식적으로 노력을 해도 좀처럼 잘 고쳐지지 않더라고요.

또 여성 집단 안에서는 또 어느 정도

우회적 말하기를 하지 않으면

불편한 상황이 초래되기도 하고요.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조금 더 뻔뻔해져서이기도 하고

원래 성격이 다소 직설적인 편이기도 해서

저는 적어도 동년배들과 대화할 때는

직설적으로 말을 하는 편인데요.

지나치게 우회적 표현은 서로의 말을 더 오해하게 만들고

다음 번에 다른 이슈로 대화를 나누게 되더라도

상대방의 뜻이 문장 그대로인지를

곱씹어보게 만들곤 하더라고요.

남성들의 직설화법은 사회적으로 통용이 되면서

여성들의 직설화법은 여성 사회 내에서도

아직은 쉽게 통용이 잘 안 되는 것 같아

개인적으로는 좀 답답할 때가 있는데요. ;;

저희 아이들이 자라고 사회생활을 할 때는

이런 것들도 많이 좋아져 있겠죠?

그보다 먼저 우리 아이들이 그렇게

스스로의 감정과 생각을

예의에서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는

직접적이고 명료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제가 잘 이끌어준다면,

저 뿐만 아니라 세상 많은 딸을 가진 엄마들이

잘 이끌어준다면

세상도 조금씩 달라지겠지요.

세상이 그러니 어쩔 수 없다가 아니라

더디더라도 나부터 먼저 실천을 해나가야

세상을 바꿀 수 있을 테니까요.

 

자녀를 더 건강하고, 당당하고, 현명하게

키우고 싶은 부모님이라면

꼭 딸을 키우는 부모뿐만이 아니라

모든 부모님들이 한 번쯤은

이 책 <내면이 강한 딸>을 읽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 ^^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은 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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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적이라 살아남았습니다
이마이즈미 다다아키 지음, 김지연 옮김, 이정모 감수 / 한빛라이프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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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적이라 살아남았습니다

얍삽한데 귀엽고 치열한데 슬픈 66종의 생물 도감

이마이즈미 다다아키 글 / 모리마쓰 데루오 그림

/ 김지연 옮김 / 이정모 감수 / 한빛라이프 출판

 

큰아이가 어릴 때부터 정색한 과학백과 류는

도무지 보려고 하질 않았는데요.

그리고 사실 태양계, 우주 분야를 제외하곤

그다지 과학을 좋아하지도 않습니다.

이런 아이가 그래도 꾸준히 보는 과학 관련 책은

생물들을 귀여운 일러스트로 표현하고

특정한 주제로 생물들의 특색을 소개하는 책들인데요.

그렇다 보니 엄마 입장에서는 그렇게라도

과학책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에

이런 책들이 보이면 최대한 만나보려고 노력을 합니다.

티끌 모아 태산이라고 하잖아요.

작은 단편적인 지식들이 모여서

언젠가는 하나의 큰 그림을 완성해 나가길 기대하며 말이죠. ;;

 

그러던 와중에 최근 제 레이더망에 잡힌

또 하나의 책이 있었으니 바로 이 책,

<이기적이라 살아남았습니다>입니다.

생물들의 생존 본능에 대해

인간이 이기적이라는 인간적인 잣대를 들이대는 건

조금 어패가 있긴 하지만 ;;

엄마는 어떤 특성을 소개할지 짐작이 됐지만

아이는 제목을 보고 바로 호기심이 발동해서

책을 펴자마자 초 집중 모드로 읽어내더라고요. ^^

책은 생물을 총 6종으로 분류해 소개하고 있는데요.

포유류, 조류, 바다 생물과 파충류,

곤충, 벌레잡이 식물, 바이러스 등입니다.

그럼 먼저 포유류부터 살펴볼까요?

저희 아이가 포유류 중에서

가장 주목한 동물은 바로 미어캣인데요.

우선 누구나 다 아는 두 발로 우뚝 선

특유의 미어캣 삽화가 눈에 띕니다.

그리고 그 옆으로 미어캣에 대한 짤막한 정보가 제공되고요.

아이도 동물원에 가서 미어캣을 보기도 했던 터라

기억은 하고 있었지만,

이 책에서 소개하는 미어캣의 행동은

미처 상상도 해보지 못했다며 흥분을 했는데요. ;;

바로 감시병 역할을 하는 미어캣이

두 발로 우뚝 서 보초를 서다가

적을 발견하면 소리를 지르게 되는데

문제는 그 때 다른 동료들은

위험을 알려준 친구를 두고

안전한 굴속으로 줄행랑을 쳐버리는 거죠. ;;

책을 본 아이가 어떻게 모두를 위해

위험을 알려준 친구를 두고 이럴 수가 있느냐며

흥분을 하며 설명을 하더라고요. ;;

그래서 엄마가 조금 부연설명을 해주었습니다.

혹시 전체 구성원들이 위험을 알려 준

미어캣 옆을 지키고 있어줘도

다 같이 죽을 수밖에 없고,

한 명이라도 친구에게 미안해 얼쩡거린다면

얼쩡거린 미어캣까지 희생될 수밖에 없다고요.

