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 대탐험 1 - 인류 문명의 진화와 발전 인류 대탐험 1
신승희 지음, DH 미디어 그림 / 소담주니어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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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대탐험 1 - 소담주니어)
 
아이들은 왜 사람이 태어나게 되었는지, 산에는 언제부터 나무가 심겨져있었는지 사소한 것 부터 많은 것을 궁금해한다. 지구의 나이는 몇살이며, 사람은 언제부터 사람이냐 다소 엉뚱해 보이는 질문인 것 처럼 보이지만, (인류대탐험)에서는 아이들이 그동안 궁금했던 많은 궁금증을 해결해준다.
 
인류의 시작은 누구누구 책이나 노트에 동그라미 치면서 외우면서 공부했던 시간을 상상하면, 지금의 아이들은 정말 행복한 세대가 아닐까 생각을 해본다. 다양하면서 재미있고 흥미로운 학습만화로 아이들은 보다 쉽게 익히고 배우는 것 같아 무지 부러워 진다. 만약 과거로 가게 될 수 있다면 지금 아이들이 읽고 있는 학습만화를 꼭 지니고 가고 싶다.
 
역사의 시작은 우주의 탄생이 그 시작이다. 언제부터 지구가 생겨나게 되었는지, 언제부터 사람이 살기 시작되었는지 궁금한 점을 속속들이 해결해준다. 재미있는 표정과 모습을 하고 있는 표지는 아이들에게 좀 더 흥미로운 재미를 줄 수 있었던 것 같다.
 
<인류대탐험>은 빅뱅설 우주진화론등을 시작으로 지구의 탄생을 살펴보고, 태양계 각 행성들의 특징을 알아보며 인공위성에 관한 내용 또한 실려 있어서 다양한 인류와 문명의 발전의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수 많은 폭발과 부딪힘속에서 지구는 탄생되었고 한 덩어리로 지구의 역사는 시작된다.
 
오랜세월의 흐름과 함께 인류는 탄생되고, 많은 자연환경 변화와 함께 인류도 변화했다. 한권의 책속에서 지구의 탄생 인류의 탄생과 진화등 다양한 내용을 익힐 수 있는데, 만화형식이라 그런지 전혀 어렵지 않고 과거로의 여행을 한 것 같다. 각 장이 끝나면 <쏙쏙 탐험교실>이 있어서 내용속에 담을 수 없었던 전문적이 내용들을 배울 수 있도록 한 구성이 마음에 든다.
 
인류의 생활 문화, 역사, 진화, 음식등 많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데, 신비하면서도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발전이 가져온 장점과 단점을 생각하면서 그들의 삶을 배워본다.
 
교과서로 본다면 어렵게 느껴졌던 전 역사와 사회부분이 조금은 쉬워진듯하다. 마냥 진화단계로만 보았던 과거의 인류가 쉽게 그들의 삶을 이해 할 수 있었다. (인류대탐험)이 앞으로 어떤 내용으로 출간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아이들과 함께 지속적인 관심이 생길 것 같다.
 
(독후활동- 초1, 6세)
준비물 : 찰흙, 돌, 나무젓가락, 고무줄
내용 : 돌도끼와 빗살무늬 토기를 만들어 본다.



우선 길거리에 도끼에 걸맞는 돌을 주워 깨끗이 씻은 다음 나무 젓가락을 지지대로 삼고
돌을 고무줄로 묶어본다. 단단하게 묶였는지 시험을 해보고, 직접 도끼가 어떤 역할을 하는시 생각해본다.



두번째로 빗살무늬 토기를 만들어 본다.
구입해 온 찰흙으로 토기모양을 만들고, 나무젓가락으로 빗살무늬를 표현한다.
 
