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리더십 - 한국에서 가장 신뢰받는 청소년 멘토 시리즈
전도근.윤소영 지음 / 북스타(Bookstar)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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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리더십의 개념이 바뀌어 가고 있다. 한비야, 안철수 같은 인물들이 등장하면서부터다. 경영 일선에서 달리던 CEO들의 카리스마 리더십이 강조되던 시대에서 수평시대에 대중이 원하는 리더는 안정감,””희망”,”공감을 갖추기를 바라게 되었다.

 

조용하면서도 배려있게 행동하는 한 남자의 선택을 앞에 두고 대한민국 전역이 들썩거리고 있다. 그가 움직일때마다 맞다”,”아니다를 두고 무속인마냥 점쳐보고 있는 모양새가 가히 발라보이진 않지만 그만큼 그의 선택이 대한민국에 미치는 영향력이 큼을 전국민이 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리라.

 

그가 바로 안철수다. 의사였고 CEO였으며, 컴퓨터 바이러스 전문가이자 학자인 그 맨 뒤에 정치인이라는 이력이 덧붙게 될지 아닐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하지만 정치의 길로 입문하게 되더라도 그가 기존의 정치인들과는 다른 길을 가기를, 스스로의 원칙을 지켜나가기를 희망하고 있다. 물론 멘티의 한 사람으로의 바램은 그가 정치보다는 그저 지금의 국민멘토 안철수로 남아주기를 바라고 있지만 언제나 자신의 소신대로 행동해온 사람이기에 그의 행보를 묵묵히 지켜보는 것으로 팬심을 지키고 있다.

 

소신이라는 것은 자신이 생각한 것을 굳게 믿는 것(P.70)

 

이라고 한다. 열심히 사는 태도가 그 사람을 만들어 가는 과정이라면 그가 살아온 과정 속에서 우리는 반대로 그의 소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먼저 그는 돈과 명예로부터 자유로운 선택을 해왔다. 백신을 100억원대로 구입하겠다는 구매의사를 뿌리치고 그는 공익을 위해 무료로 배포했으며, 의사라는 안정된 직장을 접고 쉽게 후원자를 구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안철수 연구소를 설립했다. 보통의 사람들이라면 쉽게 할 수 없는 그의 선택 속에 자신의 이익을 위해 남을 이용하지 않아온 원칙이 숨겨져 있다.

 

, 시간을 쪼개고 쪼개며 바쁨을 핑계삼지 않았다. 의대재학시절에도 새벽 3~6시까지 따로 자투리 시간을 내어 백신연구를 했으며 어린시절조차 등하교하는 30분이라는 시간을 독서하는 시간으로 활용했다. 그에게 버려진 시간따위는 없었다. 경험은 바보조차 현명하게 만든다고 했는데, 그는 모든 경험 속 자신의 행동을 좋은 습관으로 남겨 시간의 낭비를 막는 삶을 살아왔다.

 

살다보면 사람들은 항상 시간에 쫓기다보니 바쁜 일만 하게 되고 중요한 일은 빼먹게 되지만 사실은 중요한 일을 먼저해야 인생이 달라질 수 있음을 나는 국민멘토로부터 전해듣고 많은 반성의 시간을 가졌다. 나의 시간에도 바쁜 일을 먼저 처리해 정작 중요한 일과 사람들을 놓쳐온 것들이 있기 때문이다.

 

같은 책을 읽어도 저마다 제가 보고 싶은 곳에서 가장 큰 감명을 받는 것처럼 내게 책은 시간의 효율성에 대한 부분이 가장 강하게 와 닿았고 소신과 원칙을 고수하되 어제보다 내일 더 열심히 사는 내가 되기 위해 시간관리의 중요성을 깨닫게 만들고 있다.

 

어제의 나와 내일의 나 사이에 오늘의 내가 있다. 이 주어진 하루동안 시행착오 속에서 옳은 선택들을 과감하게 얻어나갈 수 있기를 독려해본다.

 

Give yourself a chance…..

 

자신에게 기회를 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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