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의 발달로 현대는 로봇의 시대가 되었습니다. 산업용, 의료용, 군사용 등 다양한 로봇이 첨단기술을 장착하고 각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소설은 세계 각국이 거대로봇 개발에 뛰어든 상황에 우리나라에서도 브이라는 거대로봇을 만들어 오디션을 통해 파일럿을 뽑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주인공 우람이 이에 도전하고 파일럿이 되기위해 개성이 강한 등장인물들과 경쟁을 하는 모습이 아주 흥미롭게 그려지고 있습니다. 박서련 작가의 글은 주제도 다양하지만 정말 글을 잘 쓴다는 생각이 듭니다. 좋아하는 작가가 너무 많아 줏대가 없어보이기는 합니다만 박서련 작가의 글은 정말 멋집니다.

그리고 생각해보니 수십년전 어린시절 제가 살던 시대도 뜻밖의 로봇 시대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로보트 태권브이, 마징가 제트, 철인 캉타우 까지 과학이 아닌 상상이었지만 그때도 참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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