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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자평] 즐거운 읍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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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맨
l 2014-02-02 15:13
https://blog.aladin.co.kr/719469195/6860367
즐거운 읍내
- 제1회 고루살이문학상 수상작
최용탁 지음 / 삶창(삶이보이는창) / 2010년 9월
평점 :
품절
이문구-성석제 이후로 풍자에 능한 작가를 만났다. 농사를 짓는다고 하는 저자는 오늘날 막장과 퇴폐로 치닫는 농촌의 현실과, 도시인들 못지 않게 음험해지는 시골인의 외양을 능란한 문장으로 잡아낸다. 날로 여성스러워지는 소설의 시류와는 다르게, 자간과 행간에서 수컷의 비린내가 물씬 묻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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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곰생각하는발
2014-02-02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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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최용탁이란 이름은 처음 듣는군요. 성석제와 이문구를 섞었다니 기대가 되는군요. 이문구의 풍경과 성석제의 저잣거리 입말이 잘 섞이면 정말 구수하고 좋죠...
음... 최용탁이란 이름은 처음 듣는군요. 성석제와 이문구를 섞었다니 기대가 되는군요. 이문구의 풍경과 성석제의 저잣거리 입말이 잘 섞이면 정말 구수하고 좋죠...
수다맨
2014-02-02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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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그 두 사람에 비하면 입심이나 글발이 약해 보이긴 합니다. 하지만 이런 류의 소설을 참으로 간만에 만나니 반갑네요 ㅎㅎㅎ 도회적인 소설, 여성스러운 소설, 모던한 소설이 대세인 시대에 능청과 흙내를 머금은, 리얼리즘 소설의 저력을 오랜만에 느꼈습니다.
사실 그 두 사람에 비하면 입심이나 글발이 약해 보이긴 합니다. 하지만 이런 류의 소설을 참으로 간만에 만나니 반갑네요 ㅎㅎㅎ 도회적인 소설, 여성스러운 소설, 모던한 소설이 대세인 시대에 능청과 흙내를 머금은, 리얼리즘 소설의 저력을 오랜만에 느꼈습니다.
곰곰생각하는발
2014-02-02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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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진 소설도 좋습니다. 정말 잘난 척하는 모던 취향에 질려서 가끔 김소진 소설 읽으면 아.... 무척 감동하게 되거든요. 요즘 소설가들 너무 겉멋만 잔뜩 들었어요.
김소진 소설도 좋습니다. 정말 잘난 척하는 모던 취향에 질려서 가끔 김소진 소설 읽으면 아.... 무척 감동하게 되거든요. 요즘 소설가들 너무 겉멋만 잔뜩 들었어요.
수다맨
2014-02-03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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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멋이 곧 세련이자 모던의 일면으로 취급하는 시대니까요 ㅎㅎ 독자 다수도 그것을 원하는 듯하구요. 저 개인적으로 90년대 소설의 두 거봉은 (신경숙 공지영 전경린 김영하 류가 아니라) 김소진과 장정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김소진의 저 지독한 순우리말 문장과, 집요할 만치로 그려내는 저 '밥풀떼기'들의 세계는 확실히 애잔하고 인상 깊죠. 저는 초기작인 "열린 사회와 그 적들" 보다는 "장석조네 사람들"연작과 "눈사람 속의 검은 항아리" 소설집이 참 좋더라구요. 삶의 지린내와 비린내를 녹여내는 소설이 바로 그런 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겉멋이 곧 세련이자 모던의 일면으로 취급하는 시대니까요 ㅎㅎ 독자 다수도 그것을 원하는 듯하구요.
