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만 하고 실행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한 변화 프로그램 - 세상을 보는 글들 15
제임스 프로차스카 외 지음, 강수정 옮김 / 에코리브르 / 2003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제목만 보면, 무엇인가 목표를 잡고 본인의 삶을 변화시키는데 있어 참고할 수 있는 책이라 여겨진다.  하지만, 영문제목을 보면 'Changing for Good'이라고 하는데, '영원한 변신' 내지는 '지속 가능한 변화' 정도가 더 맞겠다. 

 

일단 이 책은 내가 생각한 계발서가 아니다.  오히려 addiction이 생기는 음주나 흡연, 혹은 비만을 벗어나는 '변화'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내가 흥미를 가질 만한 내용은 거의 없었기 때문에 1/3 정도를 억지로 읽다가 내던져 버렸다. 

 

완독을 기본으로 하는 나의 독서 스타일이지만, 10/10 project는 무엇인가를 배우기 위함이지 책을 다 읽기 위함이 아니기 때문에 과감하게 책을 덮었다. 

 

자신에게 어떤 문제, 특히 중독에 관련된 어떤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이 책을 깊이 읽으면서 조언을 구해도 좋을 것이다.

 

하지만, 점진적인 공부나 업무개선에 있어서는 상당히 큰 논리와 사례의 간극을 메울 수 있을만큼의 상상력과 비약이 필요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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