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자요, 달님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44
마거릿 와이즈 브라운 외 지음, 이연선 옮김 / 시공주니어 / 199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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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유아기때에는 색감이 참 중요하다고 합니다.. 정서적으로 안정된 아이로 키우고 싶다면 원색을 많이 보여주라고 했던 말을 들었었는데 각기 색에 따라 그 의미와 역할이 있는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하네요..
<잘자요,달님> 이 책도 화려한 색감을 자랑하듯 초록과 노랑,파랑이 주를 이루는 그런 그림책입니다..
워낙 유명한 분의 책이라는데 전 그 동안 잘 모르고 있었습니다..ㅋㅋ

다음달에 수술을 앞두고 있는 우리 꼬맹이 조카가 안쓰러워 수술 잘 하면 선물로 주려고 마땅한 책들을 찾아보던 중 이 책을 알게 됐습니다.. 워낙에 유명한 책이라고 입소문이 나 있는 책을 내가 그동안 왜 몰랐을까? 라는 의구심 반 궁금증 반으로 기다리다 받았던 책.. 역시 왜 그렇게 유명세를 탄 책인가를 금세 알수 있었습니다..
책 속에는 토끼 한 마리가 잠자기 전 집안의 모든 물건들에게 인사를 합니다..
자신과 항상 같은 공간에서 서로 호흡하고 정이 든 살아있지도 않은 물건들에게 일일이 무슨 경건한 의식이라도 치루듯 하나 하나 잘 자란 인사를 합니다..
그냥 자기 아쉬워 전화기 하나 양말 한짝에게도 밤 인사를 하고 있는 귀여운 토끼 한 마리..

아이들을 키우다 보니 자기 물건에 유독 애착이 강하다는 것을 알수 있었습니다..
하다 못해 슈퍼에 잠깐 갈때도 손때 묻은 인형을 안고 가야 했었고 친구집에 놀러 갈때도 항상 대동하고 가는 물건들이 있는 것을 보고 아이들의 자기 물건에 대한 소유욕에 놀라곤 했었는데 이 토끼도 아마 그렇지 않나 싶네요..
아마도 작가는 이런 아이들을 토끼로 대신 이야기를 하고 있는듯 합니다..
살아있지 않은 무생물이어도 아이들에겐 또 하나의 인격체로 느낄수 있다는 것을 토끼로 하여금 말을 하고 있습니다..



하루종일 눈 밭에서 뛰어 놀고 왔을 법한 토끼네 방안을 자세히 들여다 보면 금방 알수 있습니다..
한켠에 걸어둔 양말과 장갑에서는 물이 뚝뚝 떨어질것만 같고 하루종일 가지고 놀았을 풍선은 천정에 메달려 있습니다..
이 토끼의 하루 일과가 그림만으로도 그냥 훤히 꽤 뚫을수 있을 정도로 그림들이 참 정겹게 표현이 되있네요..



잘자요,달님을 필두로 암소,작은 곰들,의자들,아기 고양이들,벙어리 장갑,시계,양말,작은 집,생쥐,빗,솔,옥수수죽,할머니도,별님들,먼지,소리들까지 모든 자신을 둘러싼 모든 것들에게 인사를 하며 토끼는 깊은 단잠에 빠집니다..



이 책은 잠자기 전에 엄마가 아주 조그마한 소리도 조곤 조곤 읽어주면 우리 아이들도 아마 주위 물건들에게 밤 인사를 건네며 이쁜 꿈 속으로 빠져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왜 이 책이 그렇게 좋다고들 입 소문이 났는지는 아이들에게 직접 보여주면 금방 알수 있는 그런 책인것 같네요...
힘든 수술을 앞두고 있는 우리 조카 아무쪼록 수술 잘 받고 씩씩하고 건강하게 잘 커주길 바라면서 이쁜 꿈 꿀수 있었음 하는작은 바람을 가져 봅니다.. 



