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 짝꿍이 좋아! 행복한 1학년을 위한 학교생활동화 9
전윤호 지음, 이주희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1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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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갓 입학한 우리 아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주니어 김영사에서 선을 보이고 있는 [행복한 1학년을 위한 학교 생활동화]시리즈 .. 이 시리즈 정말 이제 입학한 아이들에겐 꼭 필요한 그런 책이 아닐까 싶어집니다..
이제 입학해서 낯설기만 한 학교 생활 하다 못해 옆자리에 앉아 있는 짝꿍도 낯설텐데 유치원 때와는 달리 제제 하는 것들도 많고 지켜야 할 규칙들도 많고  무지 힘들어 할때가 바로 고 시기 일텐데 이런 책들을 접하게 된다면 조금은 쉽고 빠르게 학교생활에 적응 할수 있지 않을까 싶어지네요..

우리 작은 아이가 작년에 갓 입학해서 무서운 선생님을 만나 한 두달만 그러겠지 했었는데 일년 내내 학교 가기 싫다고 해 얼마나 걱정이었는지 모릅니다.. 우리 아이처럼 학교에 적응을 잘 못하는 아이들이라면 이런 학교 생활 동화 꼭 필요하지 않을까란 생각이 드네요.. 직접 경험도 중요하지만 이런 책으로 간접 경험도 중요함을 작년 일년을 통해서 깨닭았습니다..
이 번 책 <깨끗한 짝꿍이 좋아>는 씻기 싫어하고 게으른 아이들은 꼭 봐야 할 그런 책이 아닐까 싶어지네요..
여기엔 우리 큰 아이도 포함이 되지 않을까...ㅎㅎ
씻는거 귀찮아 하고 외모에 그다지 신경을 안 쓰는 것으로 보아 아직 사춘기가 아닌가 싶어도 까칠해진 성격으로는 사춘기인데 암튼 우리 딸에게도 이 책은  필수로 읽어야 했던 그런 책이었네요..
아이가 크나 작으나 생활 습관에 따라서 읽어야 할 책은 따로 있나 봅니다..

게으르고 더럽기로는 1등인
힘찬이는 매일 매일 까치집을 하고 학교에 가는 그런 아이였습니다.
그런 힘찬이는 자기와는 반대인 깨끗하고 단정한 소영이를 좋아합니다.. 소영이와 짝이 되고 싶지만 그런 힘찬이의 맘도 몰라주고 소영이는 영식이와 짝을 해서 힘찬이는 코를 빠뜨리고 집에 와선 속상해 합니다.. 그런 힘찬이를 보고선 말하는 고양이가 도움의 손길을 뻗네요.. 왜 소영이가 힘찬이를 싫어하는지 그 이유를 알수 있게 도와주네요..



힘찬이는 고양이의 도움으로 깨끗하고 멋진 아이로 탈 바꿈을 하게 됩니다.. 
역시 어른이나 아이들이나 깨끗하고 깔끔한 사람을 좋아하기 마련입니다.. 지전분하고 냄새나면 나도 모르게 인상부터 쓰게 되고 거리를 두게 되지요..주인공 힘찬이를 봐도 그렇습니다..

아침에 늦게 일어나 시간이 없으니 세수도 양치도 제대로 못 하고 학교로 뛰어 갑니다.. 그러니 당연히 이것 저것에서 구멍이 납니다.. 준비물도 빠뜨려 엄마가 매일 챙겨서 갖다 줘야 하고 당연히 반 아이들도 싫어합니다..



랬던 힘찬이가  아침 일찍 일어나 깨끗이 씻고 준비물도 챙기고 백미터 달리기를 하지 않고도 학교에 등교를 하게 되네요..
자신을 그렇게 싫어하던 소영이가 다음에는 짝꿍을 하자고 하네요..



아이들 생활 습관 정말 중요 하지요. 매일 지각 하는 아이들은 미처 준비물도 챙겨가지 못해 엄마에게 전화를 하게 됩니다..
이런 사소한것 같은 생활 습관들이 우리 아이를 대변하기도 합니다.. 씻기 싫어하는 아이들에겐 많은 생각을 하게 할 그런 책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 시리즈  이제 시작하는 아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그런 책인것 같습니다..

