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은 밥이다 - 매일 힘이 되는 진짜 공부
김경집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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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문학은 밥이다. 철학,종교,심리학,역사,과학 ,문학 ,미술,음악, 정치,경제 ,환경,젠더 12개

 

학문의 총망라.

 

 총망라라고는 하지만, 각분야의 깊이있는 지식보다는 수박 겉핥기식의 단편적인 지식이 많았

 

다.  이것이 진짜 공부다. 수박 겉핥기식의 단편적 지식을 넘어 시간과 공간과 인물을 하나로

 

엮는 생각하는 인문학...이라는 카피가 무색하게 실질적인 내용은 중고등학교 과정의 입문서

 

내지는 작가의 교조적인 어투가 거슬렸다.

 

각장의 뒷부분에 읽어보아야할 책. 부분은 정말 좋았다. 시간내서 다 읽어 보아야겠다.

 

인간학으로, 인간중심의 인문학을 내건 작가의 취지는 좋았으나, 각 분야 한권으로도 모자랄 내용

 

을 너무 많이 다룰려고 하다보니, 책의 두께는 두꺼운데, 다 읽고나니 그닥 남는 것은 없었고,

 

책장은 술술 넘어갔다.  그냥 입문서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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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상 - 상 ㅣ 미야베 월드 2막
미야베 미유키 지음, 이규원 옮김 / 북스피어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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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놈의 사랑이 대체 뭐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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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상 - 상 ㅣ 미야베 월드 2막
미야베 미유키 지음, 이규원 옮김 / 북스피어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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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유키 여사의 에도시리즈....참 많이도 봤지만, 아직도 끝이 안보이는 가 싶더니만,이제 거의 다

 

본 느낌도 들고, 어느정도 식상함도 생겼다.

 

아마 진상을 읽고 한동안 다른 책을 읽을까도 생각해 보지만, 도서관이나 서점에서 아직 안읽은

 

에도시리즈가 있다면 또 선택하게 될듯 싶다.

 

이번 시리즈 진상은...아마도 역자 후기를 보면 다 알겠지만, 사랑이야기이다.

 

아름답고 따뜻한 사랑얘기가 아니라, 진저리치도록 소름끼치는 집착과 애욕에 관한 이야기일

 

것이다. 진상이라는 장편안에 여러 커플이 나온다.  일방적인 짝사랑에 괴로워하는 사람도

 

나오고, 애욕에 눈이 멀어 사고를 치는 이야기도 나오고...

 

사람이 자신도 어찌할 수 없는 감정에 의해 어떻게 무너지는가도 나온다.

 

배경이 현대라면 종편의 실제상황이나 사랑과 전쟁이라는 티비드라마 극본으로도 손색이 없다.

 

 

그런데 미유키여사의 책에는 없는게 있다.

 

그것은 등장인물들의 구구절절한 인생이야기과 그것에 공감하게 되어 울컥하게 되는 독자의

 

감정선 같은것이다.

 

여러인물들에게 감정이입을 하며 읽었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역시 신노스케라는 젊은

 

무사의 안타까운 짝사랑이야기이다.

 

사랑이 아집이 되고 그 감정에 노예가 되어 방황하는 모습에서 나의 젊은시절의 가슴앓이한

 

짝사랑이 생각났다.

 

 

진상이라.....제목이 의미하는 바는 작가후기로 알았다.

 

모든일의 진상... 뭔가 잘지은 듯하면서도 아닌듯한 ..

 

원제는 당신...그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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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살이 - 상 ㅣ 미야베 월드 2막
미야베 미유키 지음, 이규원 옮김 / 북스피어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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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도시리즈의 변함없는 재미와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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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살이 - 상 ㅣ 미야베 월드 2막
미야베 미유키 지음, 이규원 옮김 / 북스피어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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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차곡차곡 쌓아 올리듯이 차근차근.

 

제발로 걸어가야 한다. 밥벌이를 찿아서.

 

모두들 그렇게 하루살이로 산다.

 

 

책 말미 작가의 이구절을 보기전까지, 굉장히 심심한 소설이었다. 이미 에도시리즈를 많이 봐와

 

서인지....한동안 정말 징하게 읽었다... 더이상 미유키 여사의 에도시리즈가 재밌지가 않았다.

 

늘 그런 비슷한 류의 소재와 비슷한 등장인물, 비슷한 사건..

 

그런데 마지막 저 구절을 읽자, 이소설을 읽는 이유를 깨달았다.

 

그렇다.. 사람사는 이야기...이다. 배경은 일본, 시대는 에도시대...지금의 현실과 많이 다르지만,

 

살아가는 모습은 정말 비슷하다.

 

욕망에 굴복해서 사기를 당하고 가까운이를 향한 증오를 참지 못해 사건 사고를 일으키고,

 

급기야 존속을 살해하는 비극을 겪고...

 

어쩌면, 인간이란 다 그렇게 수천년을 살아온 존재가 아니던가.

 

약간 모자라지만 꾸역꾸역 사건을 해결해가는 무사와 영특한 천재 미소년, 그리고 그 주변의

 

정많고 유쾌하고, 마음따뜻한 보조 출연자들....

 

 

똑같은 이야기지만, 매번 다른 감동을 주는 에도 시리즈.

 

매일 먹는 밥이지만, 많있는 밥을 먹는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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