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한민국에서 강사로 산다는 것 - 나는 출근하지 않고, 퇴직하지 않는다
강래경 지음 / 페이퍼로드 / 2016년 11월
평점 :

<어쩌다 어른>과 <말하는 대로>라는 프로그램들을 챙겨보고 있다. 그런데 때론 예고된 명강사들의 알찬 강의를 들을 수
있는 <어쩌다 어른>보다 방송전에는 전혀 본 적 없었던 버스커들이 나타나는 <말하는 대로>에서 더 감동을 받을 때가 있다.
자신의 분야에서 열심히 일해온 경험담 등을 준비해온 그들의 이야기 속에는 성공보다 실패가 더 많았고 교훈보다는 반성의 그림자가 더 짙게 드리워져
있지만 바로 그 점이 길을 오가던 사람들의 발길을 사로잡는 중요 포인트가 된 듯 싶었다. 용기있게 사람들 앞에 선 그들의 이야기가 궁금해
이번주에는 누가 나오나? 검색해볼만도한데 그냥 시간을 기다렸다가 보려 한다. tv 화면 앞에서가 아니라 마치 그 길에 서서 잠시 걸음을 멈추고
듣게되는 누군가처럼... 귀를 기울이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