<사진 출처: 잘 자요,달님 - 시공주니어>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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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먹는 게 아니에요! 네버랜드 아기 그림책 112
이안 쇤헤르 글.그림 / 시공주니어 / 201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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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은 후엔 난 어릴적부터 책과 친숙해야 커서도 책을 좋아하고 즐겨 보게 된다는 말을 듣고선  우리 아이들 주위에 의도적으로 책을 늘어놓곤 했었다..
내가 어릴적엔 집에 교과서 외엔 책을 찾아보기 힘들었을 정도로 우리 집엔 책이라곤 없었다.. 그래선지 좀 산다는 친구들 집에 가서 보게 되는 책이 어찌나 부럽고 그렇게 속상할 수가 없었다.. 
유달리 책 욕심이 어릴적부터 많았던 난 틈만 나면 학교 도서관에서 주구장창 살았었고 중,고등학교에 가서는 특활 시간엔 어김없이 독서부에 들어가  보고 싶은 책을 맘껏 보고 싶어했었다.. 
그래선지 두 아이의 엄마가 되고 서는 어릴때 책이 없어 서러웠던 기억에 우리 아이들 만큼은 책 속에서 키우고 싶다는 욕심에 의도적으로 책을 주위에 두면서 아이들이 책을 보기를 기대했는데 나의 바람과는 달리 아이들은 그저 놀이 상대로만 책을 대해 항상 고민이었던 적이 있었다..

지금도 우리 아들에겐 가끔 책들이 놀잇감으로 변신을 하는데 그럴때면 어찌나 안타까운지 모른다..
지금도 야구를 할때는 어김없이 책 4권이 1루,2루,3루,홈으로 변신을 한다..ㅠㅠㅠ
그러다 책을 보며 놀아서 그나마 다행이지만 항상 아쉬움은 어쩔수 없다..

 
이 책 <책은 먹는 게 아니에요!>는 아주 어릴적부터 책의 소중함을 일깨워 줄수 있는 그런 책입니다..
아이들이 어릴땐 그저 모든게 입 속으로 먼저 들어가게 마련이고 책을 어떻게 다뤄야 할지를 가르쳐 주지 않고 그저 책을 보라고만 했었다면 이 책은 책을 보기 전에 책을 어떻게 다뤄야 하며 책의 소중함을 미리 알려주고 난 후에 책을 자연스럽게 보게 하는 그런 아이들에게 아주 소중한 그런 책이 아닐까란 생각을 하게 한 책이었습니다..
그저 놀잇감으로 대하기 전에 우리 아이들이 이 책을 한 번만 우리 엄마들이 읽어준다면 아이들이 책을 바라보고 대하는 마음은 다르지 않을까란 생각을 하지 않을수가 없네요..




다소 강압적인 억양이 아닌 이렇게 부드럽게 아이들에게 조곤 조곤 말을 하듯 책은 아이들에게 책을 어떻게 다뤄야 하는지를 말을 하고 있습니다..
올바르게 책을 보고 사랑할줄 아는 마음을 가지고 책을 보게 된다면 책 속에서 말을 하고 알리고자 하는 수 많은 것들을 우리 아이들은 아주 소중하게 받아들일수 있겠지요..
 

요즘은 집 주위에 흔하게 도서관들을 만나볼수 있습니다.. 그 만큼 우리 아이들이 책과 가깝게 지낼수 있는 환경은 조성이 되있다고 보지만 간혹 내 책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책 속에 낚서를 하고 몰래 찢어 가기도 하는 책을 대하는 모습들은 아주 천태만상입니다..
내 책이 아니더라도 모두가 봐야 하는 소중한 책들 임을 인지하고 내 자신을 사랑하듯 그렇게 책들도 사랑을 해야 함을 우리 아이들이 이 책으로 나마 알수 있지 않았을까 싶네요..
우리 아이들 이젠 귀하고 소중한 책들을 사랑할줄 아는 그런 아이들로 커주지 않을까 하는 바람을 가져보며 이제 책을 읽고 흥미를 느끼기 시작하는 우리 유아들에게 꼭 읽어줬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 보게 하는 그런 <책은 먹는 게 아니에요!> 입니다..

 

 

 

<사진출처:책은 먹는 게 아니에요! - 시공주니어>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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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토끼 마시멜로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204
클레어 터레이 뉴베리 지음, 최순희 옮김 / 시공주니어 / 201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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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저는 갯소리로 시골 깡촌에서 자랐습니다.. 지금 제가 살고 있는 이곳에서 한번 가려면 하루종일 내 달려야 도착하는 시골..
그래서 지금도 우리 아이들은 일년에 외갓집을 몇 번 가보지도 못하고 자라서 항상 미안하기만 한데 어릴적에 우리 동네엔  이 토끼를 키운 집이 딱 한집 있었습니다.. 바로 내 친구집이었는데 친구 아빠가 동네 뒷 산에서  야생 토끼를 잡아다가 우리를 만들어 키우셨는데 그때 어찌나 귀엽고 이뻤던지 검정색 바탕에 하얀 토끼와 하얀색 ,검정색 색도 골고루 키우셔서 항상 그 친구집에 갈때는 배춧잎을 뜯어다가 먹여줬던 기억이 있습니다..
털도 보송 보송해서 얼마나 좋았는지 ..  그 후로 엄마 아빠한테 우리도 토끼 키우자고 했던 기억이 가물 가물한데 이 책 <작은 토끼 마시멜로>를 보니 그때 기억이 새록 새록 떠올라 옛 추억을 회상하게 하네요..

