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사이트 창의사고력 교과서 논술 6-1 (2015년) - 수학 국어 사회 과학 씨사이트 창의사고력 교과서 논술 2015년
씨사이트 편집부 엮음 / 씨사이트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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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창의사고력 / 스토리텔링 / 서술형 / 논술형 / 초등교과서 논술

 

 

 

 

6학년 아들의 교과서가 올해부터 스토리텔링으로 바꼈어요.

단순히 개념을 이해하고 문제풀이만 잘 하면 되는 것이 아니게 되었죠.

 

1학년부터 5학년까지 이미 익숙한 단답식의 문제형식에서 벗어나서

개념을 중심으로 사고력을 확장시켜 창의적이고 논리적인 자신의 생각을 잘 서술해야 해요.

 

하지만 갑자기 변경된 학습방법에 적응하고 익숙해지기에는

충분한 연습이나 훈련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없었어요.

 

4학년부터 학교에서 가끔 서술형 시험을 보기도 했지만

비중이 크지 않다보니 집중적으로 서술형, 논술형 시험을 대비하지도 않았고,

따로 논술학원이나 수업을 듣는 것도 아니어서

아들냄이 가장 약한 부분인 서울형, 논술형 문제 유형들을 어떻게 학습해야 하나

걱정만 앞서고 있는 상황이었어요.

 

 

무조건 책을 많이 읽기만 하면 되는 것인지도 확신이 서지 않고,

글을 잘 쓰기 위한  쓰기 연습도 필요한 것 같은데

어떤 훈련을 해야할지도 잘 모르겠더라구요.

 

 

 

 

 

 

 

 

 

 

교과서 논술이라는 제목이 가장 먼저 눈에 띄었던

 

 창의사고력 교과서 논술

 

 

논술전형으로만 서울대에 1600여명을 합격시킨 대입 논술학원 씨사이트에서 만든

초등학교 교과서를 기본으로 한 교재여서 더욱 관심이 많이 갔어요.

 

어떤 공부를 하더라고 교과서가 기본이고,

교과서를 중심으로 논술 훈련을 할 수 있는 교재를 드디어 만나게 된 것이죠~

 평소 학습하고 있는 일반 문제집에도 서술형, 논술형 문제들이 포함되어 있지만

논술을 집중적으로 훈련하기에는 문제의 양이 턱없이 부족했거든요.

 

 

국어, 수학, 사회, 과학이 한 권의 구성으로 되어 있고,

한 한기의 내용이 모두 포함되어 있었어요.

그러다보니 교재의 두께는 많이 두꺼운 편이라서 처음에는 부담스럽기도 했어요.

과목별로 분책이 가능했으면 좋았겠다는 생각도 해 봤어요~

 

 

 


 

 

 

 

 

창의사고력 교과서 논술은 모든 과목이 크게 4단계의 구성으로 되어 있어요.

 

1단계 스터디학디 - 단원의 핵심개념 학습

2단계 접근하기 - 기본문제 접하기

3단계 훈련하기 - 본격적인 논술문제 훈련하기

4단계 정복하기 - 확장된 사고력으로 논술문제 터득하기 

 

 

수학을 가장 먼저 풀어봤는데,

처음 펼쳤을 때 일반적인 수학 문제집보다 훨씬 적어보이는 문제수와 구성에

좋아하던 아들냄이었어요~^^

 

하지만  1단계 개념 설명이 요약된 구성이 아니라

문장형식으로 길게 설명하고 있어서

제대로 읽지 않고 그냥 넘어가는 것 같았어요.

 

다행히 1단원은 이미 배운 부분이어서 그 개념이나 내용을

잘 알고 있어서 그럴 수 있었지만,

문장으로 설명된 개념을 읽고 내 것으로 만들어 놓지 못하면

뒤쪽의 서술형 문제 풀이 시 어려움을 겪을 수 있어요.

 

 



 

 

 

 

 

기본 개념을 확인하고 체크하는 정도인

빈칸 채우기의 2단계 기본 문제에 대해서는

크게 어려움 없이 잘 풀었어요.