저 개인적으로 90년대 소설의 두 거봉은 (신경숙 공지영 전경린 김영하 류가 아니라) 김소진과 장정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김소진의 저 지독한 순우리말 문장과, 집요할 만치로 그려내는 저 '밥풀떼기'들의 세계는 확실히 애잔하고 인상 깊죠. 저는 초기작인 "열린 사회와 그 적들" 보다는 "장석조네 사람들"연작과 "눈사람 속의 검은 항아리" 소설집이 참 좋더라구요. 삶의 지린내와 비린내를 녹여내는 소설이 바로 그런 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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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16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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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진이 그렇게 일찍 죽을줄이야 누가 알았겠습니까? 그리고 최용탁은 눈여겨 볼만한 작가 같습니다. 즐거운 읍내를 읽고 최용탁의 다른 책들을 찾아 읽었습니다. 이 작가 현대사에 대해 할 얘기가 많은 작가 같습니다. 한국 현대사에는 기록하지 못한 비극적인 이야기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아마도 문학으로 복원해야겠죠. 저는 최용탁이 문학으로 한국 현대사의 숨은 이야기를 복원할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김소진이 그렇게 일찍 죽을줄이야 누가 알았겠습니까? 그리고 최용탁은 눈여겨 볼만한 작가 같습니다. 즐거운 읍내를 읽고 최용탁의 다른 책들을 찾아 읽었습니다. 이 작가 현대사에 대해 할 얘기가 많은 작가 같습니다. 한국 현대사에는 기록하지 못한 비극적인 이야기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아마도 문학으로 복원해야겠죠. 저는 최용탁이 문학으로 한국 현대사의 숨은 이야기를 복원할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수다맨
2015-01-17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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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최용탁이라는 작가의 단편ㅡ미궁의 눈이라는 책으로 기억합니다만ㅡ즐거운 읍내만큼 재밌게 읽지는 못했던 것 같습니다. 이문구는 단편에서 출중한 역량을 보여준 듯한데, 이시백과 최용탁은 아무래도 장편에서 자신의 저력을 입증하는 작가군 같습니다. 그리고 한국 현대사의 숨은 이야기를 복원하는 작업도 중요하겠지만, 그보다는 지금 자신이 발 디딘 공간에의 누적된 모순을 정면 응시하는 태도가 좀 더 중요하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듭니다. ˝즐거운 읍내˝는 확실히 그러한 `정면 응시`가 살아있는 장편이었습니다.
저는 최용탁이라는 작가의 단편ㅡ미궁의 눈이라는 책으로 기억합니다만ㅡ즐거운 읍내만큼 재밌게 읽지는 못했던 것 같습니다. 이문구는 단편에서 출중한 역량을 보여준 듯한데, 이시백과 최용탁은 아무래도 장편에서 자신의 저력을 입증하는 작가군 같습니다. 그리고 한국 현대사의 숨은 이야기를 복원하는 작업도 중요하겠지만, 그보다는 지금 자신이 발 디딘 공간에의 누적된 모순을 정면 응시하는 태도가 좀 더 중요하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듭니다. ˝즐거운 읍내˝는 확실히 그러한 `정면 응시`가 살아있는 장편이었습니다.
[100자평] 쾌락의 횡포 -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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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맨
l 2014-01-31 01:02
https://blog.aladin.co.kr/719469195/6856656
쾌락의 횡포 -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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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선 현대신서 44
장 클로드 기유보 지음, 김웅권 옮김 / 동문선 / 2001년 8월
평점 :
성 해방 운동이 진정으로 만인에게 행복을 가져다 주었나? 이 책에 따르면 성 해방 운동이 가져온 것은 대규모의 포르노와 무분별한 매춘, 기능주의적 쾌락과 욕망에만 들떠 살아가는 인간군 群이다. 저자는 오늘날 서구의 성풍속을 톺아보면서 사랑은 없고 섹스만 남아버린 현실을 강렬하게 비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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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곰생각하는발
2014-01-31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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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언제부터인가 동문선에서 나온 책은 안 읽기로 결심을 해서....ㅋㅋㅋㅋ.
전 언제부터인가 동문선에서 나온 책은 안 읽기로 결심을 해서....ㅋㅋㅋㅋ.
수다맨
2014-01-31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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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이랑 교열이 워낙에 안 좋기로 유명하더군요. 여기서 나온 피에르 부르디외, 자크 데리다, 롤랑 바르트 등의 저서들이 하나같이 패급(!) 번역으로 호가 났더군요. 그나마 교열 상태라도 좋으면 번역이 좋지 않아도 이럭저럭 읽을 만 할 텐데 그도 아닌 것 같습니다.
