푼돈에 매달리는 남자 큰돈을 굴리는 남자 - 따라하기만 해도 부자가 되는 100가지 생각
스티브 시볼드 지음, 조한나 옮김 / 21세기북스 / 2012년 8월
평점 :
절판


살아보니 정말 “돈은 힘!!”이었다.

 

풍족할땐 몰랐는데 없으니 불편했다. 20대엔 열심히 커리어를 쌓느라 통장에 돈이 쌓이는 것이 당연하게 여겨졌는데, 고되게 일하면서도 성실하게 일하는 내 모습에 만족을 느꼈던 것 같다. 하지만 30대에 이르러서는 무조건 열심히만 일하는 것이 아니라 좀 더 똑똑하게 일하고 싶은 욕심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체력적 한계점에도 다달았지만 무조건적인 열심히 하는 것이 반드시 성공이나 윤택함을 보장해주지 않을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p. 25 자신이 창출해 낸 가치만큼 돈을 벌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

 

 

남이섬 강우현 CEO의 강연을 들으면서 저렇게 기발한 아이디어는 어디서 “퐁퐁” 샘솟지? 싶어 부러우면서도 일을 즐기면서 할 수 있는 그의 자세가 탐났더랬다. 게다가 그 자신감은 성공의 길로 그를 이끈 원동력이었기에 그의 삶의 자세를 좀 더 연구해보고 싶어져 그가 쓴 책들을 골라내 읽기도 했다. 유쾌하고 재미난 시간이었으나 그 때뿐이었다. 어리석게도 내 삶으로 가져오질 못했다.

 

 

그러다가 [푼돈에 매달리는 남자, 큰 돈을 굴리는 남자]를 읽으면서 삶에 적용해보고 싶은 마음이 생겨났다. 물론 이 책에서 하고 있는 말은 전혀 낯선 것들은 아니다. 여러 책들을 통해 익히 한번씩은 들어봤음직한 내용들이지만 간략하면서도 쏙쏙 눈에 잘 들어오게 한꺼번에 정리되어 있어서 읽는 내내 가슴에 새기게 되었다. 부자훈련은 따로 있는 것들이 아니었다. 생각의 차이가 결과의 차이를 만들어내고 있었던 것이다.

 

 

"성실“을 중시여기던 시대엔 개미와 베짱이 동화도 교훈적이었다. 겨울이 오자 성실했던 개미는 따뜻이 지내고 여름 내내 노래 부른 베짱이는 개미에게 도움을 요청하러 와야만했다. 하지만 ”아이디어“가 부의 창출을 걷어내는 시대엔 성실한 개미가 쌓은 한계적 부유함보다스타가 된 베짱이가 좋아하는 노래를 하며 벌어들인 수익이 훨씬 더 크게 부각된다.

 

 

P.18 아이디어로 벌 수 있는 돈에는 한계가 없다

 

 

라는 말은 이 의미일 것이다. 내가 하고 싶은 것을 원할 때 할 수 있는 기회와 자유를 얻기 위해서라도 이 100가지 생각들이 머릿 속에서만 머물다 잊혀질 것이 아니라 삶의 좋은 습관으로 남겨질 수 있도록 이번 기회에 힘써볼 작정이다. 시작하다보면 끝이 있지 않을까. 풍요로워지는 삶을 “남의 떡”이 아닌 “나의 권리”로 받아들이는 일을 시작하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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