 

답을 쓰는 것보다는 긴 문장의 문제를 읽는 것을 힘들어 한 것 같아요.

기존의 단답형 문제들에 비해서는 몇 배의 긴 지문의 내용이라서

집중력과 가독성이 떨어졌어요.

 

이런 부분도 꾸준한 훈련을 통하여 긴 문장을 부담없이 접하고

편안하게 읽을 수 있도록 해야 할 것 같아요.

 

 

 

 

 

 

 

 

 

3단계와 4단계에서 집중적으로 서술형 답안을 작성해야 하는데,

답안 작성 시 참고 할 수 있는 단어와 문장 등을 미리 보여주기도 해서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고 해요.

 

단순하게 서술하라는 문제는 어떻게 답안을 써야할지 막막하다고

무조건 거부하거나 싫어했던 경험도 있었거든요.

 

또, 답안을 쓰는 칸이 빈 공간이 아닌 구분된 선들이 있는 부분은

글씨를 잘 못쓰는 것에 항상 걱정이 많은 엄마 입장에서는

띄어쓰기 등도 주의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국어는 12개의 단원을 2단원씩 묶어서 총 6장으로 구성하고 있어요.

 

국어도 수학과 마찬가지로 4단계의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1단계에서는 교과서의 지문 내용을 다시 한번 읽어보게 하고 있어요.

특히 지문을 읽을 때에 단원 핵심의 주제를 생각하며 읽어야 한다는 것을

역시 서술형으로 방식으로 설명하고 있어서

주요 개념을 문장형으로 읽으며 이해해야만 해요.

 

한 눈에 보기 쉽게 정리가 되어 있는 개념 정리에 익숙해 있어서

문장형으로 길게 설명된 개념은 아직 집중해서 읽기 힘들어 했어요.

하지만 이부분도 훈련을 통해 문장형을 익숙하게 해야만

서술형 답안을 쓸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겠죠~

 

 

 



 

 

 

 

 

2단계 기본 문제는 비교적 간단한 단답형의 답안을 찾아서 쓰는 것이고,

3단계부터는 본격적인 서술형 문제가 나와요.

 

하지만 제시어나 보기를 통해 문장을 만드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어서

다행히도 어렵지는 않았다고 하더라구요.ㄴ

 

 

 


 

 

 

 

마지막 4단계는 지문을 읽고 본인의 생각이 포함된 답안을 서술해야 하는데,

가장 어려워 하는 부분이었어요.

그래서 각 단원별로 아직 4단계 진도를 나가지 못하고 있네요.

이런 유형의 문제는 제대로 접한 경험이 없어서 더욱 막연한 것 같은데,

단순한 단답형 답안 작성이 습관이 되어 있어서

본인의 생각을 포함한 문장형 서술이 힘든 것 같아요.

 

 

 창의사고력 교과서 논술

 

 

단답형 학습에 익숙한 시간이 길었던 만큼

하루 아침에 논술형 문제 유형을 술술 잘 풀 수는 없겠지만

교과서를 기본으로 하는 창의사고력 교과서 논술 교재

꾸준히 훈련을 하면 사고력도 확장시키면서

서술형 답안도 부담없이 작성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기대가 되네요.

 

엄마표 학습을 하고 있으면서 논술을 고민하고 있다면

지금까지와는 다른 눈높이로 논술 훈련을 경험할 수 있는

교과서 중심의 논술 교재 창의사고력 교과서 논술을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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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자님, 도(道)는 어디에 있나요? - 공자님이 묻고 노자님이 답하는 어린이 도덕경 봄나무 어린이 인문학 시리즈 4
우쭤라이 지음, 고상희 옮김, 왕자오 그림, 임익권 감수 / 봄나무 / 2015년 3월
평점 :
절판


 

 

 

 

 노자님, 도는 어디에 있나요?

 

 

 

공자, 맹자, 노자, 장자...

학창시절 한번씩 배우기는 했지만 사실 제대로 기억하거나

각 인물들의 특징을 정확하게 구분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아이들에게 고전읽기를 강조하고 중요시하는 요즘

더욱 이러한 선현들에 대해 제대로 알고 있어야겠더라구요.