번역이랑 교열이 워낙에 안 좋기로 유명하더군요. 여기서 나온 피에르 부르디외, 자크 데리다, 롤랑 바르트 등의 저서들이 하나같이 패급(!) 번역으로 호가 났더군요.
그나마 교열 상태라도 좋으면 번역이 좋지 않아도 이럭저럭 읽을 만 할 텐데 그도 아닌 것 같습니다.
2016-05-16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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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 댓글입니다.
2016-05-16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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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 댓글입니다.
[100자평] 파리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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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맨
l 2014-01-26 22:22
https://blog.aladin.co.kr/719469195/6848624
파리대왕
ㅣ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19
윌리엄 골딩 지음, 유종호 옮김 / 민음사 / 2002년 3월
평점 :
이 책은 ˝인간만이 희망이다˝라는 명제에 똥침을 놓으면서 인간이 잔인한 괴물이자, 악마일 수 있다는 점을 드라마틱하게 그려낸다. 작가 특유의 비관적 전망이 생생한 질감으로 나타나는 영문학의 걸작이다. 하지만 이 책의 번역은 구리다. 요즘 누가 `치지도외`,`일각이 여삼추` 같은말을 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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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곰생각하는발
2014-01-27 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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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종호'라는 분이 좀 번역이 매끄럽지 못하고 올드하죠. 평론도 그렇고 말입니다. 하여튼... 정말 이 소설은 좋죠. 일단 굉장히 재미있잖아요. 손에 땀이 날 정도로 말입니다..
유종호'라는 분이 좀 번역이 매끄럽지 못하고 올드하죠. 평론도 그렇고 말입니다.
하여튼... 정말 이 소설은 좋죠. 일단 굉장히 재미있잖아요. 손에 땀이 날 정도로 말입니다..
수다맨
2014-01-27 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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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소년들의 모험담을 이렇게 박진하게, 사실적으로 그려낸 작품도 드물 것입니다. 결국 인간이란 또 하나의 악마에 다름아니라는 저자의 생각이 참 뼈아프죠. 유종호 선생의 번역은 정말 한숨 나오더군요. 그래도 평론가이자 영문학 교수면, 우리 말 부리는 솜씨나 외국어 독해 능력이 남다를 텐데, 아마추어 번역가보다도 후진 작문을 해놓은 것 같아 볼썽사납더라구요-_-;;;
네, 소년들의 모험담을 이렇게 박진하게, 사실적으로 그려낸 작품도 드물 것입니다. 결국 인간이란 또 하나의 악마에 다름아니라는 저자의 생각이 참 뼈아프죠.
유종호 선생의 번역은 정말 한숨 나오더군요. 그래도 평론가이자 영문학 교수면, 우리 말 부리는 솜씨나 외국어 독해 능력이 남다를 텐데, 아마추어 번역가보다도 후진 작문을 해놓은 것 같아 볼썽사납더라구요-_-;;;
곰곰생각하는발
2014-01-27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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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문예출판사 버전으로 읽은 것 같은데... 아닌가 ? 함 찾아봐야겠네요..
전 문예출판사 버전으로 읽은 것 같은데... 아닌가 ? 함 찾아봐야겠네요..
