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일 만에 프레젠테이션 전문가 되기
윌리엄 장 지음 / 무한 / 2007년 6월
평점 :
품절


윌리엄 석세스 트레이닝 대표이자 대한민국 최고의 프레젠테이션 전문가인 윌리엄 장의 '100일 만에 프레젠테이션 전문가되기' 는 우연히 읽게 된 책이었다. 기획을 잘하는 어떤 사람의 책상에서 발견한 이 책이 그의 발표 비결인듯해서 살짝 빌려다 보았는데, 최근 읽은 [보고의 정석]과 비교해서 읽어도 그 재미는 쏠쏠했다. 원칙과 재미. 두 책을 읽고 난 소감은 달랐으나 둘 다 필요한 부분은 확실했으니......!

 

 

프레젠테이션은 남들 앞에서 자신을 표현하는 기술이다. 나를 알리는 방법인 동시에 가장 잘 표현해내야만 하기 때문에 어떤 자리에서건 프레젠테이션을 앞두고 있으면 긴장되기 마련이다. 잘 준비한 것이 맞을까. 잊어버리진 않을까. 설득시킬 수 있을까. 또한 그 횟수가 많아진다고 익숙해지는 것도 아니다. 결코.

 

그래서 경험상 프레젠테이션은 언제나 긴장하고 공부해야만 하는 '영어공부'같이 느껴진다. 그래서 남들은 어떻게 하는지 항상 궁금했다. 스피치, 화술, 커뮤니케이션이 다 필요한 분야이기에 전략, 준비, 열정, 능력, 보디랭귀지, 비주얼, 리허설까지 완성하는데 통합 100일의 시간이면 충분히 완성가능하다는 저자의 확답을 믿는다면 이 책이 권하는대로 천천히 한걸음씩 따라해 보는 것도 좋은 비법이라면 비법일 것이다. 프레젠테이션의 성공 7원칙은 이미 아는 내용일 수도 있다. 기획자라면. 하지만 그래도 도움이 되는 것은 당연한 일. 특히 39번 이상 리허설을 한다는 부분에서 마음이 숙연해졌다. 반성되면서. 아~ 나는 과연 몇번이나 연습을 했던가. 하고서.

 

이제 프레젠테이션은 누구에게나 주어지는 시대라면 그 앞에 섰을 때 보다 즐겁게 일하기 위해 이 책을 기본서로 읽어두면 좋겠다 싶어져 지인들에게 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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