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 짝꿍이 좋아! 행복한 1학년을 위한 학교생활동화 9
전윤호 지음, 이주희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1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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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갓 입학한 우리 아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주니어 김영사에서 선을 보이고 있는 [행복한 1학년을 위한 학교 생활동화]시리즈 .. 이 시리즈 정말 이제 입학한 아이들에겐 꼭 필요한 그런 책이 아닐까 싶어집니다..
이제 입학해서 낯설기만 한 학교 생활 하다 못해 옆자리에 앉아 있는 짝꿍도 낯설텐데 유치원 때와는 달리 제제 하는 것들도 많고 지켜야 할 규칙들도 많고  무지 힘들어 할때가 바로 고 시기 일텐데 이런 책들을 접하게 된다면 조금은 쉽고 빠르게 학교생활에 적응 할수 있지 않을까 싶어지네요..

우리 작은 아이가 작년에 갓 입학해서 무서운 선생님을 만나 한 두달만 그러겠지 했었는데 일년 내내 학교 가기 싫다고 해 얼마나 걱정이었는지 모릅니다.. 우리 아이처럼 학교에 적응을 잘 못하는 아이들이라면 이런 학교 생활 동화 꼭 필요하지 않을까란 생각이 드네요.. 직접 경험도 중요하지만 이런 책으로 간접 경험도 중요함을 작년 일년을 통해서 깨닭았습니다..
이 번 책 <깨끗한 짝꿍이 좋아>는 씻기 싫어하고 게으른 아이들은 꼭 봐야 할 그런 책이 아닐까 싶어지네요..
여기엔 우리 큰 아이도 포함이 되지 않을까...ㅎㅎ
씻는거 귀찮아 하고 외모에 그다지 신경을 안 쓰는 것으로 보아 아직 사춘기가 아닌가 싶어도 까칠해진 성격으로는 사춘기인데 암튼 우리 딸에게도 이 책은  필수로 읽어야 했던 그런 책이었네요..
아이가 크나 작으나 생활 습관에 따라서 읽어야 할 책은 따로 있나 봅니다..

게으르고 더럽기로는 1등인
힘찬이는 매일 매일 까치집을 하고 학교에 가는 그런 아이였습니다.
그런 힘찬이는 자기와는 반대인 깨끗하고 단정한 소영이를 좋아합니다.. 소영이와 짝이 되고 싶지만 그런 힘찬이의 맘도 몰라주고 소영이는 영식이와 짝을 해서 힘찬이는 코를 빠뜨리고 집에 와선 속상해 합니다.. 그런 힘찬이를 보고선 말하는 고양이가 도움의 손길을 뻗네요.. 왜 소영이가 힘찬이를 싫어하는지 그 이유를 알수 있게 도와주네요..



힘찬이는 고양이의 도움으로 깨끗하고 멋진 아이로 탈 바꿈을 하게 됩니다.. 
역시 어른이나 아이들이나 깨끗하고 깔끔한 사람을 좋아하기 마련입니다.. 지전분하고 냄새나면 나도 모르게 인상부터 쓰게 되고 거리를 두게 되지요..주인공 힘찬이를 봐도 그렇습니다..

아침에 늦게 일어나 시간이 없으니 세수도 양치도 제대로 못 하고 학교로 뛰어 갑니다.. 그러니 당연히 이것 저것에서 구멍이 납니다.. 준비물도 빠뜨려 엄마가 매일 챙겨서 갖다 줘야 하고 당연히 반 아이들도 싫어합니다..



랬던 힘찬이가  아침 일찍 일어나 깨끗이 씻고 준비물도 챙기고 백미터 달리기를 하지 않고도 학교에 등교를 하게 되네요..
자신을 그렇게 싫어하던 소영이가 다음에는 짝꿍을 하자고 하네요..



아이들 생활 습관 정말 중요 하지요. 매일 지각 하는 아이들은 미처 준비물도 챙겨가지 못해 엄마에게 전화를 하게 됩니다..
이런 사소한것 같은 생활 습관들이 우리 아이를 대변하기도 합니다.. 씻기 싫어하는 아이들에겐 많은 생각을 하게 할 그런 책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 시리즈  이제 시작하는 아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그런 책인것 같습니다..

 

 

<본문에서 사진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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