 

얼마전 "공자님,함께 사는 게 뭔가요?"를 읽으면서

공자님과 그의 제자들의 대화를 통해서 공자님에 대해

조금은 알아볼 수 있었어요.

 

이번에는 공자님과 노자님의 대화를 중심으로 구성된

<노자님, 도는 어디에 있나요?>를 읽으면서

노자님에 대해 제대로 알아보려고 해요.

 

 

공자 - 제자들과의 대화를 소중히 여김

노자 - 자연이나 마음과의 대화를 중요시 함

장자 - 생명의 본질을 이야기 함

맹자 - 군왕과의 대화를 중심으로 인의도덕을 중요시 함

 

 



 

 

 

 

 

<노자님, 도는 어디에 있나요?>의 이야기는

공자님이 노자님에게 "도(道)"와 "예(禮)"에 대한 가르침을 받고자

만나러 가는 내용부터 시작이 되요.

 

 

시대적인 배경은 중국 춘추시대

공자님은 노나라에서 활동을 하고 있었고,

노자님은 주나라에서 왕실 도서관 관장으로 있었어요.

 

 

당시 대부분의 사람들의 존경을 받고

많은 제자를 두었던 공자님이 부족한 부분을 깨우치고자

스스로 노자님을 찾아갔다는 것만 보아도

노자님이 얼마나 대단하였을지 짐작이 되는 것 같아요.

 

 



 

 

 

 

 

공자님은 노자님에게 가르침을 받고자 하였으나

노자님은 토론을 함께 하는 친구는 될 수 있지만 스승은 될 수는 없다고 해요.

 

공자님과 노자님의 대화를 읽으면서 같은 의견도 볼 수 있었지만

공자님은 군자들이 세상을 바로 잡아야 한다는 생각이었고,

노자님은 인간 세계보다 더 큰 대자연을 중요시 하는 등

두 사람이 근본적으로 추구하는 점이 달랐기 때문에

서로 다른 의견을 이야기 하는 경우가 많았어요.

 

이렇게 여러 상황에서의 공자님과 노자님 대화 속 의견을 보면서

노자님의 생각과 주장하는 내용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덕성 높은 군자의 중요성을 주장하는 공자님과

인간의 욕망과 경쟁심을 자극하지 않는 단순하고 무지한 상태를 중요시 하는 노자님의

대화에서는 서로를 설득시킬 수 없을만큼 의견이 팽팽하기도 했어요.

이런 부분에서는 어느 쪽의 의견에 마음이 더 가는지

자신의 생각도 정리해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애정, 은혜, 총애는 무조건 좋은 것으로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노자님의 가르침에서는 은혜와 굴욕이 동전의 양면처럼 함께 있는 것이고

고난과 고통이 있을때 내면의 힘과 존재의 가치를 알 수 있다고 해요.

 

 

언어로 표현되는 한계를 통해 도의 중요성을 이야기 하는 노자님과 마찬가지로

공자님도 말을 듣기 좋게 하고 얼굴빛을 곱게 해야 한다고 하는 등

성현들은 말이 화려하면 믿음이 떨어진다고 하네요.

 

 

이렇게 이미 우리가 알고 있는것 같은 내용들에 대해서도

노자님과 공자님의 대화를 통해 다시 그 내용 숨은 뜻까지 들여다보면서

의미와 해석을 제대로 짚어보며 이해하고,

상반된 의견에 대해서는 다시 한번 깊이 생각해 볼 수 있었어요.

 

 



 

 

 

 

 

한 가지 주제의 이야기가 끝날 때마다

노자님 말씀의 원문과 해석을 제대로 만날 수 있고,

원문에서 나오는 한자들도 짚어볼 수 있어요.

 

또, '해설자와 함께 생각해 보는 도덕경'을 통해

이야기를 읽고 난 후 나의 생각도 정리하고 사고력도 확장시킬 수 있어요.