 
<작은 토끼 마시멜로>은 전체적으로 참 부드러운 색감과 목탄으로 부드럽게 그려져 어딘지 모르게  토끼와 고양이가 참 정겹게 느껴집니다..
흔히  동물들을 좋아하지만 토끼는 집에서 키우기가 참 어려운 동물중에 하나 인데 아이들이 책을 보며 또 노랠 부릅니다..ㅠㅠ
책 속의 토끼(마시멜로)와 고양이(올리버)의 서로 상극 이면서도 어울리지 않을 관계에서 서로 조화를 이루는 모습을 보며 우리 사람들도 전혀 어울릴것 같지 않은 사람들이 단짝 이라고 붙어 다니는것 처럼 동물들도 그렇구나~~ 하며 고개를 끄덕 거리게 되네요...
어쩌다 한번씩 텔레비젼에서 서로 천적 관계인 두 동물들이 서로 아끼며 사는 모습이 소개가 될때 묘하게도 잘 어울린다며 흥미롭게 봤었는데 이 책속의 마시멜로와 올리버가 그렇습니다..
  

맨허튼의 노처녀와 단 둘이서 살던 올리버는 애완동물로서의 특혜를 누리며 배가 고프면 '야옹'하고 한번 울기만 하면 주인이 다진 소고기와 간을 줘 편하게 살았었는데 어느날 이 잔잔한 호수에 돌이라도 던지듯 주인이 하얀 털이 보송 보송한 아기 토끼를 데리고 옵니다.. 평생 동물이라곤 구경 조차도 하지 못한 올리버는 놀랄 수밖에 한번도 보지 못한 다른 동물이어서 아주 작은 토끼만으로 겁을 먹을수 밖에 없었는데 토끼 마시멜로는 가족과 떨어진 슬픔에 잠겨 전혀 반응이 없습니다..그냥 엄마 품으로 다시 돌아가고만 싶은 어린 토끼 마시멜로..
이런 마시멜로를 올리버는 곱게 볼수가 없어 호시탐탐 기회만 노리고 있는데 어느날 그 기회가 오지요.
밥 달라고 야옹 거려도 시끄럽다고 타박하는 주인으로 인해 더욱더 마시멜로가 좋게 보이지 않았는데 토끼가 점점 크면서 본색을 드러냅니다..
어릴땐 그저 엄마가 그리워 조용했지만 서서히 크면서 말썽을 피웁니다.. 양탄자를 물어 뜯고 보이는 것들은 죄다 갉아 놓기 일쑤 한 마디로 가만히 있질 못하는 마시멜로 .. 그렇지요.. 무릇 토끼는 갖혀 사는 동물이 아니니 그 주체할수 없는 본성이 드러난 거지요..
갉아놓고 부수고 깡총 거리고 ...ㅋㅋ

  
그러던 어느날 주인이 외출한 사이에 올리버와 마시멜로는 드디어 상봉을 하게 됩니다.. 눈 앞에서 깡총 거리며 뛰어 다니는 마시멜로를 보며 올리버는 덮칠 생각을 하고 있는데 마시멜로가 쪼르르 달려와 올리버의 코에 쪽~~하고 입맞춤을 합니다.. 털이 복슬 복슬한 올리버를 보고 마시멜로는 급기야 반가웠던지 눈을 감고 포근하게 몸을 기대오는데 그런 마시멜로를 보며 올리버는 그만 순한 양이 되네요.. 급기야 다른 어미들이 하듯이 털을 핥아 줍니다..
이렇듯 서로 다른 동물들이지만 이 둘은 엄마와 아기의 관계처럼 서로 의지하며 편한 사이가 됩니다..