전체 구성원을 생각하면

최소한의 희생으로 최대한의 득을 보는 방향으로

생물은 진화를 해야만

오래 종족을 유지하고 살아남을 수 있다고요.

동물의 세계를 인간의 눈으로만 봐선 안 된다고요. ;;

하지만 아이가 다시 한 번 흥분을 하며

펼쳐 보여준 페이지가 있는데요.

바로 2장 조류 파트에 등장하는 검독수리입니다.

검독수리는 2개의 알을 낳는데

먼저 태어난 첫째가 뒤이어 태어난 동생을

부리로 쪼아 죽인다고 합니다.

한정된 먹이를 독차지하려는 본능이라고 해요.

그래서 먹이가 풍부한 지역에서는

두 마리 모두 살아남기도 한다고 합니다.

 

아이가 이건 정말 나쁜 거라고,

막 흥분을 하더라고요.

미어캣처럼 내버려두고 먼저 도망치는 건

무서워서 그럴 수도 있고,

위험을 알린 미어캣도 위험을 알리고

빠륵게 도망가면 잘 하면 살 수도 있는 거지만

이건 일부러 친구도 아니고

동생을 직접 죽이는 거 아니냐고요.

나는 있지. 정말로 내가 죽게 되더라도

동생을 죽여서 살지는 않을 거야!”라며

눈물까지 그렁그렁해지는 큰따님 ;;

ㅎㅎ 원래 참 감성이 풍부한 아이입니다. ;;

꼬꼬맹이 시절 석양을 보고 눈물을 짓는 걸 보고

시터 이모님이 기함을 했을 정도로 아이니까요. ;;

그래서 다시 차근차근 설명해주었습니다.

모든 검독수리가 너처럼

먹이를 조금씩만 먹더라도

같이 생존하는 걸 선택한다면

먹이가 부족할 땐 두 마리의 새끼 독수리 모두

끝까지 살아남을 수 없을 수도 있다고요.

그렇게 되면 전체적으로 봤을 때

검독수리는 극단적으로

멸종하게 될 수도 있으니

먹이가 부족할 때는 어쩔 수 없이

하나라도 제대로 살아남아

종족 보존을 하기 위한 선택인 거라고요.

근데 사실 이렇게 말하면서도 참 인간의 잣대로는

좀처럼 이해하기 어려운 본능이긴 했습니다. ;;

그렇다고 막 이렇게 심각한 이기심을 드러내는

생물들만 소개되는 건 아닙니다.

예를 들어 곤충류에서 소개되는 생물 중

톱니뿔매미같은 경우는

사실 이기적이라고 말하기도 민망할 정도로

소소한 특색을 드러낼 뿐이니까요. ;;

톱니뿔매미는 머리에 아주 위협적으로 보이는

톱니 모양의 뿔을 갖고 있다고 해요.

게다가 날개에는 거대한 눈알 무늬를 띄고 있고요.

그러니 천적들이 보기엔 엄청 큰 눈과 뿔을 가진

괴물처럼 보일 수도 있을 텐데요.

하지만 정작 이 톱니로는 얇은 나뭇잎 한 장도

자를 수가 없다고 해요.

그야말로 위장술일 뿐인 거죠.

톱니뿔매미의 특징을 읽고 아이가 말하길

살아남기 위해 겁을 주는 것 정도는 이해할 수 있어

라고 했는데요.

그래서 알려주었습니다.

현대 과학으로 알려진 바에 의하면.

동물에게 있어서는 무엇을 하느냐가 아니라

살아남는 것이 가장 최우선 과제라고 말이죠.

그렇기 때문에 생물들이 살아남기 위해서

하는 행동들을 인간의 도덕적 눈으로 봐선 안 된다고요.

아마도 우리 인류도 오래 전에는

적자생존의 온갖 습성을 갖고 있었을 테고,

인간이 불과 도구를 사용하면서

삶의 질이 올라가면서

네가 죽어야 내가 살아남는다!

같은 적자생존이 꼭 필요한 건 아니게 됐을 때

비로소 도덕이나 공존, 배려, 이타심이 생겼을 거라고요.

동시에 인간은 스스로의 생존을 위해

동족을 살상하는 일은 잘 없지만

(그보다 못한 이유로 살인이나 전쟁을 일으키기도 하죠.)

다른 많은 동식물을 먹고,

심지어 무분별한 개발로

생태계와 지구를 괴롭히고 있으니

자연계 전체로 보면 인간이 가장 이기적일 수도 있다고요. ;;

 

아이에게 설명을 하다 보니

이기적이라고는 하지만,

어쩌면 생존을 위해서만 행동하는

이 땅의 모든 생물들이 적어도 사람보다는

더 나은 생명들일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들어

좀 씁쓸해지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생존 본능에 충실한

생물들의 독특한 행동양식을 소개하고 있는

<이기적이라 살아남았습니다>

아이가 혼자 읽도록 두기 보다는

아이와 함께 읽고

해당 생물의 행동특성을 한 번 더 부연 설명해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생태계의 법칙을

단순한 인간의 시선으로만 바라봐서는 안 된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일깨워 주며 읽도록 해주면 좋을 것 같아요.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은 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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