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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니코의 하드보일드 라이프 - 아무도 못 말리는 고양이와의 동거기
재윤 글.그림 / 내안에뜰 / 2015년 6월
평점 :
품절
고양이 니코라고 해서 1마리를 반려하는 집사인가보다 했다.
하지만 두 마리. 니키와 콩이를 합쳐서 '니코'라고 부르고 있었다.
그리고 여기서 착각 한 가지 더 추가!!
고양이들의 일상 사진이 가득 편집된 고양이 서적일 것이라고 생각하며 선택했는데,
니키와 콩이의 사진은 제일 마지막에 컬러로 몇 장 첨부되어 있었고
'에세이인가? 무협지인가?" 싶을 정도의 내용이 담긴 못말리는 집사(?)와 명랑한 고양이들의 동거기였다.
"쓴다고 안다면, 고양이가 아니다"
(p5)
이건 진실. 집사로 살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말이다. 내 첫고양이와 7년째 함께 살고 있지만 익숙해졌다는 것 외에 감히 안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것은 몇 가지 되지 않기 때문이다. 늘 새롭고 늘 엉뚱하며 항상 관찰하게 된다. 고양이라는 생명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