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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많은 고양이는 어디에서 왔을까? - 버려진 고양이에게 내밀어진 손길의 기록
김바다.유주연.김소진.강지영 지음 / R(알) / 2016년 8월
평점 :

'아프다고 몸의 일부를 잘라 낼 수 없듯이 그녀를 떼어놓을 수 없습니다' 전설의 고향 <오구도령>편 엔딩대사다. 사랑이 얼마나
깊으면 죽은 연인과 그 생을 함께 할까 싶다. 그런데 연인은 아니지만 비슷한 마음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을 알고 있다. 책을 통해 알게된
<나비야사랑해>대표 유주연을 비롯한 개인 구조자들이다. 그녀들에게 길고양이들이야말로 바로 헤어질 수 없는 존재가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