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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적인 말 한 마디 - 세계 유명인의 인생을 바꾸어 놓은
짱젠펑 지음, 임국화 옮김 / 이코노믹북스 / 2010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인생이 막막하고 힘들 때 우리는 누구에게 물어봐야할까?
역술인? 신? 아니면 부모님?
가장 힘이 되는 말은 주변에서 듣게 되는 용기실린 한 마디일테고, 내 선택에 결단을 내려야 하는 말은 나 자신으로부터 터져나오는 한 마디일 것이다.
인생을 바꾸기 위해서는 자기 자신을 바꾸는 것부터 시작해야한다는 말은 누구나 다 알고 있는 말이다. 하지만 그 어디에서부터 터닝 포인트나 티핑 포인트를 찾아야할지 위기의 순간에는 막막할 따름이다. 그때 인생엔 우연을 가장한 인연이 다가온다. 결정적인 순간에 결정적인 인물이 결정적인 말을 툭 던져온다. 그리고 삶은 어제와는 다르게 변하기 시작한다.
드라마 속에서 나오는 주인공을 위한 인생이 아니다. 역사속 유명인들 역시 그 순간을 거쳐왔다. 이 책은 그들의 그 순간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었다.
"그냥 한번 미끄러진 것뿐이야. 죽은 것도 아니쟎아." 는 모진 가시밭길 인생의 주인공인 링컨이, "운명이 당신을 가장 밑바닥으로 끌어내렸을 때 다시 높은 곳을 향해 올라가는 것이 바로 성공이다" 는 마커스 카레란더가 , "나는 내가 갖지 못한 것이 아닌 내가 가진 것을 바라봅니다."는 황메이리엔이 역경을 극복하고 내뱉은 말이다.
강철로 무언가를 만들려고 하면 단 한번에 만들어지지 않는다. 사극에서도 보았던 것처럼 단 한 자루의 칼을 만들기 위해서도 쇠를 몇번이나 담금질하여 달구었다가 식혔다가를 반복한다. 그 사이에 단단해져감은 당연한 일일 것이다. 위에서 인간의 쓰임새를 놓고 바라볼때 큰 인물을 만들기 위해 시련을 반복해서 가하는 것은 그런 일과 같을 것이다.
우리는 이 책 속에서 인물들의 성공을 부러움의 요소로 볼 것이 아니라 이들이 역경의 순간에 말한마디를 의지하여 얼마나 자기 자신을 다독이며 관리해왔는지를 눈여겨 봐야할 것이다.
어떤 습관을 가졌느냐에 따라 그 사람의 인생이 바뀔 수 있다고 했다. 그들이 가진 습관은 하루 아침에 이루어졌던 것이 아니라 실패 속에서 다시 일어서며 부여잡은 것이기에 더 값져 보인다. 이제 나는 53명의 어떻게 자신의 꿈을 이루어나갔는지를 보았다. 그리고 그들의 성공 뒤에 숨겨진 멋진 말들도 53개나 알게 되었다. 아는 것만으로 끝낼 것인지 실천으로 내것화 할 것인지의 선택만 내 앞에 남겨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