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산이 좋습니다. 높고 힘든 산도 가봤지만, 낮고 가깝고 힘들지 않은 산에 자주 가는게 좋습니다.~
‘스물다섯, 나는 처음으로 지리산을 종주했다.‘ - P27
살아가는 데 그다지 많은 것이 필요하지 않다는 것. 이 세계는 모두 연결되어 있으며 마음만 먹으면 나는 어디로든 갈 수 있다는 것. 그런 가능성의마음이 바로 내가 산을 오르고 달릴 수밖에 없는 가장 근원적인 이유는 아닐까. - P82
멀어지는 일은 쉬운 일이었다. - P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