 

 

 



 

 

 

 

 

어려운 어휘는 따로 표기를 해서 설명을 하고 있는데,

표시되지 않은 어휘 중에서도 꽤 어려운 부분이 있어서

좀 더 많은 어휘를 체크해 줬으면 하는 아쉬움은 남더라구요~

 

 

 


 

 

 

 

 

<노자님, 도는 어디에 있나요?>를 읽으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은

노자님의 도덕경을 대표할 수 있다는 "가장 좋은 것은 물과 같다"였는데,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흐르는 물처럼 낮은 곳에서 처신하며 자신을 내세우기 보다는

상대방이나 처한 환경에 맞게 자연의 상태를 따르라는 내용이에요.

 

또, 나라를 다스릴 때에는 매우 조심스럽게 해야 한다는

"작은 생선을 굽듯이 한다"라는 이상적인 정치를 위한 노자님의 말씀

요즘의 많은 사람들이 깊이 새겨야 할 내용이라고 생각되었어요.

 

 

 

 


 

 

 

한자쓰기 노트가 부록으로 포함되어 있어서

본문에서 배운 노자님의 말씀도 따라 써 보고,

한자쓰기 연습까지 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명문도 읽고~ 한자도 쓰고~

 

 

 

 <노자님, 도는 어디에 있나요?>

 

 

 

 막연하고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던

노자님이 중요시하고 강조하는 "도(道)"에 대해

공자님과의 대화 속 내용을 읽으며

조금은 더 가깝고 깊이있는 이해를 할 수 있었어요.

 

어렵고 부담스러웠던 고전 읽기라는 숙제를

노자님의 흥미로운 이야기로 접하면서

재미있고 부담없이 시작할 수 있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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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한참 재미있게 일고 있는 책이에요. 다양한 관점의 한국사 책이 많이 있는 가운데 역사현장을 중심으로 한국사를 재미있게 설명하고 있어서 지루할 틈이 없이 페이지가 마구 넘어갔어요. 역사 현장을 통해 숨어있는 역사이야기도 알게 되어 더욱 신기하고 흥미있게 진행이 되는 구성이 가장 마음에 들었어요. 전체적인 한국사의 흐름은 기본이고 체험학습을 다니면서 따로따로 배웠던 역사적 지식까지 큰 흐름 속에서 다시 찾아서 퍼즐을 끼워 맞추듯이 더 잘 이해가 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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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첫 삼국지 3 - 세상으로 나온 제갈량 어린이 고전 첫발
이광익 그림, 김광원 글, 나관중 / 조선북스 / 2015년 2월
평점 :
절판


 

어린이 고전 / 동양 최고의 고전 / 삼국지

 

 

 

 

 

 

 

 

나의 첫 삼국지 / 3권 세상으로 나온 제갈량

 

 

 

나의 첫 삼국지 5권 중 1,2권에 이어 3권 읽기~

 

 

 

조조가 권력을 장악하고 세력을 키우는 내용을 중심으로

나의 첫 삼국지 2권의 이야기가 끝났어요.

 

 

나의 첫 삼국지 1권 이야기 리뷰 참고~

 

 

 

나의 첫 삼국지 2권 이야기 리뷰 참고~

 

 

 

 

 

 

 

 

3권 "세상으로 나온 제갈량"에서는

크게 세 가지 이야기로 나누어 구성되어 있어요.

 

 

손책이 죽은 후 동생 손권은 모사와 장수들을 계속 모아서

강동지역의 세력을 넓히기 시작했어요.

 

원소는 관도대전에서 조조에 의해 결국 패하여 죽게 되고,

조조는 하북까지 영토를 확장하며 세력을 넓혔어요.

 

유비는 삼고초려를 해서 제갈량을 얻게 되었고,

조조와의 전투에서 제갈량의 뛰어난 지략으로

관우와 장비도 제갈량을 군사로 인정하게 되었어요.

 

 

 


 

 

 

 

 

나의 첫 삼국지 3권은 손권의 이야기로 시작되지만

제갈량의 등장과 유비, 조조의 대결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되고 있어요.

