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함께 글을 작성할 수 있는 카테고리입니다. 이 카테고리에 글쓰기

왜정때 할아버지가 일본에 가셔서 어렵게 어렵게 구해왔다는,
할아버지가 아버지에게,
아버지가 나에게
물려준 최고급 향 2개를 피웠다.

보름전에 피우고 싶었지만 혹시나 해서 오늘까지 그러지 않았다.

세상에나 열아홉 저 어린게 하사라니. 



댓글(6) 먼댓글(0) 좋아요(28)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2010-04-15 22:50   URL
비밀 댓글입니다.

hanalei 2010-04-16 01:07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무해한모리군 2010-04-16 10: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89년생이라고 나오는 걸 보고 깜짝 놀랐답니다.
젊음이 너무 아깝습니다.

gimssim 2010-04-16 11: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레이님의 마음이 우리 모두의 마음이겠지요.
저도 잠시 머리를 숙입니다.

paviana 2010-04-16 17: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게요..참으로 꽃다운 나이라는 말이 너무나 잘 맞는데...

Mephistopheles 2010-04-16 23: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휴...펴보지도 못하고 시들어버린 꽃은 애처롭고 처량해요.
 

사람을 안 믿는다는 건 머지?

기대를 안 갖는 다는 거지.

기대는 왜 갖지?

좋아하니까.

그럼 기대하지 않는다는 건?

기대하고 싶다는 거.

좋아하면 기대한다고 말하니?

아니.

그럼?

기대하지 않는다고 말하지.

듣는 사람은 혼란스럽지 않을까?

아니.

왜?

말이란게 믿을게 못 된다는 걸 아니까.

왜 이렇게 혼란스럽지?

말로 하니까.

왜?

말이랑 생각은 서로 그다지 친하지 않거든.

그럼 사람을 믿는다는건 무슨 말이지?

비극이 매력적이란 걸 알았다는 거.

누가 널 믿는 다면?

소름끼치는 일이지.

왜?

믿는다는 무언가를 내게 덮어 씌워 놨으니까.

진심을 알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내가 원하는 걸 진심이라고 하지.

댓글(3) 먼댓글(0) 좋아요(6)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말달리자 2010-04-12 15: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3월말 기다렸던 분의 책이 나왔습니다.
소설이 아닌 평론집으로...
언제 연애소설 나올려나...

hanalei 2010-04-15 22:16   좋아요 0 | URL
혹시 마사회서 나오셨어요?

말달리자 2010-04-16 23: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아뇽.

마사회 소속은 아니고요...

말 3마리 사육하고 있네요.

반가워요.
 


바닥에 구멍이 뜷려 침몰했다 (작전처장)
순식간에 두동강이 났다 (함장)
반으로 갈라진것 처럼 보이는데 TOD에 그런것 처럼 보였기 때문이다 (국방장관)
TOD 운영병이 촬영을 시작했을 때는 천안함의 선체가 두 동강으로 분리된 후 후미 부분이 막 가라앉으려고 하던 시점. (합참)


9시 15분 (해경)
9시 45분쯤 사고가 발생했다 (합참)
9시 30분 침몰이 시작됐다 (합참)
9시 25분 (국방부)
침몰 당시 지진파를 측정하니 9시 22분쯤 이었던 것으로 판단 (국방부)


파도가 매우 높아 초계함에 계류해서 구조활동을 할 수 없었다 (합참)
전투용인 고속정은 구명보트가  없다. (합참)
비상이함을 명령하면 지참물을 가지고 자기위치에 선 후 구명정을 내려서 타도록 돼있다. (작전처장)


백령도에 접근한건 통상적인 작전수행이다.(합참)
천안함이 배치된 이후 15번 16번은 지나갔다. (국방장관)
기상이 워낙 나빠 바람을 막기위해 간것으로 보고 받았다. (국방장관)
최근 여러 상황에 따라 그 지역에서 작전활동을 하던 것으로 이해해 달라. (공보실장)
북한이 미사일을 쏠 징후가 보여 백령도 뒤편으로 피했다. (국방차관)
북한의 새로운 공격 형태에 대응한 지형적 이점을 이용하는 기동이다. (국방부)


