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없이도 떠나는 세계 일주 전략서
이토 하루카 지음, 김윤희 옮김 / 브레인스토어 / 201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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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대생 하츄는 특별한 외모의 소유자는 아니었다. 하지만 그녀는 사막에 데려다놓거나 알래스카에 데려다놓아도 목돈 벌어서 올 파워걸이었다. 아이디어 하나로 먹고 살 수 있는 세상에서 그녀는 또 하나의 증명서처럼 보인다. 

세계일주
블로그를 이용한 기획
무언가 엉뚱한 짓 해 보기

대학생활 중 계획한 그녀의 계획서는 다소 엉뚱발랄해보인다. 그런데 문제는 그녀가 진짜 다 저질렀다는 일이다. 계획하고 실천하는 일. 그녀는 그 방면에 재능이 있다. 꿈이 없는 청소년, 실천력이 없는 20대를 보내고 있는 무기력한 사람들이 있다면 그녀의 추진력을 꼭 답습해 보기를 권하고 싶어진다. 

그녀는 엉뚱 발랄한 여대생이었다.
70일을 공짜로 세계여행할 목적달성을 위해 뛰어난 마케팅 제안서를 쓸만큼 똑똑하기도 했따다. 누구나 감히 생각지 못할 실천력으로 그녀는 여기저기 도움의 손길을 요청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성공했다. 사실 처음에는 그녀도 반신반의 했을 것이다. 

예방접종비까지 합하면 150만엔 (약 1850만원)정도의 경비를 계산해 두었으나 수중에 있는 돈은 운전면허를 딸 요량으로 모아둔 단돈 20만엔( 246만원).
하지만 그녀는 좌절하지 않았고 방법을 모색하기 시작했다. 아르바이트로 시간을 허비하지도 않았으며 주어진 시간안에 돈을 만들어 세계여행길에 올랐다. 

상품리뷰 경력으로 "세계일주블로그 광고" 아이디어를 내고 협찬을 생각하고 여러 기업과 출판사에 꼼꼼히 작성한 기획안을 제출했다. 그리고 기회에서 기회가, 사람에서 사람으로 인맥이 넓어질 무렵 그녀는 떠날 수 있었다. 

"추락을 모르는 대학생 블로그 여왕"이 이루어 낸 것이다. 이 책. 그래서 저지르기를 원하는 누구에게나 권하고 싶어지는 책이다. 하고 싶은 것은 하고야 마는 그녀의 성격에 자극받기를 바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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