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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한국에서만 살아야 할 이유가 없다면 - 해외 취업의 여신 레이첼이 들려주는 '나를 위한 일을 찾는 법'
레이첼 백 지음 / 원더박스 / 2017년 11월
평점 :
절판
열심히 살았고 떠나고 싶었고 늘 준비했지만 여전히 머물러 사는 나와 달리 원하는 삶을 살고 있는 '레이첼 백'의 책은 다행스럽게 '쓰라린
염장' 아니라 '즐거운 박수'를 보내고 싶은 내용이 담겨 있다. 나와 비슷한 20대를 보내고 비슷한 생각을 가진 그녀들이 하나같이 불행했다면
나까지도 우울해져버렸을지도 모른다.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는 사촌에게만 해당되는 걸까. 그녀들의 성공기는 내게 '잘 될거야. 저
사람들처럼. 행복해질거야. 저 사람들처럼." 이라는 마법의 주문이 되곤했다. 그래서 나는 배아프기보다는 마음속 응원에 힘을 더할 수 있었는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