 

특히 유비가 제갈량을 군사로 모시기 위해

세번이나 찾아갔던 일화를 보여주는 '삼고초려'

유비가 제갈량을 얻으면서 고기가 물을 만난 것과 같다는

'수어지교'라는 고사성어까지 제대로 짚어볼 수 있었네요.

 

 아이들이 흥미진진하게 삼국지 이야기를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관려된 고사성어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는 기회도 되는 것 같아요.

 

 

유비가 조조의 공격으로 쫓기게 되는 상황에서

부하 장수 조운이 목숨을 걸고 유비의 아들 아두를 구하는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았는데,

불가능한 상황에서 자신의 목숨까지 걸 수 있는 조운의 모습에서

진정한 용기에 대해 다시 한번 제대로 느낄 수 있었어요.

 

 



 

 

 

 

 

소주제로 구성된 세 가지 이야기의 각 앞부분에는

이야기의 배경을 잘 이해할 수 있는 지도가 있어요.

 

나의 첫 삼국지 3권 역시 손권과 유비, 조조의 세력 확장 과정에서 지명이 많이 나오는데,

이렇게 지도를 통해 표시를 해 주고 있으니 내용 이해에 도움이 되어서 좋았어요.

 

 



 

 

 

 

<나의 첫 삼국지>의 또 다른 숨은 재미~

 

마음을 읽으면 삼국지가 보인다. "속마음 삼국지"

 

 

등장인물들의 속마음을 사실적으로 표현하고 있는 부분인데,

본문에서 단순히 스토리를 읽기에 바빴다면

속마음 삼국지에서 각 인물의 마음속 이야기를 읽어보면

새로운 관점에서 그들을 이해하고 다시 바라 볼 수 있는 것 같아요.

 

 

원소의 무덤에 가서 눈물을 흘렸다는 조조에 대해

대부분의 사람들이 악어의 눈물이라고 하였지만

실제 조조의 마음일 수도 있는 다른 생각을 들여다 볼 수 있었어요.

 

또, 유비에 대한 제갈량의 속마음에서도

유비에 대한 단점을 지적하면서

무조건적이라기 보다는 지켜보는 과정을 통해

그들의 관계가 형성되고 있었다는 것을 생각 해 볼 수 있었어요.

 

 



 

 

 

 

 

나의 첫 삼국지 가장 뒷부분의 "삼국지 박물관"

 

많은 인물과 지역이 나오는 내용을 읽으면서

삼국지를 더욱 잘 이해할 수 있는 배경지식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었고,

잘 모르고 있던 내용들을 새롭게 알아가는 재미도 쏠쏠했어요.

 

3권에서는 삼국지의 3대 전투 중의 하나인 관도대전

제갈량의 외교 전쟁에 대해 다루고 있어요.

또, 삼국지에 등장하는 말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흔히 우리가 알고 있는 적토마 이외에도

적로마, 절영마, 조황비전의 삼국지 4대 명마도 보여주네요.

 

 

 

 

 

 

 

 

조조에 비해 늦게 세력을 확장하고 있는 유비~

드디어 제갈량을 만나게 되었으니 앞으로는 승승장구만 하겠지요?

유비, 조조, 손권이 어떻게 촉, 위, 오나라를 세우며

어지러운 세상을 평정하고 황제가 될 수 있는지

다음 이야기의 내용이 무척 궁금해지네요.

 

4권으로 달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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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집밥]을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감성집밥 - 마음속 허기까지 달래주는
김정미 지음 / 성안당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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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운 집밥 요리 / 재료별 요리 / 쉬운 요리 레시피

 

 

 

 

 

 

 

요리를 잘 못해서~ 시간이 없어서~ 재료비가 더 들어서~

다양한 이유로 집밥보다는 밖에서 사먹기를 더 선호하는 경우가 많이 있었어요.

하지만 나이가 들고 아이들이 자라면서 건강의 중요성을 느끼게 되어

될 수 있으면 집밥을 하기 위해 노력하게 되는 것 같아요.

 

하지만 요리에 소질이 없는 저처럼 레시피를 봐도 이해가 안되거나

결과물이 똑같이 나오지 않는 경우가 있어서 집밥이 쉽지 않은게 현실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집밥을 찾을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어릴 때 엄마가 정성스럽게 해 주셨던 집에서 먹었던 밥이

가장 기억에 오래 남아있기 때문인 것 같아요.