 

 

<본문에서 사진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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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두호의 만화 한국사 수업 1 - 선사시대부터 고조선까지 이두호의 만화 한국사 수업 1
이은홍 글, 이두호 그림, 이근호 감수 / 월드김영사 / 201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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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까지만 해도 우리의 역사를 포기 한듯한 교육 정책에 우려의 목소리를 높여야 했었는데 요 근래에 발표된 교육 정책엔 다소 안심을 하게 되나 봅니다..
왜 우리 나라는 모든게 이랬다 저랬다 하는지 참 마음에 안 들어요..ㅠㅠㅠ
그래도 다행인게 아이들애게 우리의 역사를 뒷전으로 내 몰지 않게 된게 조금은 다행이라 여겨지네요..
우리의 뿌리를 모르고서 다른 나라 말을 잘 하면 무슨 소용이나요?
먼저 우리의 뿌리 부터 알고 나서 그 다음이 외국어 지요.. 암튼 우리의 역사를 포기하지 않아도 되서 참 다행이다 싶어 집니다..

 
지금 큰 아이가 6학년 이네요,, 작년에 엄마들끼리 올해 교과서 개정으로 한국사가 사회에서 빠진다고 해 다들 난리가 났었습니다.. 초등에서 한국사를 접하지 않고 바로 중학교에 가서 배우게 되면 안 그래도 공부량도 많아 질텐데 하며 다들 미리 한국사를 공부를 시켜야 한다고  나름대로 신경들을 쓰는 분위기였습니다..
그래서  미리 미리 한국사를 아이들에게 소개를 해 줄 요량으로 고심들을 하며 책들을 들이 밀었는데 하나같이 이들이 너무 어려워 한다 였습니다.. 그래서  만화에 눈을 돌리며 만화부터 시작해 보자~~ 다들 그랬었지요.. 
시중에 나와 있는 수 많은 한국사와 관련된 책들을 보고 또 보고 아이들에게 소개를 해 줬었는데 조금씩 아쉬운 점은 있기 마련이더라구요..  그렇게 준비를 시켰는데 올해 교과가 개정이 되고 나서 보니 한국사를 따로 별책 비슷하게 공부를 시키더군요..
우리 아이 한국사 빠진다고 좋아 했다가 배우게 됐다고 툴툴 대던데 전 다행이다 싶었습니다..ㅎㅎ

 
그래서 조금 가슴을 쓸어 내렸는데 제 눈에 딱 들어온 이 책 <이두호의 만화 한국사 수업> 이 끌리더라구요..
조금 두꺼운 한국사 책을 보는 아이에게 만화책이 집에 있긴 하지만 또 다른 만화로 소개가 되 있는 한국사를 보여 주고 싶었거든요.. 어릴적 한 두번 본 적이 있는 머털이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이두호 선생님의 한국사 수업을 아이에게 소개해 주고 싶어서 선택을 했는데 집에 있는 다른 만화책 보다 오히려 너무나 좋아하더라구요..
아이에겐 친숙하지 않은 머털이란 주인공이 누덕 도사라는 산신령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할아버지에게 한국사 공를 받게 되는 스토리 자체가 무척이나 재미있게 펼쳐져 있더니 아이도 역시나 즐겁게 보더라구요..



 
누덕 도사님 밑에서 도술을 배우던 머털이 이젠 사람으로 살고 싶어 도사님을 조르지만 도사님은 쉽게 허락을 하지 않습니다.. 
결국 도사님의 극약 처방은 사람으로 살고 싶으면 사람들이 살아온 역사를 먼저 공부해라~~ 였지요..
지당한 말씀.. 제 뿌리를 알아야 한다는 것은 저도 동감입니다..ㅋㅋ 
암튼 이렇게 해서 머털이는 누덕 도사님을 따라 다니면서  우리의 역사를 공부하게 됩니다..
인류의 진화 과정은 물론 구석기부터 신석기를 거쳐 청동기,그리고 우리의 역사에서 빠질수 없는 단군신화를 거쳐 철기시대,그리고 고조선을 이어 부여까지를 이 1권에서는 다루고 있네요..
우리 아이 이젠 어느정도 한국사를 알고 있어 그런지 자신이 알고 있던 한국사와 비교를 해 가면서 보는 재미도 쏠쏠하나 봅니다..


 

처음보는 캐릭터인 머털이와 누덕 도사가 소개하고 있는 이 <이두호의 만화 한국사 수업> 한국사를 준비 해야 할
이들이면 많은 도움이 될 그런 책이 아닐까 싶습니다.. 우선 이런 만화로 가볍게 익히면서 곁 가지로 조금씩 더 채워주면 아주 좋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만화들 많이들 찾게 되지 않나 싶어지네요.. 우리 아이 벌써부터 2권을 노래 부르네요..


