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을 중심으로한 역사의 현장들을 기록한 책입니다. 역사를 망치는 놈들에대해 촛불을 들어 구하려는 이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았으면 합니다. 그들 사이에서 작은 몸짓이나마 보탤 수 있었으면 합니다.



역사가 그런 것입니다. 망치는 놈 따로 있고 구한다고죽어라 길바닥에서 촛불 드는 사람 따로 있는 법이지요.역사가 망하지 않고 흘러온 건 촛불 드는 사람들이 늘 있었기 때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P28

민주주의 가치를 지향하는 국가에서는 도저히 일어날 수 없는 일, 아니 정상적인 국가에서라면 도저히 일어날 수 없는 일들이 끊임없이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P103

한국의 지배 엘리트의 특징이 무엇이냐면, 책임을 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P111

돈, 명예, 권력을 가진 친일세력이 이제는 유일하게 가지지 못한 역사적 정당성을 얻기 위해 국정화를 강행하려 하고 있는 것입니다. P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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