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정했던 대로 오전에 일찍 길을 나섰다.

달리기를 좀 하려고 했으나 전날의 격한 하체운동으로 인해 이곳저곳에서 통증이 느껴졌고 당연히 바로 걷기로 전환했다.


달리기는 1마일도 못 했으나 긴 거리를 걸었다. 7.71마일을 움직였고, 2시간 15분 정도를 썼으며 789칼로리를 태웠다. 중간에 공원에서 걷고 줄넘기를 한 것으로 30분 정도를 썼고 544칼로리를 태웠다.


괜찮은 기록이다.


일요일인 오늘은 늦잠을 조금 잤고 전말 많이 마신 막걸리의 여파로 배가 무겁기 때문에 천천히 걷고 싶다. 일주일에 한번으로 술 마시는 시간과 양을 줄이고 다시 2017년의 몸으로, 아니 더 노력해서 1999년의 몸으로 가면 좋겠다. 그러기 위해서는 운동 이상, 먹는 걸 잘 다스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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