 

그리고 책 뒷 쪽의 부록으로 소개를 하고 있는 <더 궁금한 역사 이야기>만화에서 맛 보기로 보여 줬던 것들을 좀더 자세하게 깊게 다시 소개를 하고 있어 아이들이 꼭 봐야 할 부분이네요..
앞 쪽의 만화만 보면 큰일 납니다..ㅋㅋ 이 부분 꼭 보게 해 주세요!!


 

우리 아이 벌써 2권을 노래 부르는데 2권도 얼른 만나보고 싶네요..

 

 

 <사진 본문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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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을 위한 국악의 모든 것 - 우리 음악의 역사와 우리 악기 이야기
진회숙 지음, 백명식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1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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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전통 음악 하면 바로 국악이라고 말들은 쉽게 하지만 정작 국악에 대해서 설명을 해 달라고 하면 주춤 망설이게 되는 것이 선뜻 자신있게 나서질 못 하게 됩니다..
어렸을적엔 명절이나 동네에 잔치가 벌어지면 자주 들었던 사물놀이와 농악으로 그리 낮설지 않았는데 언제 부터인지 우리 곁에서 많이 멀어진 것 또한 우리의 국악이 아닌가 싶습니다..
예전엔 정말 자주 보고 접할수 있었던 우리의 국악인데 이젠 너무나 멀어져 버린 음악이 되 버렸습니다..

그래도 아이들은 우리 어른들보다는 조금은 더 가까이 있지 않나 하는 작은 위안을 삼기도 합니다.
아이들 유치원에서 그나마 장구와 북을 배우는 곳이 많기에 우리 어른들 보단 나은 걸까요?
이 처럼 지금의 우리에겐 우리의 음악인 국악보다 가요와 클래식에 더 정이 가고 더 애착을 느끼고 있는게 현실 입니다..
우리의 음악은 접하기도 힘들고 또 이해 하기도 힘들다는 이유로 너무 등한시 하고 있진 않나 하는 반성도 해 봅니다..
그런 점에서 본다면 이 책 <국악의 모든 것>은 우리 아이들 뿐만이 아닌 우리 어른들에게도 너무나 고마운 그런 책이 닐수가 없습니다.. 
우리 음악인 국악의 역사부터 이름도 생소하고 잘 알지도 못했던 악기들 그리고 각 악기들에 얽혀 있는 이야기들까지 우리 아이들이 흠뻑 빠져서 볼수 있는 그런 책입니다..
고구려,백제 신라를 비롯해서 조선까지 각 시대에 유행했던 음악들의 역사부터 각 악기 들에 얽혀 있는 재미난 이야기들로 그 동안 조금은 낯설었던 국악에 한 발짝 다가갈수 있게  폭 넓은 지식을 쌓을수 있게 발판을 마련해 주는 그런 책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국악의 모든 것>은 현악기,관악기,타악기로 구분을 해서 각 악기들을 상세한 그림과 함께 아이들의 이해를 도울있게 아이들이 친숙한 악기들을 비유해서 설명을 해 주고 있어 아이들이 쉽게 이해하고 직접 들어보지는 못해도 대머릿속으로 그려 볼수 있게 아이들이 어려워 하지 않고 볼수 있는 그런 책 입니다..



이 책을 자세히 들여다 보면 곳곳에서 작가님이 다소 어려울수도 있는 우리 악기들을 아이들의 눈 높이에 맞추려고 고심한 흔적들을 쉽게 볼수 있습니다.. 아이들의 눈 높이에 맞춰져 있습니다..
서양음악과 국악 이론을 동시에 전공한 분 답게 자주 들어볼수 없는 우리의 악기들의 소리를 아이들에겐 익숙한 서양 악기들에 비유를 하고 있고 서양 이론들을 접목을 해서 곳곳에 설명을 해 놓고 있어 아이들이 쉽게 보고 이해할수 있는 책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예를 들자면 서양 음악에서는 악기가 한번 소리를 내면 그 소리가 다음 음을 낼 때까지 변하지 않지만,우리 전통 악기는 한번 소리를 낸 다음에도 왼손으로 줄을 흔들거나 떨거나 밀어서 그 소리를 다양하게 변회시켜요.p.22



생황은 바가지를 만드는 박통에 여러개의 대나무 관을 박은 다음 박통 옆에 달린 긴 관으로 김을 불어 소리를 내는 예요. 그 소리는 하모니카 소리와 비슷해요. p.42



