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지구별 신인류 세상 - 우주인의 희망 메시지 우주인의 사랑 메시지
스톰.주영 지음 / 수선재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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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세상은 큰 변화를 겪게된다고 믿는 사람들이 있다. 2012년과 2013년이 인류 역사상 가장 가혹한 시대로 기억될 것이며 지금 일어나고 있는 세계적인 이상기후와 천재지변이 더 심하게 일어날 예정이란다. 이 정화작업을 거치면 2015년 비로소 지구가 재탄생되며 2020년이 되어야 지구가 안정권에 들어 과학기술이 극도로 발전하게 된다고 했다. 그래서 마침내 2025년이 되면 본격 우주시대가 열리며 창조와 예술이 일상이 되는 그런 세상과 만나지게 된다고 했다.

 

2025년 나는 몇살이나 되어 있을까? 셈에 게으른 나는 쉽게 나오는 그 해답을 뒤로한 채 그때까지 살아남을 수 있을까? 가 먼저 염려되었다. 몇날 며칠을 두고 코이케 류노스케 스님의 책을 읽고서도 마음 한구석엔 걱정거리들이 남아있었나보다. 이래서 인간의 마음이란 어쩔 수 없다라고들 하는 것일까.

 

이런 미래라면 꼭 살아보고 싶다고 말하는 인류의 미래는 남아공에서 태어나 한국으로 건너온 노랑머리 수련군과 예비 한의사인 힐링군이 주도하여 쓴 [2025 지구별 신인류 세상]에 등장하는 내용들이다. 미국 드라마 x파일을 재미나게 보긴 했지만 우주인의 존재나 UFO의 존재를 맹신하는 쪽이 아니기에 황당할 것으로만 여겨졌던 이 책은 읽다보니 고고학 서적을 읽는 것만큼이나 재미나게 읽을 수 있었는데, 예언으로 접근한 것이 아니라 재미로 접근해서 그랬던 것 같다.

 

2011년 대변혁 이후, 서술된 것처럼 노화현상이라는 것이 없어진다면 이 땅에 성형외과는 다 문닫아야하는 것이 아닐까. 누구도 피해갈 수 없다는 4고 중 하나인 "로"가 사라지는 세상. 여성들에겐 만세를 부를 일이 아닐 수 없겠다. 89세에도 20대 초반으로 보이는 노인들하며, 가장 아름다웠던 모습으로 회춘하는 사람들. 그들을 이렇게 살도록 만든 "에테르화"는 구인류에서 건너온 "슈퍼피플"들에게 더 유리한 조건이라고 했다.

 

수선재의 책 몇몇 권을 읽어보면서,모두 우주와 우주인이 주대상이 되어 한반도 역사를 말하고 인류 미래를 말하고 있었는데 결국 그들 역시 다른 출판사의 책들과 마찬가지로 그 취지는 더 좋은 세상만들기가 아니었나 싶다. 거기에 조금 특별한 재미가 가미되어 진 것 같았다. 아직 2011년이 얼마 더 남아 있으니 그들이 말하는 미래 세상이 도래할지 아닐지는 지켜봐야하는 입장이며 희망메시지라는 부재가 붙었던 책 제목인만큼 지구별에 희망빛이 이렇게 긍정적인 요소로 도착되었으면 좋겠다 싶어진다.

 

자연과 더불어 살아갈 때 인간이 살기 가장 최적화 된 환경임을 깨닫는 사람들이 지구에 더 많아졌으면 하는 바램도 함께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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