다 수거했다. 기뢰가능성은 없다. (국방장관)
북한기뢰가 흘러들어와 우리 지역에 있을수 있다. (국방장관)
물속에 있기 때문에 100% 수거는 안 됐을 것 (국방장관)
두 가지 가능성이 다 있지만 어뢰가능성이 조금 더 실질적이지 않나 싶다. (국방장관)
소나병은 어뢰가 접근하는 것은 없었다고 진술했다. (국방장관)
소나에 잡히는 게 정상이지만, 풍랑이 세서 잡음이 센 상황에선 놓치지 않을 수 있나 생각한다. (국방장관)


바닥만 수면위로 떠 있어 부표를 설치하지 못했다. (작전처장)
추를 매달아 부표를 떨어뜨렸는데 소실됐다. (작전처장)
함수 10~20m까지 근접 투묘, 천안함 직접 연결 아님 (해경)


영결식 및 장례 준비는 해군참모총장 주관으로 할 것. (작전처장)
생존자 구조가 우선 순위. (국방부장관)
가장 중요한 것은 생존자들의 구조. (대통령)
지금 당장 분향소를 설치하거나 하는 게 아니라 만약의 사태를 대비한다는 차원에서 국회에 보고한 것. (해본)


함미와 함수의 절단면이 칼로 자른 것처럼 매끈하게 잘렸다. (잠수사)
함미와 함수 부분의 절단면을 확인한 결과 내부에서 폭발한 흔적은 발견하지 못했고 선체가 수직으로 거칠게 절단됐다. (SSU)


댓글(9) 먼댓글(0) 좋아요(2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LAYLA 2010-04-03 02: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레이님 저 요즘 헬.쓰.장 다니고 있는데, 여자가 가슴근육 키우면 어떻게 되나요?

hanalei 2010-04-03 02:21   좋아요 0 | URL
1. 남자에 비해 근육 만들기가 매우 어렵다.
근육생겨서 미적 손상이 오지 않을까 하는 걱정은 기우다.
2. 웨이트가 지방을 대폭 줄인다거나 하는 일은 없다.
3. 그 반대도 없다. 즉 가슴이 커진다거나 하는 일도 없다.
4. 근육이 지방층을 탄력있게 받쳐주어 미적 효과를 증대하는것으로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다.

하여간 나쁠일은 없어 보입니다.

무해한모리군 2010-04-03 10:16   좋아요 0 | URL
3. 그 반대도 없다. 즉 가슴이 커진다거나 하는 일도 없다.

오 그렇군요!

LAYLA 2010-04-03 21:26   좋아요 0 | URL
웨이트 하면서 필라테스 수업듣고 음식조절했더니 살이 빠지고 있어요 근데 근육도 모르는 사이에 빠지고 있는거 같아서 겁이 나요 흙흙흙흑ㅇ긍 열흘넘게 저지방우유, 삶은단호박, 닭가슴살, 사과반쪽 이런거만 먹다가 오늘 처음으로 맥주랑 기름에 절은 안주들을 먹었더니 속이 너무 불편해요...어쨌든 가슴운동은 시작하겠슴니돠 후훙 아 그리고 등 운동도 열씸히 하고 있어요 ^^

hanalei 2010-04-07 02:18   좋아요 0 | URL
빠질만한 살이 있기나 했는지?

Mephistopheles 2010-04-04 14: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근데 저 드라마 엔딩은 언제쯤이나 끝날까요.

hanalei 2010-04-07 02:19   좋아요 0 | URL
여긴 헬스와 가슴크기에 대해서 논하는 곳입니다.

무해한모리군 2010-04-03 10: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뭔 말을 해도 믿기어려운 --;;

hanalei 2010-04-07 02:19   좋아요 0 | URL
믿으세요. 커지지도 작아지지도 않아요.
 


이해를 돕기위해 실제 극장에서 사용된 안경을 봅시다

먼저 셔터방식




좀 덩치가 있습니다.
접거나 하지는 못합니다



안경 한가운데에 센서가 붙어 있습니다. 여기로 현재 스크린에 뜬 화면이 왼쪽 화면인지 오른쪽 화면인지 알 수 있습니다.
왼쪽 화면이 나갈때는 왼쪽 셔터를,오른쪽 화면이 나갈때는 오른쪽 셔터를 열어 주게 됩니다.
손가락으로 슬쩍 가려보면 이제 화면은 두개로 보일것입니다.
정보가 없어 왼쪽 오른쪽 셔터가 모두 열리기 때문입니다.

셔터가 실제 철컥 철컥 하고 움직이는 것은 아닙니다. LCD,액정으로 된 셔터입니다. 초당 30번은 무리없이 열렸다 닫혔다 할 수 있습니다. 당연히 동력이 필요합니다.