그리고 이 책의 또 다른 매력은 각 악기 별로 다양한 상식들을 많이 얻을수 있다는 겁니다..
그 동안 우리가 잘 몰랐던 우리의 악기들이 어떻게 생겨 났으며 옛날 우리네 삶 속에서 어떻게 자리를 잡았는지 어떤 역할들을 했었는지 그에 관련해 다양한 이야기들로 한층 재미있게 접할수 있습니다..
해금은 고려 시대에 들어왔다는데 서양 악기로 치면 바이올린과 비슷하고 울림통이 작아서 소리가 작아 앵앵 거린다고 해서 대접을 제대로 받지 못했답니다..현악기도 관악기도 아닌 어정쩡한 악기라고 해서 '깽깽이'라고 불렀으며 옛날엔 길거리에서 바이올린처럼 해금 악사들도 길거리에서 걸으면서 연주를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또 하나 더 유익했던 것은 우리의 장단과 갈래를 소개를 해주고 있다는 것 입니다..
학교 다닐때 배웠던 굿거리 ,세마치,진양조,중모리,자진모리,휘모리 등과 정악과 민속악으로 나뉜다는 음악의 갈래까지 이 한 권이면 우리 아이들 우리의 국악에 대해선 자신있게 말할수 있지 않을까 싶어 집니다.. 그 동안 우리의 국악에 대해서 너무나 몰랐구나 싶은게 솔직한 심정입니다.. 집 근처에 경기도 박물관이 있어 아이들을 데리고 자주 가지만 가끔 우리 전통춤 공연이 있을때 가면 거기서 같이 들을수 있었던 국악이 이 책을 보고 난 아이들에겐 좀 더 새롭게 들리지 않을까 싶어 집니다..
다양하게 우리의 국악을 아이들에게 접하게 해줘야 겠다는 생각이 불끈 입니다..ㅋㅋ
우리것을 소중히 아끼고 보전도 중요하지만 잘 이해하고 사랑도 해줘야 함을 다시 한번 느낄수 있게 해준 책이 아닐까 싶어집니다..
아이들에게 이런 책들 많이 많이 소개 해 줘야 겠습니다.. 다방면으로 똑똑한 우리 아이들로 자랄수 있다면 많이 접해주고 많이 들려줘야 겠다는 생각을 다시금 하게 됩니다..



 

 
<사진 본문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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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같이 놀고 싶단 말이야>, <손으로 그려 봐야 우리 땅을 잘 알지>을 읽고 리뷰해 주세요
손으로 그려 봐야 우리 땅을 잘 알지 - 2020년 개정판, 그리며 배우는 한국지리 손으로 그려 봐야 잘 알지
구혜경.정은주 지음, 김효진 그림, 류재명 추천 / 토토북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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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2학년인 우리 아들은 지도 특히 지리를 너무나 사랑하다 못해 하루라도 지도를 그려보지 않으면 좀이 쑤시는 그런 녀석입니다.. 그래선지 아들 때문에 시중에 나와 있는 우리나라 전도 부터 시작해서 지도책이라고 하면 관심을 가지고 들여다 보게 되는데 그러던 중 이 책 <손으로 그려 봐야 우리 땅을 잘 알지> 이 우리 아들의 눈에 딱 포착되어 아들의 손에 오기 까지 얼마나 애가 탔는지 모릅니다..ㅎㅎ
이제 2학년 이지만 6학년인 누나보다 지리를 더 많이 알고 있어 누나는 사회 공부할때 지명을 모르면 동생애게 물어 해결을 할 정도니 우리 아들 지도 사랑은 더 이상 말을 안해도 될듯 합니다..
아들이 너무 지도를 좋아해서 항상 아쉬웠었던 점이 바로 직접 지도를 그려 보며 볼수 있는 그런 책들이 있었으면 겠다는 생각을 참 많이 했습니다.. 
보라고 사준 책들을 우리 아들은 큰 도화지를 옆에 갖다 놓고 그걸 빼꼭히 따라서 그리고 있으니 항상 아쉬웠었는데 이 책은 그런 저의 고민과 아들의 불만을 한번에 속시원히 해결을 해준 그런 책입니다..
그러니 이 책이 얼마나 우리 아들의 사랑을 받았을 지는 두말 하면 잔소리...

