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코다 이발소
오쿠다 히데오 지음, 김난주 옮김 / 북로드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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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세계적으로 대도시에 인구가 집중되는 현대사회, 일본 홋카이도 지방의 작은 도시에

 

작은 이발소 .  저마다 사연이 있어 고향을 못떠나는 중장년층과 청년들, 오랜 세월 그곳에서

 

삶을 살아가는 노인들...

 

평범한 사람들의 소소하지만, 마음따듯해지는 사연들이 펼쳐진다.

 

현실은 아무런 희망이 없는 듯 하지만, 그곳에서 작게나마 희망을 찿아가려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마음을 따듯하게 해준다.

 

오쿠다 히데오 특유의 유머와 염세적인 시각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그의 다른 작품들

 

보다는 덜 풍자적이고 밝은 면을 유지하려고 노력한다.

 

작가도 나이를 먹었나,  언제나 신랄하게 비꼬던 인간군상의 모습도 무코다 이발소에선

 

보다 덜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읽는 내내 마음이 불편하다.

 

이마을이 다시 활기를 찿을 지는......

 

오늘날 우리 시골의 모습과도 별반 다르지 않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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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수전 미야베 월드 2막
미야베 미유키 지음, 이규원 옮김 / 북스피어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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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도를 배경으로 무시무시한 괴수가 출현하는 액션 로맨스 활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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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수전 미야베 월드 2막
미야베 미유키 지음, 이규원 옮김 / 북스피어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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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유키 여사의 에도시대를 배경으로한 괴수물.

 

작가가 처음 써보는 괴수소재 시대물이라 화제가 되었다.

 

이야기는 작가의 전작 외딴집과 비슷하게 막부의 권력다툼과 그로인해 벌어지는

 

계략이 나오고, 그 배경속에 이번에는 "괴수"가 등장한다.

 

비슷한 소재지만, 또다른 이야기를 쓰는 작가이니 만큼. 이번에도 다양한 등장인물이

 

벌이는 애증의 화살표가 이리저리 난무한다.

 

어찌 이야기를 이렇게가 잘 짤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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맏물 이야기 미야베 월드 2막
미야베 미유키 지음, 김소연 옮김 / 북스피어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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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간이 의 노형사...오팟피키...모시치의 젊은 날이 그려진다.

 

에도시대 추리물이라고 할수 있는 오팟피키(사설 탐정쯤되나...)이야기는 주인공이나,

 

사건이나, 어딘지 다 비슷비슷한 이야기가 많다.

 

오래된 인간관계의 애증이 원인이 되어 독한 마음을 품은 일반 백성들이 살인을 저지른다던가..

 

유난히 사람과 사람...남녀 사이의 문제가 그 원인이 되기도 한다.

 

 

특이한 점은 맏물이야기...맏물.....그 해 처음 나오는 음식소재가 사건 도입부에 장황하리

 

만치 나온다.

 

그시절 에도 ...일본의 먹거리 문화를 엿볼 수 있다.

 

사건이 그렇게 재밌거나, 감명깊지는 않았고,

 

미미여사의 초기 단편소설을 한데 묶어서, 완전판으로 나왔다는 점이 그나마, 높이살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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맏물 이야기 미야베 월드 2막
미야베 미유키 지음, 김소연 옮김 / 북스피어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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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도시대 추리소설, 오팟피키 모시치의 사건 수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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