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원 1 - 요석 그리고 원효
김선우 지음 / 민음사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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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한 폭의 그림을 보는 듯 했다. 현실에 발딛고 선 인간의 고뇌와 번민이 정말 잘 그려진..가슴이 저릿하고 시릴 정도의 진정만이 꽃자리를 만들어내는 것임을 다시금 되뇌이게 해주었다. 반복되는 역사속에서 어느 시공간에나 탐욕스러움과 탁함 그것에 맞서고자 하는 맑음과 아름다움이 있을텐데...그것들을 잘 그러모아 단아하고 단정한 느낌으로 보여주는 소설. 김선우 작가님의 팬이 되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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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18 23:1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12-18 23:14   URL
비밀 댓글입니다.

[그장소] 2015-12-19 03:1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읽어 보고 싶더라고요. .내년에..도전..ㅎㅎ
올핸..꽉..차서요..
잘..보고가요

달팽이개미 2015-12-19 07:26   좋아요 1 | URL
연말임이 실감나는게 이제 내년이란 말이 어색하지 않은듯해요..ㅎㅎ 절반 남지 않은 12월도 꽉 찬 독서..시간 되세요. ^ ^

[그장소] 2015-12-19 08:22   좋아요 1 | URL
달팽이개미 님도 ㅡ남은 12월 알찬 독서시간
되시고요~막 달려오고 있을 새해도 잘 맞이
하시길 ~^^

해피북 2015-12-21 00: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그장소님 말씀처럼 저릿하고 아름답고 반복되는 그 진부스런 역사 쏙으로 꼭 빠져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