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에 영감을 주는 짧지만 강력한 아이디어
케빈 던컨 지음, 이기대 옮김 / 중앙books(중앙북스) / 2016년 8월
평점 :
절판


<보랏빛 소가 온다>의 저자 세스고딘이 찬사를 보낸 책인 <짧지만 강력한 아이디어>는 간단명료했다. 한 페이지에는 카피글처럼 단 한 문장이 적혀 있고, 다른 한 쪽에는 명언록처럼 간결한 내용의 글이 간추려져 적혀 있다. 이동중에 잠시 짬을 내어 2~3페이지씩 읽어도 좋을 내용이라 한동안 넣어다니며 짬짬이 읽었다.

 

성장/소통/혁신/창의성/관계/사고 의 총 6파트로 나뉘어져 있으며, 한 파트당 10개의 목차로 구성되어져 있다. 1파트인 성장: GROWTH에서 가장 주목할만한 대목은 "사실 관계가 바뀌면 생각을 바꾸세요"(P26)라는 부분이었고, 두번째 파트인 소통: COMMUNICATION에서는 와플러와 와플리에 대해 다루고 있는 47페이지 내용이 인상적이었다. 3파트에서는 혁신: INNOVATION으로 "최근 과거와 결별하라"는 아담 모건의 충고와 일이 탄력을 받았을 때 빨리 실행에 옮기라는 의미의 제레미 클락슨(스피드에 관한 언급)의 주장을 되새길 수 있었다.

 

네번째 파트인 창의성 : CREATIVITY에서 다루는 모든 내용은 지금의 내게 적절한 충고들이어서 한 페이지도 가볍게 읽히지 않았으며 관계 : RELATIONSHIPS를 다루고 있는 5번째 파트를 읽을 때 때마침 발생한 한 사건으로 인해 "너무 많은 사람이 바람직하지 않은 결과를 초래할 것을 분명히 알면서도 일을 저지르고 맙니다"라는 내용이 눈에 확 들어왔다. 같은 파트에 있던 "당신 의견에 동의하지 않는 사람과 대화를 나누면서 상대방의 의견을 폄하하지 않는다면, 그때 비로소 당신의 의견이 전달됩니다"라는 미국 여배우 에이미 포엘러의 말을 충고삼아 고객센터에 클레임을 제기하면서도 감정에 호소하는 것이 아니라 객관적인 사실에 의거한 진심어린 사과를 받아낼 수 있었다. 결과적으로 하늘까지 치솟은 화를 가라앉히는데 이만한 책이 없었다. 최근에 읽기를 끝낸 여섯 번째 파트인 사고 : THINKKING 에서는 일의 순서에 대한 개념을 바로 잡을 수 있었는데 '생각은 공짜'라는 말이 제일 좋았다. 생각하는데 세금을 내라는 국가는 없다. 그래서 좋은 아이디어가 많을 수록 '생각나면 한다'는 실천도 함께 뒤따라야 양적인 업무와 질적인 업무를 동시에 내것으로 만들 수 있다. 그러나 생각하고 움직여라!! 이 간단한 진리를 실천하는 일이 왜 이리 어려운지 모르겠다.

 근심은 비생산적인데도 불구하고 일을 행함에 앞서 많은 걱정들이 행동의 제약을 만들어내고 만다. 그럴 때마다 비즈니스 컨설턴트이자  마케팅 전문가인 케빈 던컨의 이 책을 펼쳐보려 한다. <퍼플 피플>이라는 책이 있다. 이제껏 참신한 생각이 필요할 때마다 펼쳐보던 책인데 앞으로는 <짧지만 강력한 아이디어>와 함께 곁에 가까이 두고 벗삼아 펼쳐 읽으려 한다.

 

아이디어를 만드는 일도 아이디어를 죽이는 일도 쉬운 일은 아니다. 하지만 답답하고 복잡하게 사는 것보다는 재미나면서도 미니멀하게 살고자 선택했다면 이 책의 충고는 언제나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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