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서대로 내가 만들어 본 미역국, 불고기, 그리고 스파게티 되겠다.  요리를 하는 것은 내가 자주 경험하기 어려운 창조의 기쁨을 준다.  그리고 무엇인가를 만들면서 집중할 수 있는, 바꾸어 말하면 현재의 생각들을 떨쳐내고 오로지 하나의 행위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준다.  스파게티는 시판되는 소스를 오래 양파와 버섯을 넣고 큰 냄비에서 끓여낸 덕분에, 상당히 좋은 평을 받았고, 미역국과 불고기도 맛있다는 소리를 들었으니 모두 처음 해본 나로써는 성공이다.  사진이 좀 작았으면 좋았을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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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13-08-29 15: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창조의 기쁨! 적절한 작명이에요. 제 친구가 해외에서 몇 년 지낼 때 한국에선 한번도 해보지 못한 갖가지 음식을 창조해 내더라구요. 식혜도 만들고 김치도 담그고 잡채도 해먹고요~ 놀라웠어요.^^

transient-guest 2013-08-30 01:50   좋아요 0 | URL
그러게요. 필요하면 다 만들게 되어 있나봐요. 요즘은 인터넷에서 레시피를 찾을 수 있으니까 더욱 편리하죠. 예전에는 어느 집에나 요리책 몇 권은 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말이죠.ㅎㅎ

2013-08-29 15:4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3-08-30 01:50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