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수아비 - 사막의 망자들 잭 매커보이 시리즈
마이클 코넬리 지음, 이창식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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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인 시리즈 3부작의 마지막권.  시인 사건 이후 10년후, 시인의 계곡으로 시인이 죽은 지 4년


정도 이후의 이야기이다. '시인'에서 활약한 맥커보이 기자가 14년만에 옛 연인 레이첼 요원과


재회한다.


 허수아비는 인터넷을 이용하여 살인을 저지르는 살인범이다. 


처음부터 범인의 정체가 들어나는 설정을 좋아하지 않지만, 그래도 플롯이나 스토리라인이


좋다면, 나름 괜찮은 구성일 테지만...


허수아비는 범인을 밝히고 체포하는 과정이 조금 식상하다.


그래도 시인과 시인의 계곡을 재밌게 읽었던 터라, 이 이야기의 끝이... 아니 잭 매커보이 기자와


레이첼요원의 이야기가 어떻게 끝나는지 궁금한터라 의무감으로 읽었다.


멀고 먼길을 돌아 서로에게 "단발이론"- 단하나의 사랑이 되는 두 사람의 러브라인이


이야기의 핵심같았다.


나역시 옛날 사람이라, 인터넷 상의 범죄에 대해 그리 실감나지는 않았지만,


마이클 코넬리..작가의 이런 시도.. 전작에선 볼 수 없었던, 인터넷을 이용한 범죄묘사를


읽으면, 역시 작가는 아무나 하는게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든다.


인터넷의 부흥과 활자신문의 몰락... 맥커보이 기자의 실직...


작가 자신도 아날로그 시대에 소설가로 출발했으나, 2000년이 훨씬 더 지난 시점의


범죄물을 쓰기 위해 많은 걸 공부했다는 생각이 든다.



추리소설로 평범하다고 할만큼 밋밋한 전개였으나, 맥커보이와 레이첼의 이야기의 대단원


이라고 하니, 코넬리의 팬이라면 반드시 읽어봐야 할거 같다.



맥커보이가, 코렐리의 다른 시리즈 미키 할러 변호사의 링컨차 운전수로 일했다는 이야기가


얼핏 나오는데, 이런 면이 또 소소한 재미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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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딴집 - 하 - 미야베 월드 제2막
미야베 미유키 지음, 김소연 옮김 / 북스피어 / 200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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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깝고 슬프고 감동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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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딴집 - 하 - 미야베 월드 제2막
미야베 미유키 지음, 김소연 옮김 / 북스피어 / 200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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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죄인이 유배된 외딴집에 또다시 버려지게된 작은 아이 "호"


이런 호를 챙기고 불쌍히 여기고 염려하는 또다른 주인공 "우사"


우사는 마을의 치안을 지키는 자경단인 히케테가 되고 싶어하지만, 일련의 사고로 자경단 대장이


죽자 여자라는 이유로 그동안 받던 냉대가 표면화 되어 쫓겨난다.


쫓겨나지만, 여전히 호를 걱정한다.  호는 외딴집의 유배된 "가가"라는 악령이 씌인 죄인에게


글자와 셈을 배우며 친해진다.



 줄거리는 더이상 얘기 하지 않겠다 줄거리가 중요한 것은 아니다.


그때나 지금이나 높으신 분들의 권력 다툼에 죽어나가는 것은 아랫사람들이다.


화가 난다. 그와중에도 그런 아랫사람들간의 서로를 위해주는 마음 못지 않게 잔인한 현실 앞에


서로에게 상처를 입힐 수 밖에 없는 그들의 처지가 안타깝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인간을 향한 애정을 놓지 않았던 소설의 주인공들을 생각하자


마음이 아파졌다.


마음아프고도 슬프지만, 어쩐치 아름답고 감동적이기까지 하다.


에도 시대 일본인들의 일상과 귀신 또는 신이나 토착 신앙에 대해 세세히 알 수 있는 점은


또다른 매력이다.


읽기가 쉬운 소설은 아니다. 추리를 바탕에 깔면서도, 낯선 지명과 인명 ... 얼기 설기 


얽힌 스토리 라인...그리고 읽는 이의 마음을 뒤흔드는 감정신까지...


한동안 여운을 남길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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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딴집 - 상 미야베 월드 2막
미야베 미유키 지음, 김소연 옮김 / 북스피어 / 200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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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베 는 타고난 이야기 꾼이다. 도대체 어떻게 전개될지 감조차 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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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딴집 - 상 미야베 월드 2막
미야베 미유키 지음, 김소연 옮김 / 북스피어 / 200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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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닷가 어촌 마을 미루미.  이곳에 수도 에도에서 죄를 지은 전직 고관이 유배된다.


마을 입장에서는 큰 골칫덩이다. 죄인이긴하나 쇼군이 중용하였던 그리고 지금은 악령이 되었다고


믿어 두려워 죽이지도 살리지도 못하는 그런 자가 유배를 오니, 이자에 대한 처우가 골치다


세간에는 처자식을 이유없이 죽여버린 악령이 씌인 저주를 내리는 악신이 된자라는 소문이 파다


하다. 이무렵 이유없이 마을에 변괴가 생긴다. 


  

 가족에게 버림받은 불쌍한 운명의 아이가 있다. 이름조차 바보"호". 누구에게나 무시받고


냉대받는 아이지만, 마음만은 순수하기 그지없다. 그아이가 죄인을 유폐한 "외딴집"으로


들어가게 된다.



 사건이 일어난다.  마을 의원의 딸이 독살된다. 여기저기 정체모를 병으로 사람들이


아프거나 죽어간다. 마을 사람들은 이모든것이 외딴집에 유배된 "가가"(죄인의 이름이다)


나 내린 저주라며 두려워한다.


여러인물이 나오고 사건이 과거와 현재를 오간다.


보여지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힘없는 민초들은 두려움에 떨며, 불안해 한다.



이 불안을 이용하려는 마을의 권력자들 사이에서 모종의 계략이 난무한다.


하권이 너무나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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