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정때 할아버지가 일본에 가셔서 어렵게 어렵게 구해왔다는, 할아버지가 아버지에게, 아버지가 나에게 물려준 최고급 향 2개를 피웠다. 보름전에 피우고 싶었지만 혹시나 해서 오늘까지 그러지 않았다. 세상에나 열아홉 저 어린게 하사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