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인들의 몰락 1 블랙펜 클럽 BLACK PEN CLUB 34
켄 폴릿 지음, 남명성 옮김 / 문학동네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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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소설의 장점은 그 시대를 살아가는 보통사람들의 생생한 모습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다.

역사를 정의하는 말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대개는 역사적인물들의 행위나 업적을 통해

그 시대를 알 수 있다. 가장 유명한 사마천의 사기도 인물들의 전기를 나열한 것이다.

물론 역사는 역사적인물들의 결정이나 행위에 의해 큰 줄기가 결정된다.

아니면 역사는 승자의 기록이란 말처럼, 승자의 뜻대로 기술되기도 하고..

평범한 사람들이 주인공이 되는 역사소설을 읽다보면, 역사의 이면에 가려진

보통사람들의 삶을 엿볼 수 있다. 그런 보통사람들의 삶이야말로 현시대를

살아가는 보통사람들에게 더 큰 의미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거인들의 몰락은 1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영국과 러시아, 독일, 미국의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서술하고 있다.

정치가,귀족, 평민 각계각층의 보통사람들이 그 시대를 어떻게 살아갔는지

작가의 상상력을 바탕으로 이야기하고 있지만, 세심한 묘사와

그럴듯한 사건전개, 그리고 실제 역사적 인물과 사건을 배경으로 절묘하게

엮어내었기에, 독자들로 하여금 그 시대를 실제로 관찰하는 듯한

착각에 빠지게 해준다. 이는 물론 작가의 역량이 훌륭한 까닭이리라.

켄폴릿은 영리하게도 대중소설적인 재미도 소설 곳곳에 배치한다.

극적인 운명과 사랑, 에로틱한 묘사등등.

역사소설임에도 불구하고 흥미진진하고 재밌게 읽었다.

(박경리 작가의 '토지'가 생각나기도)

2,3부까지 현대사 3부작이라고 하는데 다음 시리즈도 읽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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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로 속 남자 속삭이는 자
도나토 카리시 지음, 이승재 옮김 / 검은숲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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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삭이는 자들에 많이 못미친다. 반전을 위한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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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로 속 남자 속삭이는 자
도나토 카리시 지음, 이승재 옮김 / 검은숲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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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삭이는 자들로 입문한 도나토 카리시의 작품. 속삭이는 자들은 재밌었고,

심연속의 나는 실망했는데, 그래도 마지막으로 미로 속 남자까지는 읽어보자는

생각으로 골랐다.

속삭이는 자들에서도 느낀 것인데, 이 작가의 작품은 2프로 아쉽다.

스토리의 전개가 결정적인데서 매끄럽지가 못하다는 것.

반전을 위한 반전. 약간 반전 강박증이 있지 않나 싶은...

납치되어 15년간 감금되었다가 극적으로 탈출한 사만다.

12살에 납치되어 성인이 되었다.

누가 그녀를 15년간이나 납치했을까?

15년전 사만다의 부모로 부터 거액의 착수금을 받았지만,

사건을 방치하다시피한 사립탑정.

중병에 걸려 시한부 인생이 되자, 과거의 잘못을 바로 잡기위해

사만다를 납치했던 범인을 쫒기 시작한다.

소재는 흥미로웠으나, 스토리 전개가 매끄럽지 못하고,

마지막 반전도 좀 억지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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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에 간 인문학자 - 그림의 침묵을 깨우는 인문학자의 미술독법, 개정증보판 미술관에 간 지식인
안현배 지음 / 어바웃어북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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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브르를 방문할 사람은 한번 읽어보고 가면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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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에 간 인문학자 - 그림의 침묵을 깨우는 인문학자의 미술독법, 개정증보판 미술관에 간 지식인
안현배 지음 / 어바웃어북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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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은 침묵의 시이고, 시는 언어로 표현된 그림이다"

인문학으로 읽는 루브르의 깊고 장대한 이야기

예술의 심장 루브르에서 인문학이라는 탁월한 도슨트와 조우하다.

카피가 무색하게 깊은 인문학적 통찰은 잘모르겠고, 담담한 수필같은 이야기가

주를 이룬다.(인문학이란 말을 꼭 써야 했을지 의문)

작가는 루브르 박물관을 여러번 관람한듯.루브르 박물관에 있는 유명한 작품뿐만

아니라,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작품들도 어려점 소개한다.

다 읽고 나니 루브브를 한번 방문한 거 같은 느낌이 들정도 많은 작품들을 소개하고

있다. 여느 책들과 달리 작품사진을 싣는데 공을 들였다고 느껴질 정도로

보기 좋은 구도와 크기로 작품들을 싣고 있어서, 미술작품을 감상하는 맛도

좋았다.

담담한 작가의 이야기를 듣고 작품을 감상하다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

미술작품의 매력에 푹빠지게 된다.

루브르 박물관을 방문할 사람, 언젠가는 방문할 생각이 있는 사람에게

좋은 길잡이가 될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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