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스 크로싱
존 윌리엄스 지음, 정세윤 옮김 / 구픽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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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너를 기대하고 골랐는데... 생각보다 많이 지루했던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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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스 크로싱
존 윌리엄스 지음, 정세윤 옮김 / 구픽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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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너'를 재밌게 읽어서, 존윌리엄스의 마지막 한국어판 소설. '부처스 크로싱'을 골랐다.


자연주의에 빠진 하버드 대학생 윌 앤드루스는 도시 생활에 염증을 느끼고 대학을 중퇴한 채 돈을 모아 서부로 향한다. 캔자스 산골 마을 부처스 크로싱에 도착한 앤드루스는 들소 사냥에 심취한 사냥꾼 밀러를 만나 로키산맥의 들소 떼 은신처를 습격해 한 몫크게 잡아보기로 한다.

밀러의 마초적 성향과 끝없이 베푸는 낙원과도 같은 대자연, 그리고 야생생활의 매력에 푹빠진 앤드루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시작된 잔혹한 들소 사냥에 밀러는 이성의 끈을 놓기 시작하고, 앤드루스 역시 인간성을 잃어가는 자신과 마주한다.


한남자의 일생을 따라갔던 '스토너'는 엄청 재밌게 읽었는데.

부처스 크로싱은 주인공의 감정에 잘 이입을 못해서 그런지 많이 지루했다.

왜 주인공이 자연주의에 빠져서 갑자기 들소 사냥을 하게 되었는지, 개연성도 부족했고,

줄거리도 평이하고, 결말도 예측가능해서 그런지..

'백경; 모비딕'이 생각나기도 하고, 너무 뻔한 스토리라 지루한건지..

숨이 막힐듯한 묘사의 분량때문에 지루한건지..

이도 저도 아니면 걍 취향에 안맞는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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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에 간 의학자 - 의학의 눈으로 명화를 해부하다, 개정증보판 미술관에 간 지식인
박광혁 지음 / 어바웃어북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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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과 미술의 만남... 진지한 만남은 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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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에 간 의학자 - 의학의 눈으로 명화를 해부하다, 개정증보판 미술관에 간 지식인
박광혁 지음 / 어바웃어북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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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에 간 해부학자를 재밌게 읽고, 동 시리즈의 미술관에 간 의학자를 골랐다.

미술관에 간 시리즈는, 해부학자,의학자,화학자등. 각분야의 전문가들이 서양화에

대한 해설과 자신만의 견해를 서술한 책이다.

이 책은 의사의 눈으로 본 서양화와, 의학적 지식과 서양화, 서양화가들 사이의

연결점을 매끄럽게 이어 재밌게 서술하고 있다.

몇몇 부분은 견강부회느낌이들고, 또 교조적인 사족들이 있어서, 거슬리긴 했지만,

미술 문외한으로서 새로운 시각으로 미술을 감상할 수 있어서 좋았다.

그동안 서양미술, 서양화에 대한 책들을 꽤 읽은 탓인지, 어디서 많이 본 이야기들이

많이 나오긴 했는데, 저자 역시 미술에는 아마추어 인지라, 아마추어의 입장에선

흥미로운 이야기라고 할 수 있겠다. 조금 깊이있는 공부를 원하는 사람에겐 비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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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를 부르는 그림 미야베 월드 2막
미야베 미유키 지음, 이규원 옮김 / 북스피어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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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자기한 캐릭터를 보는 재미가 쏠쏠한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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