수다맨
2014-01-27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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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다른 번역으로 읽어본 적은 없지만, 적어도 유종호 선생의 번역보단 나을 거라고 생각합니다ㅜㅜ 어떤 분이 유종호 선생이 쓴 일본어투 언어를 상세하게 정리해 주었네요. 초호(礁湖) : 첫번째 문장에 나오는데, 우리말에서는 주로 ‘석호’라고 한다. 대지(臺地) : ‘잡초가 무성한 대지’로 쓰였는데, 역시 일본어 단어이다. 고대(高臺) : 편평하게 높이 솟아 있는 돌마루를 이렇게 표현했다. 삼실(麻絲) : 왜 이렇게 괄호 안에는 한자어로 써놓았는지 모르겠다. 승원(僧院) : 우리는 보통 수도원이라고 한다. 능보(陵堡) : 가끔 쓰는 단어이기는 한 데, 책에 “그것은 요새(要塞)처럼 거의 외따로 떠 있는 큰 바위로, 오만한 분홍색 능보(陵堡)를 내세우고 세 소년을 마주 보고 있었다.”고 나오니 해석이 잘 안 되었다. 관모(官帽) : 성가대 소년들의 모자를 이렇게 표현한 것도 영 어색하다. 무연(憮然) : ‘무연히 말하였다’는 대체 무슨 뜻인가? 공지(空地) : 꼭 이렇게 써야 했을까? ‘정글 속의 트인 공지’ 하층토(下層土) : ‘야자수 바로 아래의 하층토’는 그냥 ‘땅’ 혹은 ‘흙’이라고 해도 됐다. 모경(暮景) : 사전에 있다고 해도 거의 쓰지 않는 말 아닌가? 터부(禁忌) : 이것도 표기가 좀 이상했다 옥좌(玉座) : 이것도 잘 쓰지 않는 말이다. 박모(薄暮) : ‘땅거미’라 하면 될 것을 굳이 이런 단어를 써야 했을까? 능직(綾織) : 이 역시 참으로 쓰지 않는 단어인데. ‘흰 능직과 경장과 연발권총과 제복 앞에 나란히 달린 금단추도 보았다’는 식으로 썼다. [출처]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jaehangpark&logNo=40197325261
이 책을 다른 번역으로 읽어본 적은 없지만, 적어도 유종호 선생의 번역보단 나을 거라고 생각합니다ㅜㅜ
어떤 분이 유종호 선생이 쓴 일본어투 언어를 상세하게 정리해 주었네요.
초호(礁湖) : 첫번째 문장에 나오는데, 우리말에서는 주로 ‘석호’라고 한다.
대지(臺地) : ‘잡초가 무성한 대지’로 쓰였는데, 역시 일본어 단어이다.
고대(高臺) : 편평하게 높이 솟아 있는 돌마루를 이렇게 표현했다.
삼실(麻絲) : 왜 이렇게 괄호 안에는 한자어로 써놓았는지 모르겠다.
승원(僧院) : 우리는 보통 수도원이라고 한다.
능보(陵堡) : 가끔 쓰는 단어이기는 한 데, 책에 “그것은 요새(要塞)처럼 거의 외따로 떠 있는 큰 바위로, 오만한 분홍색 능보(陵堡)를 내세우고 세 소년을 마주 보고 있었다.”고 나오니 해석이 잘 안 되었다.
관모(官帽) : 성가대 소년들의 모자를 이렇게 표현한 것도 영 어색하다.
무연(憮然) : ‘무연히 말하였다’는 대체 무슨 뜻인가?
공지(空地) : 꼭 이렇게 써야 했을까? ‘정글 속의 트인 공지’
하층토(下層土) : ‘야자수 바로 아래의 하층토’는 그냥 ‘땅’ 혹은 ‘흙’이라고 해도 됐다.
모경(暮景) : 사전에 있다고 해도 거의 쓰지 않는 말 아닌가?
터부(禁忌) : 이것도 표기가 좀 이상했다
옥좌(玉座) : 이것도 잘 쓰지 않는 말이다.
박모(薄暮) : ‘땅거미’라 하면 될 것을 굳이 이런 단어를 써야 했을까?
능직(綾織) : 이 역시 참으로 쓰지 않는 단어인데. ‘흰 능직과 경장과 연발권총과 제복 앞에 나란히 달린 금단추도 보았다’는 식으로 썼다.
[출처]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jaehangpark&logNo=40197325261
곰곰생각하는발
2014-01-28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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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종호 이 양반 문학은 시대에 따라서 항상 새롭게 번역되어야 한다고 말씀하신 분인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굉장히 역설적이군요.
유종호 이 양반 문학은 시대에 따라서 항상 새롭게 번역되어야 한다고 말씀하신 분인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굉장히 역설적이군요.
