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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셋값으로 도심 속 내 집 짓기 - 협소주택, 상가주택, 노후주택, 테마 하우스의 모든 것
SBS 좋은아침 ‘하우스’ 제작팀 엮음 / 청림출판 / 2016년 9월
평점 :
내집에 대한 로망이라기 보다는 내 공간에 대한 꿈이 있었던 10대때부터 꾸준히 인테리어 잡지를 뒤적거려왔다. 어느 해엔 몇 개의
인테리어 매거진을 정기구독하기도 했고, 커피 전문점에서 특별해 보이는 인테리어 해외 잡지를 보기만해도 사진으로 스크랩을 해 두기가 수십해. 아직
직접 지은 내 집을 마련하진 못했지만 관심은 전혀 줄지 않았다.
그래서 sbs
<좋은 아침> '하우스'를 참 유심히 시청했다. 이름도 참 예뻤다. '하나뿐인 우리 집 스토리' 줄여서 하.우.스. 참 넓어 보이던
집들은 생각보다 큰 규모는 아니었고 저런 코딱지(?)만한 땅에 집을 지을 수 있어? 여기가 일본이야? 했다가 그 내부를 보고 홀딱 반하곤
했다.
상가주택, 협소주택,노후주택 들이 줄줄이 멋지게 재탄새되었고 제법 개성있게
완성되었다. 가족 구성원의 수와 나이, 사용빈도 그리고 필요에 의해서 천편일률적인 구조를 벗어나 그들만의 공간으로 완성되어졌다. 집에 대한
생각, 공간에 대한 생각이 달라진 시점은 바로 그때부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