 

이런 집밥을 잘 할 수 있는 방법이 보기 쉽고 리얼하게 정리가 되어 있는

멋진 요리책 <감성집밥>을 만났어요. 

 



 

 

 

 

 

마음 속 허기까지 달래주는 <감성집밥>의 가장 큰 특징은

각 요리마다 지은이의 스토리를 담고 있어요.

 

일반적인 요리책이 정보를 전달하는 딱딱한 느낌이 있었다면,

<감성집밥>음식 속에 숨어 있는 이야기를 찾아가면서

함께 공감하고 느끼면서 그 요리를 선택하고 만들어보고 싶어지는 매력이 있네요.

 

 

 

 

 

 

 

 

 

목차에 나와있는 요리의 종류만 얼핏 봐도

다양한 재료를 중심으로 우리가 쉽게 알고 있는 요리의 이름들이 보이네요.

 

<감성집밥>의 또 하나의 특징은

재료를 중심으로 찌개, 구이, 볶음, 무침, 국 등의

다양한 요리들을 소개하고 있어요.

 

소고기 요리 26가지, 돼지고기 요리 18가지, 닭고기 요리 17가지 등

총 272가지의 요리를 정리하고 있어서

냉장고 속의 쉬운 재료들로 쉽게 만들 수 있는 집밥을 찾아 볼 수 있어요.

 

 

마트의 정육 코너에 가서 여러 부위의 고기들을 보면서

그 재료로 무엇을 만들면 좋을지 쉽게 떠오르지 않아서 한참을 고민하기도 했는데,

재료를 중심으로 요리의 종류가 구분되어 있어

이제는 재료 구입 시 요리방법 때문에 망설이지는 않을 것 같아요.

 

 

 

 

 

 

 

 

 

보통 요리책이나 레시피를 보면서 가장 난감할 때가

계량방법이 어려운 점이었어요.

표기된 계량 내용을 해석을 잘못한 경우도 있었구요.

 

책의 앞부분에서는 밥숟가락과 종이컵, 내 손을 이용한 쉬운 계량법을 보여주어서

요리의 가장 기본이 되는 재료 계량도 이젠 문제없이 할 수 있겠어요~^^

 

 

 


 

 

 

 

 

해산물 파트에서는 해산물 재료의 손질법도 나와 있는데,

해산물의 손질이 어려워서 손질이 되어 있는 재료를 구입 하기도 해서

특히 집중해서 읽었던 부분이에요.

또, 싱싱한 재료를 고르는 방법도 함께 볼 수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짜글이 찌개와 장똑똑이는 처음 보는 요리였는데,

레시피도 어렵지 않아서 바로 만들어 볼 수 있었어요.

재료의 기준도 이해하기 쉬웠고,

레시피도 보통 4단계로 나뉘어 보기 쉽게 되어 있어요.

 

특히 오리의 경우에는 훈제 요리법으로만 먹었었는데,

오리주물럭, 오리숙주볶음, 오리탕 등의 색다른 요리들도 도전해 볼만 했어요.

 

 

 

 

 

식당에서 맛있게 먹었던 넓적 깍두기도 요구르트를 활용해서

직접 만드는 팁도 얻을 수 있네요.

물이 생기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바지락은 데치고,

오징어채를 부드럽게 하기 위해 볶지 않고 무치면 좋다는 등의

요리 중 꼭 필요한 팁이 있어서 실제로 요리를 할때 활용하기 좋았어요. 

 

 

 

마음속 허기까지 달래주는

 감성집밥

 

 

집밥을 하기 위해 지금도 열심히 고민하고 노력하고 있는

엄마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책이네요.

 

비록 잘 하지 못하는 요리 실력이지만

가족의 건강과 따뜻한 집밥의 훈훈한 기억을 위해

열심히 집밥을 요리하는 엄마가 되기 위해 노력해 보려고 해요~^^

 

 

 

 

 

알라딘 공식 신간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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