서로 앙숙 관계처럼 보이는 토끼와 고양이 어쩌면 같은 동물이라서 이렇게 따뜻한 글이 나오지 않았을까도 싶습니다..
평생을 고양이를 너무나 좋아했다는 <렐어 터레이 뉴베리>의 작품속에는 고양이가 많이 등장을 했다는데 이 책 또한 고양이와 토끼의 오묘하면서도 묘한 갈등 구조와 그 속에서 두 동물이 벌이는 미묘한 신경전이 아주 섬세하게 그려져 있었습니다..
동물을 사랑한 사람이어서 이렇듯 섬세하게 그릴수 있지 않았을까란 생각을 하게 되네요..
서로 다르다고 선을 긋는 우리 사람들 에게 조금만 더 마음의 문을 열고 먼저 다가가면 좋은 친구가 될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서로 맞지 않다고 등을 돌리기 전에 한 발짝 뒤로 물러서 조금씩만 양보를 하면 이렇듯 편한 관계 친한 친구로 남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 아닌지...
이 책을 보게 될 우리 아이들에게 따뜻한 메세지가 듬뿍 담긴 그런 <작은 토끼 마시멜로>였습니다..

 

 <사진 출처:시공주니어 - 작은 토끼 마시멜로>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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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으로 보는 한국사/두 바퀴로 대한민국 한 바퀴/먹지 않고는 못 참아>를 읽고 리뷰해 주세요.
먹지 않고는 못 참아? 모퉁이책방 (곰곰어린이) 6
팻 플린 지음, 김호정 옮김, 톰 젤렛트 그림 / 책속물고기 / 201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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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하고 아이들을 낳아 키우다 보니 내가 먹을 음식보단 아이들에게 먹일 음식들을 먼저 찾게 되고 건강에 좋은 음식 재료들을 찾아 다니는 내 모습을 보곤 할때 나도 이젠 엄마라는 이름이 그리 낯설진 않구나! 싶을 때가 있습니다..
자연적으로 살로 고스란히 가는 고열량 식품들 보단 균형잡힌 식단으로 우리 아이들의 건강을 챙기려 노력 해서 인지 우리  아이들은  뚱뚱하진 않지만 작은 아이가 말라서 오히려 걱정인데 유독 작은 아이는 이상하리 만치 뚱뚱한 아이들을 싫어합니다..
그 이유는 뚱뚱하면 뛰지도 잘 못하고 주위 친구들이 놀린다는 이유로 자신은 뚱뚱하면 안 된다네요..ㅠㅠㅠ

주위에서도 남들 보다 조금 뚱뚱한 아이들은 놀림의 대상이 된지 오래이고 꼭 보면 이런 아이들이 피해를 많이 봐서 안쓰러울 때도 있는데 이 책에도 그런 아이가 등장을 합니다..
학교에서도 제일 뚱뚱해 한 눈에 들어올 정도로 유명세를 타는 아이 매튜..
그런 매튜는 친구 하나 없이 외톨이로 학교 생활을 하지만 유독 이런 외톨이 매튜가 빛을 발하는 순간이 있습니다.. 그건 바로 점심 시간..
현재 가지고 있는 돈으로 무엇을 사야 제일 맛있는 점심 메뉴를 고를수 있는지를 알고 있는 귀신같은 재주를 가진 매튜.. 
그로 인해 다른 때는 거들떠 보지도 않던 아이들에게 점심 시간만 되면 매튜의 인기는 하늘을 치솟을 정도입니다..
곰도 구르는 재주가 있다고 별 볼일 없어만 보이던 뚱뚱보 매튜에게도 이런 눈 부신 재주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매튜는 점심도 같이 먹을 친구도 없어 혼자서 먹어야 했고 자신이 짝사랑 하던 케일라에겐 고백할 용기도 없어 속으로 끙끙 대는 그런 아이입니다.. 
어떤 사람이든 자신의 콤플렉스로 인해 위축되고 움츠려 들기 마련인데 매튜는 그런  것에 비하면 조금은 의연한 모습을 보이네요..
자신의 뚱뚱한 외모는 달관한듯이 의연하기만 한것 처럼 보이지만  속상한 일이 있거나 불안한 일이 있음 그 불안과 걱정을 음식을 통해서 해결을 하는 나쁜 버릇이 있네요.. 그래서 이렇게 뚱뚱해 졌음을 알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스트레스를 받으면 각자 해소하는 방법들이 있기 마련인데 매튜는 음식을 먹음으로서 해결을 하네요..