수다맨
2014-01-28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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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분이 번역한 다른 책들(예컨데 제인 에어)은 번역이 괜찮기로 유명하던데, 이 책은 번역이 왜 이런지 모르겠습니다 ㅎㅎㅎ 아무리 해방 전에 태어난 세대라고 하지만, 이런 번역문은 문제가 아주 심각한 거지요. 유종호와 비슷한 연배이자 영문학자인 백낙청조차도, 문장을 이렇게 일본어투로 쓰지는 않는데 말입니다...
이 분이 번역한 다른 책들(예컨데 제인 에어)은 번역이 괜찮기로 유명하던데, 이 책은 번역이 왜 이런지 모르겠습니다 ㅎㅎㅎ
아무리 해방 전에 태어난 세대라고 하지만, 이런 번역문은 문제가 아주 심각한 거지요. 유종호와 비슷한 연배이자 영문학자인 백낙청조차도, 문장을 이렇게 일본어투로 쓰지는 않는데 말입니다...
곰곰생각하는발
2014-01-28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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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구 보니 저기 나열된 단어 보니 정말 끔찍하군요. 제가 아는 단어라고는 박모 밖에는 없네요. 박모에 부침'이란 제목 때문에 알게 된 것인데... 참, 솔직히 좀 어이가 없군요. 이거 뭐 지리학 학술 세미나에서 발제할 때나 나올 법한 단어들이니.... ㅋㅋㅋㅋㅋㅋ 갑자기 원서로 읽어보고 싶은 충동이 드는데요. 아, 내가 영어를 좀 하면 읽을 텐데....
글구 보니 저기 나열된 단어 보니 정말 끔찍하군요. 제가 아는 단어라고는 박모 밖에는 없네요. 박모에 부침'이란 제목 때문에 알게 된 것인데... 참, 솔직히 좀 어이가 없군요.
이거 뭐 지리학 학술 세미나에서 발제할 때나 나올 법한 단어들이니.... ㅋㅋㅋㅋㅋㅋ
갑자기 원서로 읽어보고 싶은 충동이 드는데요. 아, 내가 영어를 좀 하면 읽을 텐데....
수다맨
2014-01-28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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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모에 부침'이라는 말을 들으니 김신용 시인 생각이 나네요 ㅎㅎㅎ 저도 영어를 좀 안다면 영어로 읽어보고 싶습니다-_-;;; 문예출판사 번역이 그나마 낫다고 듣기는 했습니다만, 그래도 이 책은 원문으로 읽어야 가장 좋을 듯합니다.
'박모에 부침'이라는 말을 들으니 김신용 시인 생각이 나네요 ㅎㅎㅎ
저도 영어를 좀 안다면 영어로 읽어보고 싶습니다-_-;;; 문예출판사 번역이 그나마 낫다고 듣기는 했습니다만, 그래도 이 책은 원문으로 읽어야 가장 좋을 듯합니다.
[100자평] 정치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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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맨
l 2014-01-22 23:38
https://blog.aladin.co.kr/719469195/6840416
정치신학
- 주권론에 관한 네 개의 장
ㅣ
그린비 크리티컬 컬렉션 12
칼 슈미트 지음, 김항 옮김 / 그린비 / 2010년 10월
평점 :
대의제 정치에 염증을 느끼는 분이라면, 아나키즘적 행위와 법실증주의적 주장에 의심을 가진 분이라면 이 책을 읽어야 한다. 슈미트는 법률을 만드는 건 진리가 아니라 권위라고 말하며, 정치적 독재를 주창한다. 그에게 독재란, 예외상태에서 법적/도덕적 가치를 수호할 수있는 일종의 강한 결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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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자평] 누구에게나 아무것도 아닌 햄버거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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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맨
l 2014-01-20 23:41
https://blog.aladin.co.kr/719469195/6835348
누구에게나 아무것도 아닌 햄버거의 역사
조현 지음 / 민음사 / 201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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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SF라는 형식의 외피만 빌려서 너무나 뻔하고 감상적인 얘기를 나열하고 있다. 꼭 김연수나 복거일의 소설이 퇴화한 형태가 바로 이러할 것이다. 인문학적 지식과 생소한 과학적 정보를 필요 이상으로 덧대면서, 모던한 포즈를 취하려는 모습만 역력하다. 인식의 깊이도, 농익은 감동도 찾아보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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