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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든 책방 - 제일 시끄러운 애가 하는 제일 조용한, 만만한 책방
노홍철 지음 / 벤치워머스 / 2016년 10월
평점 :
우리끼리 쓰는 말이 있다. '판을 벌렸다' 구경거리가 많을 때 쓰는 말인데, '노홍철이 판을 벌리면' 뭔가 재미난 일을 시작했을
것 같아 주목하게 된다. 영국 버진 그룹의 리처드 브랜슨이 한국에 오면 꼭 만나고 갔으면 하는 사람이 '방송인 노홍철'이었다. 경제 전문가,
기업의 총수도 아닌 방송인인 노홍철을 꼭 만나고 갔으면 했다. 재미나게 살아가는 두 사람이 만나면 분명 즐거운 일들이 생길 것만 같아서.
그런 연예인인 노홍철이 책방을 냈단다. 노홍철과 책방이라...이렇게
안 어울리는 조합이 또 있을까. '제일 시끄러운 애가 하는 제일 조용하지만 만만한 책방'이 어떻게 탄생하게 되었는지 너무나
궁금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