그러던 어느날 체육시간에 운동장을 돌다가 쓰러져 병원을 가게 되는데 그 곳에서 당뇨병일지도 모른다는 말을 듣고 엄마와 매튜는 충격을 받습니다.. 아빠가 없어 엄마와 단 둘이 살던 매튜는 직장일에 메달릴수 밖에 없어 매튜에게 신경을 쓰기 어려워 매일 인스턴트 고 열량 식품들에 길들여져있기 마련인데 이런 식습관이 매튜의 건강을 나쁘게 하고 있다는 것에 엄마와 매튜는 적잖이 놀랍니다..
엄마는 곧장 회사일을 조금 정리를 하고 매튜를 위해서 많은 시간을 할애를 하며 아들의 건강에 신경을 쓰며  건강을 챙깁니다..
매튜는 엄마와 노력을 하며 건강을 위해서 나쁜 식습관을 버리고 좋은 식습관을 가지려 노력을 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그 노력으로 얼마후에 다시 찾아간 병원에서 당뇨병은 아직 아니라는 희소식을 듣게 되는데...

이 책은 요즘 비만아 들이 너무나 많은 이 시대의 아이들에게 좋은 본보기를 보여주고 있는 그런 책입니다..
책속의 매튜는 비만으로 고생하는 많은 아이들을 대변하고 있으며 대신 놀림을 받고 마음의 상처를 안고 비만에서 벗어나려는 갖은 노력을 하는모은 아마도 자신들의 모습을 조금이나마 보지 않을까란 생각을 하게 됩니다..
다 똑같은 아이들인데 조금 더 뚱뚱 하다고 놀림을 받고 왕따를 당해야 하는 아이들 이 책으로 그게 얼마나 어리석은 짓인지 잘못된 행동 들인지를 보여주고 있어 많은 생각들을 하게 하리라 믿어 봅니다..
자신을 먼저 사랑하고 아낄줄 알아야 세상을 바라보는 넓은 눈을 가질수 있듯이 자신없고 무시만 당하던 매튜에서 씩씩한 모습으로 다시 거듭나는 책 속의 매튜를 보며 우리 아이들도 올바른 식습관으로 건강하고 밝은 아이들로 자라줬음 하는 바람을 가져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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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집 이야기 - 시와 그림으로 보는 백 년의 역사 Dear 그림책
존 패트릭 루이스 글, 백계문 옮김, 로베르토 인노첸티 그림 / 사계절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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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편의 대 서사시를 본듯 하면서도 <로베르토 인노첸티> 그 만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그림을 다시 만났다는  행운에 다시 한번 고마움을 느끼며 한장의 섬세하리 만치 세밀한 15장의 그림들에 눈이 즐거웠던  <그 집 이야기> 였다..
내가 <로베르토 인노첸티와 존 패트릭 루이스>를 알게 된건 얼마 되지 않는다.. 텔레비젼 모 시트콤때문에 알게 된 <마지막 휴양지>라는 책을 몇 달전에 보게 되면서 두 사람의 호흡이 참 잘 맞는다는 인상을 받았었는데 그때도 글과 함께 환상적으로 어우러진 그림들을 보며 한 참을 들여다 보고 많은 생각들을 했었는데 이 번 <그 집 이야기>는 한술 더 떠서 주인공인 ’그 집’ 보다는 그 집의 배경인 주위 환경을 하나 하나 비교 하면서 보고 또 보게 되는 그런 환상적인 그림책이었다고 감히 말을 한다..


그 만큼 글과 그림이 너무나 잘 어우러진 한 폭의 대서사시를 본 듯 하다..

 
큼지막한 책 사이즈는 이 분들의 트레이드 마크인듯 하지만 이번 책은 책 사이즈를 가득 메우는 그림들이 아주 압권이다..
한 면 만을 가득 메우는 것에서 떠나 두 면을 가득 메운 그림들은 시간의 흐름속에 역사 속에서의 또 다른 수 많은 이야기들 하고 있었다.. 이 책의 주인공인 ’그 집’은 흑사병 (패스트)가 창궐했던 1656년에 돌과 나무로 지어진 집이다. 이 책은 이 집을 거쳐간 사람들과 함께 숨쉬고 호흡하며 때로는 즐거움도 슬픔도 전쟁도 같이 겪으며  100년간의 그 긴 세월을 고스란히 이야기로 들려 주고 있었다.. 


