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잡스 이야기 - 미래의 아이콘을 꿈꾸는 세계 청소년들의 롤모델 청소년 롤모델 시리즈 (명진출판사) 5
짐 코리건 지음, 권오열 옮김 / 명진출판사 / 2009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말이 통하는 청년이 아니었다
 
다혈질에 하고싶은 말은 그자리에서 속사포처럼 쏘아붙이며 절대 자신이 잘못했다라고 먼저 말하지 않는 남자. 자신의 아이를 끝까지 책임지지 않으려고 했던 사람. 그는 스티브 잡스다.

여러 부정적인 시선에도 불구하고 그는 그래도 세계 젊은이들의 롤모델이 되고 있다. 단지 커리어만 뛰어나서가 아니다. 그보다 뛰어난 커리어를 가졌으면서도 따뜻한 카리스마를 가진 ceo는 세상에 넘쳐나니깐.

그는 완벽한 사람이 아니다. 이런 그가 세상 사람들을 매료시키는 원인은 어디에 있을까.  스티브 잡스는 스물한 살에 1000달러로 애플을 세웠다. 이 후 스물 다섯의 스티브는 2억 달러가 넘는 재력가가 된다. 스티브의 야심과 워즈의 기술을 세상이 알아주었기 때문이다.

"애플과 계약해주지 않으면 절대 돌아가지 않겠습니다"라며 버티던 고집센 젊은이의 첫 승리였다.  그가 이렇게 승승장구만 했다면 우리는 그를 돌아보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그의 진가는 애플에서 해고당한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그의 인생 최고의 사건인 그 일이 그를 더 단단하게 만들었고 실패를 딛고 일어섰을때 세상을 그에게 박수를 보냈다.

가장 큰 시련이 올 때, 가장 큰 용기도 함께 온다는 것이 그의 삶으로 입증되었다. 삶은 언제나 노력하는 자의 것이다. 그리고 항상 꿈꾸는 자의 세상이다. 그것이 완벽하진 않아도 그가 존재하는 이유가 아닐까 싶다.

스티브 잡스를 다룬 책은 많다. 하지만 그의 책은 언제, 어떤 책을 읽게 되어도 사람들을  "do it"
하게 만든다. 그것이 스티브 잡스라는 브랜드 네이밍이 가진 가치다. 청소년뿐만 아니라 성인에 이르기까지 롤모델이 될 사람을 찾기란 어렵다. 그는 그 찾기 힘든 롤모델의 아이콘 중 하나이며 우리가 영원히 자신의 꿈을 놓치지 않기 위해 발버둥 쳐야하는 이유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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