 
<손으로 그려 봐야 우리 땅을 잘 알지>가 좋았던 것은 우리 아이들 사회 시간에 배우게 되는 지리.. 처음 접하게 되는 아이들은 많이 어려워 하는 부분이 바로 이 지리 부분입니다.. 지도는 어떻게 보는 것부터 시작해 각종  튀어 나오는 전문 용어들 거기에 우리나라의 각 지명들 그리고 산맥,평야,거기에 각 지역 특산물,축제들 까지 말은 간단히 지리라고 하지만  아이들 에겐 머리 아픈 것들을 배워야 하는 게 바로 지리 입니다..
그런 점을 보자면 이 책은 그런 고민들을 한방에 시원스럽게 해결을 해주고 있는 그런 책입니다.




이 책은 방학을 맞아 엄마 대신 전직 기관사 였던 할아버지가 두 손주들을  전국 방방 곡곡 데리고 다니면서 가는 곳의 특성을 잘 맞춰 자세하면서도 재미있게 소개를 해주는 그런 맞춤 지리책이라고 말을 하고 싶습니다..
딱딱한 설명만 늘어놓은 그런 지루한 지도책이 아니라 할아버지가 사랑스런 손주들을 데리고 다니면서 대화를 나누고 있는 듯이 물어보면 답을 해주는 그런 대화체로 되 있어 아이들이 부담없이 술술 볼수 있는 그런 책입니다.



할아버지와 윤재,희원이가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면서 할아버지의 박학 다식한 지리부터 그 고장의 특색 뿐만이 아닌 역사,문화,지역 축제까지 우리 아이들이 사회 시간에 배우게 될 모든 것들을 이 한권에서 다 만나볼수 있음을 알수 있습니다.. 아주 똑똑한 우리 아이들 사회 교과서 부 교재로도 충분히 활용이 가능한 그런 책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이들이 처음 지리 부분을 배울때 어려워 하는 방위부터 축척 등등 지도를 볼때 아주 기본인 것들부터 좀더 나아가
각 도의 지명과 위치 뿐만이 아닌 산맥,산의 위치, 평야, 강의 위치 등등을 직접 아이들 손으로 그려 봄으로서 시각적으로 보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한번더 손의 감각을 활용 하니 한층 우리 아이들이 지리를 쉽고 재미있게 기억할수 있장치를 마련을 해 두고 있어 너무나 즐겁게 어려워만 했던 지리를 공부 아닌 공부를 하게 됩니다..
지도 하면 머리를 내 젓는 친구들이 있다면 이 책 자신있게 권하고 싶습니다.. 



손으로 각 도의 구석 구석을 그려보고 색칠해 보면서 자연적으로 아이들의 머릿속에 마인드 맵 처럼 기억이 되는 것은 당연지사 거기에 하나 더 각도의 문화와 역사까지 둘러 볼수 있으니 일거양득 인 셈입니다..
그리고 뒷 쪽에 따로 할애를 하고 있는 옛 지도는 어땠을까?
우리 큰 아이 3학년때 일부러 우리나라 옛 지도를 보여주기 위해서 경희대학교 혜정박물관을 간적이 있었는데 이 부분으로 우리 아이들이 우리의 옛 지도를 조금 이나마 소개를 받을수 있어 아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세계 유산과 각 지역의 특산물,각 지역의 축제스티커로 붙여 봄으로서 아이들이 사회 시간에 달달 워야 하는 수고를 조금은 덜게 해주지 않을까도 싶습니다..
이 부분들은 우리 아이 사회 공부할 지도를 옆에 갖다 놓고 달달 외웠던 부분들입니다..ㅋㅋ
이처럼 이 책은 아이들이 배우는 사회 교과서를 아주 세밀하게 분석을 해 놓았음을 알수 있었습니다..


이 한권이면 우리 아이들 사회 시간에 그리 어렵지 않게 재미있게 공부 할수 있지 않을까 싶어 집니다..
진즉에 이런 책이 나왔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그래도 울 둘째는 이 책으로 많은 도움을 받을수 있겠다 싶어 나름 위안을 삼으렵니다..
우리 아들 지도를 너무나 사랑하는데 우리나라만 이렇게 소개해 주지 말고 더 나아가 세계지도도 이렇게 나온 책이 있었으먼 좋겠다고 한발 더 욕심을 부리네요..
아들의 바람 처럼 세계 지도도 이런 책이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사진 본문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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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생일선물 사각사각 책읽기 2단계 시리즈 25
소피 디유에드 지음, 자크 아잠 그림, 이정주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1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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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받자 마자 책 제목을 보고선 그냥 웃음이 나왔습니다.. 제목에서 부터 생일날 아이들의 그 설렘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그런 책임을 알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어떤 이야기일까 기대를 하며 책 장을 넘겼습니다..
과연  생일을 맞은 주인공 마티가 생일 선물을 기다리며 콩닥 콩닥 그 설레어 하는  마음이 그대로 전해짐을 느낄수 었습니다.. 우리 아이들도 일년중에 제일 기다리는 날이 바로 생일날이 아닐까요?
물론 어린이날도 있고 크리스마스도 있지만 그래도 뭐니 뭐니해도 자기가 태어난 아주 특별하다고 느껴지는 그런 날 바로 생일날을 손 꼽습니다..
다른집 아이들도 마찬가지 겠지만 우리집 아이들도 일년을 기다리게 하는 생일날엔 주위 사람들이 뭐든지 들어줘야 하는 무슨 알라딘의 램프 요정이라도 되야 하는  날이 바로 생일날 입니다..
그나 저나 머지않아 우리에겐 무시 무시한 아이들 생일날이 다가 오고 있습니다..
아 생각만으로도 무섭습니다..ㅋㅋ