 1656년에 지어졌지만 폐허로 버려져 있다가 어느날 소풍을 나온 아이들에 의해 사람의 손길이 닿아 비로소 새로운 주인을 만나게 된다.. 사람들은 버려진 이 집에서 새로운 보금자리를 틀며 주위 환경을 정비하고 집도 새로이 고쳐 삶의 터전으로 삼으며 집에 활기를 불어 넣는다.. 집 주변의 땅을 일궈 농사도 짓고 포도나무도 심고 쳐녀 총각은 결혼을 하며 새로운 가정을 꾸려 아이를 낳으며 이 집은 사람들과의 역사를 쓴다.
버려진 집에서 사람들이 결혼도 하고 아이도 낳으며 북적 북적 활기 넘치는 공간으로 자리 잡으며 행복할 줄만 알았는데 어느새 결혼했던 여인은 과부가 되는 아픔을 겪기도 하고 추수라는 기쁨도 누리지만 불현듯 닥쳐 오는 전쟁의 기운에 이 집도 휩쓸리게 된다.


이 책에는 100년 동안의 한 농가에서 벌어지는 굴곡진 삶을 그대로 보여 주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이 속에는 역사의 흐름도 되짚어 볼수 있어  이 책이 더 새롭다.. 남편을 잃은 과부는 1차 세계대전이라는 전쟁이 있었음을 알수 있었다..
대표적인 열 다섯 해를 15장의 그림으로  그리고 있지만 이 책에서는 이 집을 거쳐간 수 많은 사람들을 통해 결혼,생명의 탄생,전쟁,이별,이사 ,죽음을 통해 긴 세월 100년을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집 주인의 죽음으로 슬퍼하는 그 집을 보며 단 네 줄의 짧은 시지만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지금,작별의 비가 내 몸을 적신다. 여주인이 죽은 날은 나도 죽은 날,심장이 없는 집은 이슬 없는 꽃과 같으니.조용히 애도의 종이 울린다. 본문 중 -
’그 집’은 그냥 단순한 집이 아닌 사람들의 말도 자연의 소리도 다 듣고 생각하고 같이 호흡했던  그런 살아 숨쉬는  집이었다..


이 책이 참 특별하다는 것은 이 책을 보면 금방 알수 있다.. 직접 봐야 내가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이해하지 않을까 싶다.. 

 이 책은 구성이 참 단순하다.. 첫 장의 작은 스냅 사진같은 작은 그림으로 곧 이어질 분위기를 전달을 한 후 곧 바로 짧은 시로 이야기짭게 함축을 하며 소개를 한다 


그리고 바로 두 면을 꽉 채운 시원스러운 그림들이 압도를 한다.. 여기에서 자세히 보면 매 장의 그림들의 오른쪽에는 주인공인 ’그 집’이 자리를 하고 집 주변의 풍경들과 세간 살이들이 조금씩 각 해를 대변하듯 조금씩 변화를 주고 있음을 알수 있다..
예를 들자면 처음에 덩그리니 있던 우물은 사람들이 찾아와 보금자리를 정비하던 때는 바가지가 그후엔 덮개가 점차 두레박이 나중엔 펌프가 연결이 되있는 변화를 볼수 있으며 집 오른쪽에 자리하고 있던 가축우리는 나중엔 술 와인 저장고로 바뀌는 모습을 볼수 있다.. 이렇듯 집을 둘러싼 한장 한장의 그림들이 바뀔 때마다 이 속에서 변화 되는 사물들을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한 아주 멋진 그림책이라고 말을 하련다.. 


아이들 책을 보면 글이 많은 책들도 반대로 이렇듯 글은 적지만 대신 그림으로 수 많은 이야기를 하고 있는 책들을 만날수 있다..
이 책은 짧은 글을 배경으로 집이 말을 하고 이야기를 해주는 수 많은 이야기들을 들을수 있었던 그런 멋진 책이었다..
언뜻보면 비슷 비슷한 그림들로 보이지만 그 속에서 말을 하고 있는 또 다른 이야기들을 찾아보며 느끼고 호흡할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는 그런 베르토 인노첸티의 멋진 그림책 <그 집 이야기> 우리 아이들이 한번 보면 보고 또 보게 될 그런 책이 될거라고 감히 말을 하고 싶다..
우리 집에 온지 한참 된 이 책이 지금도 우리 아이들은 심심하면 꺼내서 보는 그런 책이 되버렸다..



 

 
<사진 출처: 사계절 - 그 집 이야기>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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