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고수들의 실전 작법노트
박윤선 지음 / 대원씨아이(단행본)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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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당신도 웹툰 작가로 먹고 살 수 있다!!!

 

는 달콤한 말로 유혹하는 [웹툰 고수들의 실전 작법노트]는 최고의 웹투니스트들이 알려주는 웹툰 작법이 실려 있다. <신과 함께>,<다이어터>,<창백한 말>,<어서와>,<닥터 프로스트>,<제페토> 등 쟁쟁한 작가들의 팁은 글 좀 쓰고 그림 좀 그린다하는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을 실어주기에 충분하다. 글밥, 그림밥 먹는 사람들은 밥굶기를 밥먹듯 하던 시절이 있었다. 하지만 온라인 상에 작품이 올려지면서부터 그래도 월급받듯이 웹툰을 그려서 생활을 영위하며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하며 살기를 희망하는 젊은층들이 나날이 늘어가고 있는 추세다.

 

아무리 쉽게 작품이 올려질 수 있는 시대가 눈 앞에 와 있다지만 기본기가 중요한 것은 예나지금이나 마찬가지다. 오히려 예전보다 더 창의적이면서도 뛰어난 작품들을 세상에 선 보여야 하는 시대인 것이다. 희망하는 사람들이 더 많아졌기 때문에 그 경쟁 역시 치열할 수 밖에 없다. 나만의 경쟁력은 아이디어 구상에서부터 남달라야 하는 것이다.

 

글쓰는 기본은 주제설정, 소재잡기, 플룻짜기, 캐릭터 설정법 등을 통해 그 기본기를 체크해보게 하고, 그림은 스케치,펜터치,시선의 흐름, 연출의 시점 등을 통해 체크해보도록 충고하고 있다. 특히 형식에 따라 원고형 연출법과 스크롤형 연출법의 효과가 다르니 팁을 통해 자신에게 맞은 혹은 작품에 맞는 연출법을 선택하는 일도 중요해 보인다.

 

와콤 하나만 봐왔던 테블릿도 많은 발전을 거듭해왔다. 과거 구형의 테블릿만 봤던 내게 intuos시리즈나 cintip 시리즈는 진보 그 자체였으며 포토샵 역시 누가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결과물은 전혀 다르게 나오니 꼼꼼히 비교해 봐야할 요소였다.

 

웹툰 작가들의 입을 통한 팁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았다. 웹툰 작가의 수익구조를 연재수입(회당고료), 단행본수입(인세),2차 저작물 수입(콘텐츠 판매수익 배분),ppl수입(광고, 홍보), 외주수입(아웃소싱), 텀블벅(온라인 펀딩 플랫폼,후원금) 에 대해 언급된 책은 처음이라 웹툰으로 밥벌이를 할 요량이라면 꼭 읽고 시작하기를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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