팅크따라 강아지옷 만들기 - 우리 강아지를 위한 귀엽고 사랑스러운 옷&소품
팅크 이지수 지음 / 미호 / 2010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짱가"와 "구찌"를 위해 강아지 옷 만들기를 시작했다는 저자. 
그 사랑이 얼마나 철철 넘쳤으면 직접 애완견들의 옷을 만들기 시작한 것일까. 

시중에 강아지들 옷이 걸려 있으면 참 이쁘다. 라고 구경하고 지나가곤 했었는데, 그 가격도 만만찮아 보여 대체 몇벌씩들을 사는 걸까? 궁금했었다. 그래서인지 직접 만든다는 말에 "저렴하겠다"라는 생각이 먼저 들기 시작했다. 

반련견을 위한 핸드메이드 선물. 몸에 딱 맞고 포근하고 함께 하는 삶이 즐거워지게 만드는 그 선물은 예쁜 미니 티셔츠, 실내복, 목욕가운 등으로 완성되어 나왔다. 특히 씌워놓으니 물개처럼 보이던 스누드나 스트라이프 후드티, 한복세트는 감탄사가 절로 나오게 만들었고 덤블링 모자는 이국적으로 보이게 만들었다. 또한 웨딩드레스와 턱시도까지...손으로 못만드는 것이 없는 수제 강아지 옷 만들기는 목둘레, 가슴둘레, 등길이를 정확하게 재어 만드는 것이었다. 

그래서 강아지 옷 사이즈표에 따라 쉽게 재단하고 만들 수 있어 관심만 있다면 부지런히 손을 놀려 만들 수 있을 법 했다. 아쉽게 강아지를 키우지 않아 만들 일은 없겠지만 강아지를 키우는 누군가에게 책을 선물해 그 집 강아지가 예뻐지는 것을 구경하는 즐거움은 있을 법하다. 

몸에 걸치는 것을 싫어하는 고양이와 살고 있는 내게도 만들만한 소품이 한 가지 실려 있긴 했는데, 엘리자베스 칼라는 플라스틱만 있을 법 했는데 플라스틱 대신 푹신푹신 스펀지를 넣어 만들 수 있다니 새로운 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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