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매스 꼬마큐브 수준 2 세트 (워크북 + 꼬마큐브(12조각:목재)) - 만 6세 이상 조이매스 꼬마큐브
한국창의력개발원 엮음 / 한국창의력교육개발원 / 200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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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은 밖으로 나온 뇌'라는 말이 있듯이

어릴때부터 교구를 조물락 조물락 만지고 만들어보며 생각해보는 활동을 많이 한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도형감각, 사고력, 창의력이 높아질 수밖에 없겠지요.

하지만 아무리 좋은 교구라도 아이의 수준과 발달 단계에 맞아야 최상의 효과를 발휘하는 법,

엄마의 욕심에 어려운 교구를 안긴다면 오히려 역효과만 난답니다.

평면, 입체 도형 감각을 동시에 키워주는 교구로는 큐브만한 게 없는데

큐브를 처음 접하는 유아들도 부담없이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이름부터 너무나 사랑스러운 (Kids Cube)를 만났답니다.

 

정육면체 2개 또는 3개를 면끼리 붙여서 만든 6조각의 입체 퍼즐로

구성이 단순하여 어린 유아들도 쉽게 활용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에요.

사실 큐브... 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건 소마큐브인데

어휴~ 어른인 저도 넘 어렵더라구요^^;;

'꼬마큐브로 기초부터 탄탄히 하면 커서 소마큐브도 자유자재로 갖고 놀지 않을까'

하는 흐뭇한 기대도 가져 봅니다^^

 

꼬마큐브 워크북은 수준 1 (만 4세 이상) / 수준 2 (만 6세 이상) / 수준 3(만 8세 이상)

이렇게 3권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제 아이는 6세(만 5세)라 수준2 워크북이 딱 수준에 맞더라구요.

아직 만 6세는 안되었지만 어려움 없이 전체적으로 모두 활용 가능했어요.

 

 



 가장 궁금한 꼬마큐브를 먼저 꺼내 보아요.

사이즈도 꽤 크고 (상자 기준 가로 10.3 cm X 세로 18.2 cm )

정육면체 한 변의 길이는 2cm입니다.

큐브 조각이 사이즈가 적당해서 아이들 손에 잡기에 그만이네요.

 



 슬라이딩 도어 뚜껑을 여니 분홍색과 하늘색 큐브들이

너무나 예쁘게 담겨 있어요.

 원목 케이스에 압인되어있는 조이매스 로고도 보이죠.

 



 꼬마큐브 구성은

ㄴ 모양 분홍색 4개, 하늘색 4개

ㅣ 모양 분홍색 2개, 하늘색 2개

 6조각 1세트가 2개 예요.

 



 수준 2 워크북은 6살 아들 녀석에게 아주 딱이었답니다.

앞부분은 큐브와 친해지기 위한 쉬운 활동이라 후딱 해치우더라구요.

쉬운 활동으로 자신감 빵빵하게 충전하고 시작하는 게 좋겠죠?^^

 



 모양 그림 위에 알맞는 조각을 놓아 동물 모양을 완성해요.

먼저 한 가지 색깔로 맞추어 보고,  두 가지 색깔을 섞어서 만들기도 해봤어요.

같은 모양의 다른 컬러 큐브 조각이 있으니

만들어지는 모양도  다채롭고 재미도 더욱 큰 것 같아요.

 



 강아지가 좋아하는 뼈다귀도 만들어요.

한 세트를 사용하여 만들고, 사용되지 않은 조각을 들어 보이고 있답니다.

텔레비전도 뚝딱!

조각 수는 적지만 참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야무진 꼬마큐브입니다.

 



가운데 점선을 중심으로 위, 아래가 같은 모양(합동)임을 알게 되는 활동도 있네요.

유아기부터 교구로 입체적 활동을 해 본 아이들은

초등학교에서 이 부분을 배울때 아주 쉽게 이해할 수 있겠어요.

 



꼬마큐브로 규칙(패턴) 익히기도 할 수 있더라구요.

모양과 색깔이 변하는 규칙을 찾아 조각을 놓아보는 활동은

수학적으로도 중요한 부분이라 엄마 맘에도 쏘옥 들었어요.

 



 지금까지 평면을 채우는 활동을 했다면

이제 조각을 세워 모양을 만드는 입체도형 만들기를 해보아요.

두 조각, 세 조각, 네 조각, 다섯 조각, 한 세트로 입체도형 만들기 활동이

 단계적으로 수록되어 있어요.

 

네 조각으로 만들기를 해보았는데

생각보다 아이가 어려워하지 않고 곧잘 만드네요^^

 



 다섯 조각으로 만들기부터는 어려운 활동이라

고민하는 모습이 역력했어요.

여러 가지 방법을 시도해가면서 드디어 모양을 완성했답니다.

 

 



하나 둘 모여 어느새 저희집에 가득해진 조이매스 원목교구들이네요.

이것 말고도 플라스틱 소재 교구도 더 있으니

이만하면 저희 가족도 조이매스 매니아라고 할 만하죠?^^

 

 

6조각 단순한 구성의 귀엽고 사랑스런 꼬마큐브는

놀라울 정도로 아이들을 몰입시킨답니다.

조각들을 만지작거리며 골똘히 생각하는 아이의 모습을 보면

놀이와 학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게

바로 이런 거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어요.

꼬마큐브를 통해 유아기부터 도형에 친숙해짐으로써

자유로운 상상력, 공간감각, 문제해결 능력, 창의력까지 키울 수 있으니

아이는 즐겁고 엄마는 흐뭇한 교구가 아닐 수 없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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