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순이라 생각했다.세 자매 모두의 삶이.심리묘사는 그 어떤 소설보다 탁월!폭풍공감 보다는 어느 한 지점에서 슬며시 이해가 되는.읽다가 화가 나기도 했고도대체 이건 뭐지..라는 생각도 했고그러다 이렇게 밖에 할 수 없나 싶기도 했고왜?왜?라는 질문을 수없이 던지며 읽은 소설.`누구도 아닌 나`로서즐겁게 산다는 것은 분명 어려운 일일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