 
이 책 <두근 두근 생일 선물 >은 꼭 우리 아이들을 보고 있는 것 마냥 착각하게 하는 보고 있으면 그냥 저절로 웃음나는 마티의 생일날 고대하고 고대하던 생일 선물에 얽힌 이야기 입니다..
정말 해맑다 못해 너무나 사랑스러운 그런 아이 마티,, 그런 마티의 생일 선물을 엄마 아빤 무엇으로 준비 했을까요? 



새벽같이 일어난 마티는 생일 선물을 받아야 겠다는 일념 하나로 무턱대고 엄마 아빠에게 쳐들어 갑니다..얼마나 바빴겠어요.. 생일 선물을 받으려고 장장 일년을 기다렸는데요.. 너무 많이 기다렸지요..ㅋㅋ 엄마 아빤 자다가 날벼락이라도 맞은 것처럼 일어나서 생일 선물을 달라는 마티를 그냥 무시할순 없습니다..
막 들떠있는 마티를 실망 시킬수 없는 엄마 아빠는 아주 특별한 선물이라고 귀띔을 해 줍니다..
그러니 마티는 아주 신이나 죽습니다.. 그 동안 너무나 갖고 싶었던 온갖 것들이 상상의 나래를 펴고 막 떠오릅니다..
그런 마티에게 엄마는 책임을 져야 한다고 한 가지 더 힌트를 주시니 마티는 이젠 정말 자신이 그렇게도 갖고 싶었던 자신을 괴롭히던 테오의 개보다 훨씬 큰 개를 그리기 시작합니다..ㅋㅋ
정말 귀엽습니다.. 엄마 아빠가 힌트를 조금만 줘도 막 상상의 나래를 펼칩니다..ㅎㅎ



막 테오네 개보다 훨신 큰 개를 떠올리는 마티에게 엄마는 서약서를 쓰라고 합니다.. 마티는 기분좋게 서약서를 쓰지만 곧 실망을하게 되네요.. 자신이 그렸던 그런 큰 개가 아닌 아주 작은 햄스터 였기 때문입니다.. 순간 실망하는 마티 그러나 어쩔수 없지요.. 과연 마티는 자신이 원했던 큰 개는 아니어도 이미 잘 키우겠다고 서약서까지 썼으니 어쩔수 없습니다..
과연 마티와 이 조그만 햄스터는 친구가 될수 있을까요?  마티는 테오의 코를 납작하게 해 줄수 있을까요?



<두근 두근 생일 선물 >은 아이들이 생일 날  두근 거리며  선물을 기다리는 그 떨림이 가득 담긴 그런 사랑스러우리 아이들의 모습을 만날수 있는 그런 책입니다..
아이들이 손 꼽아 기다려 받게 되는 선물들은 크기를 떠나서 모든게 소중한 것들 입니다.. 
거기에 생명이 있는 것들이리면  이 책의 마티처럼 책임감이 동반이 되지요.. 우리 아이들 그냥 막연하게 강아지가 예뻐서 노랠 부를게 아니라 맡아서 키워야 한다는 책임감이 따른 다는 것을 알아 주었으면 합니다..
요즘 아이들은 너무 개인주의로 이기적으로 자란다고 걱정을 하게 하지만 이런 동물들을 키워 봄으로서 책임감은 물론 사랑을 하며 베풀줄 아는 가슴 따뜻한 아이들로 클수 있는 그런 그릇들을 가질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도 가져 봅니다..
모처럼 만에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이 아주 예쁘게 그려진 동화책을 만난 듯 했습니다..

 

 
<사진 본문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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