안경테 안쪽에 붙어 있는 저것이 밧데리입니다.


이런거 저런거 많이 붙어 있는 관계로 안경가격이 고가가 됩니다.
그래서 극장에서 나갈때 도로 다 뺏어 갑니다.
사이비 3D에 분개한 제보자가 그대로 들고 나와서 제공한 것입니다.



이제 편광방식입니다. 





그냥 썬글라스(싸구려)와 동일합니다.
실제 쓰고 나가면 썬글라스와 같은 효과를 내기도 합니다.
물론 잘 접히기도 합니다.




값도 쌉니다. 회수해서 소독하여 재활용하는 비용보다 더 쌉니다.
그래서 도로 달라고도 하지 않습니다. 물론 받기는 하지만 그대로 쓰레기통행입니다.


댓글(7) 먼댓글(0) 좋아요(1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마노아 2010-03-09 08: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썼던 건 셔터 방식이군요. 저는 집에 와서 멀미했어요...;;;;;

무스탕 2010-03-09 09: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잘 접히는 편광방식의 선글라스처럼 생긴 저 3D안경은 정말 제 운전용 선글라스처럼 생겼어욧!
1만원 주고 사서는 벌써 5년째 사용하고 있다지요.
랜즈가 훨씬 짙은 꺼멍인게 다르네요.

무해한모리군 2010-03-09 09: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렇군요..
역시 알아야해요 --;;

Mephistopheles 2010-03-09 10: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역시 셔터방식...근데 저건 장시간 착용하기엔 좀 무거운 느낌도 들더라고요.

땡땡 2010-03-09 10: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셔터식 안경은 그냥 쓰고 다니면 어떻게 되나요?

L.SHIN 2010-03-09 12: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재활용해야지...환경쓰레기를 그렇게 만들면 쓰나, 쯧.

paviana 2010-03-09 13: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영화료가 비싸니 안경을 기념품으로 주나 보다라고 생각하고 그냥 가방에 쏙 넣었다는....
집에 가서 확인해봐야겠네요. 셔터방식인지...
 

 hantoma.hani.co.kr/board/view.html

이 양반 논지에 매우 찬성한다.

내가 낙태 반대에 강력한 거부감을 느끼는 건 사실 좀 다른데에 있다.

그건 자신의 생각을 남에게 강제한다는 것에 대한 격렬한 반감이다.
세상은 지극히 복잡한 시스템이다.
드러난 건 그야말로 빙산의 일각.
그 아래 온갖 얽히고 설킨 세상이 있는데
자신의 생각을 옳다고 여기는 것도 위험할 판에
그 생각을 남에게 설득시켜려 드는 것도 바보 짓인데
아에 그 외의 다른 방법은 강제적으로 봉쇄 시킬려고 드니 할말이 없지 않은가.

아버지는 어떠한 것이든 획일적인 것을 무척이나 싫어하셨다.
내가 남과 똑 같다면 내가 존재해야 할 이유가 있는가. 신이 있다면 그런 낭비를 허용하겠는가.
남과 비교하지 말라. 그건 근본적으로 네가 남과 같다는 생각이 있어서다.
다윈은 다양성이 진화의 기본원리임을 보여 주었다.
획일적인 것은 진화하지 못한다. 멸종할 수 밖에 없다.

내가 결코 사람들을 좋아 할 수 없는 이유도 여기서 시작된다.
끔찍히도 싫어하는 말. "한사람도 빠짐없이...."
2인 이상 단체가 되면 인간들은 꼭, 아무리 사소한것이라도 서로 똑 같아지기를 강제한다.
결국 난 내 다양성을 위해서 인간들은 포기한다.


댓글(4) 먼댓글(0) 좋아요(2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하이드 2010-03-09 00: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주제로 토론을 한다는 생각 자체만으로도 피곤합니다. 열달동안 뱃속에 넣고 다니다가 20년동안 키워주지 못할꺼면 얘기 꺼내지도 말기를.

Mephistopheles 2010-03-09 01: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무슨 정책과 방법을 강구하기에 앞서 언제나 문제가 되는 건 시스템과 인프라죠.

땡땡 2010-03-09 10: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기서 레이_시즌4님 글답지 않게 틀린 철자가 '거의' 없다는 데 놀라는 건 저뿐? @.@

마립간 2010-03-09 10: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강주성 (<대한민국 병원 사용 설명서> 저자) p61 그런데 그건 불법이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