간단한 활동이지만, 과거 인류의 생활 모습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다음권은 신석기 다음 시대가 예상되지만, 언제 나오게 될까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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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치의 이상한 꿈 - 해양설화 1탄
키즈아이콘 편집부 지음, 최민철 그림 / 키즈아이콘(아이코닉스) / 200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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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이 낚시를 좋아해서 한번 두번 따라 가던것이 이제는 저도 가끔씩 낚시가 가고 싶어집니다. 한두마리씩 올라오는 물고기의 손맛도 좋지만 이런저런 물고기를 구경하고 한없이 푸르고 넓은 바다가 좋기때문이랍니다. 어릴때부터 낚시를 따라가던 아이들도 이제는 낚시꾼이 되었답니다. 올라오는 물고기의 이름을 척척댈 줄 알아 저도 모르는 물고기의 이름을 댈대면 한번씩 놀라기도 한답니다. 물고기를 좋아하고 생물을 좋아하는 아이여서 아이와 즐거운 책읽기가 될 것이라는 예감에 <멸치의 이상한 꿈>책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배경은 우리나라 동해바다이랍니다. 옛날 나이 많은 멸치한마리가 이상한 꿈을 꾸었고 서해의 망둥이에게 가면 이상한 꿈이 어떤 뜻인지 알수 있다는 오징어의 말에 가자미에게 부탁을 합니다. 그렇게 부탁을 받은 서해로의 여행을 시작합니다. 동해에서 서해로 넘어내려오는 가자미는 고래, 가오리, 불가사리등 많은 물고기를 만나고 망둥이와 함께 동해로 돌아와 멸치가 꾼 이상한 꿈을 해몽하기 시작합니다. 꿈보다 해몽이라고 했나요. 망둥이의 해몽은 너무도 듣기좋은 말이었지만, 고맙다는 말을 듣지 못한 가자미는 이상한 꿈의 좋지 않은 해몽을 합니다.
 
가자미의 눈이 왜 한쪽으로 돌아갔는지, 메기의 머리가 왜 넓적해졌는지, 그리고 문어와 병어의 모습도 변화가 생긴답니다. 물고기의 모습이 왜 그렇게 생기게 되었는지 자세한것은 책속에서...
 
책속의 그림들이 참 정겹고 이쁩니다. 바다 물고기들을 볼 수 있고, 중간중간 숨어있는 생물들을 찾아 내는 등 책속에는 즐거움이 가득합니다. 물고기의 이름을 알게 되고, 바다속 생물들의 특징은 물론 동해나 서해등 우리나라의 바다같은 지명을 배우기도 합니다. 특히나 아들녀석처럼 물고기를 좋아하는 아이에게는 정말 좋은 선물이 될 것 같아요. 책속에 나오지 않는 또다른 물고기의 모습에 얽힌 더 재미있는 이야기를 찾아내고 싶은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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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연이 들려주는 삼국유사 - 작가와 작품이 공존하는 세상
배정진 지음, 장광수 그림 / 세상모든책 / 200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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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유사는 일연이 지은 고대 역사서이다. 역사를 연구하는데 있어서 삼국사기와 함께 소중한 자료가 되는 역사책으로서 우리 나라 역사의 시작 고조선에서 서민들의 이야기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담고 있어 많은 연구의 기본이 되고 있다. 아직 제대로 된 삼국유사를 읽어보지 못해서일까 막연하게 삼국유사라고 하면 너무도 어렵고 부담스럽게 느껴지는 것은 사실이다.  단순하게 삼국유사 일연, 삼국사기 김부식등의 단어만 머릿속에 맴돌뿐이다.
 
어렵게만 느껴지는 삼국유사를 작가와 작품이 공존하는 세상 시리즈로 만나게 되었다. 같은 시리즈에서 구운몽과 홍길동전을 먼저 만나서 책의 구성과 이야기 전개가 낯설게 느껴지지는 않았다. 이 시리즈는 단순하게 작품만을 적힌 것이 아니라 작가의 삶과 작품 동시에 전개되어 작가의 입장에서 본 작품을 맛볼 수 있다.
 
삼국유사를 지은 일연은 가만히 떠 있던 태양이 갑자기 지붕을 뚫고 어머니의 몸을 환하게 비추는 꿈을 가지고 태어났다. 비상한 태몽이었기에 언제나 한결같은 태양처럼 오랜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고 기억되는 책을 우리 역사에 남기지 않았나 생각든다. 어렸을때부터 책읽기를 좋아했지만 무관이 되기를 바라는 부모의 뜻을 거절하고 승려가 되었고 많은 풍파와 세월을 이겨내며 삼국유사라는 책을 남기고 자신의 생을 마감했다.
 
고전이기에 조금은 허구스러운 과장된 신화스러운 이야기들이 많이 있지만 이야기들은 늘 흥미롭고 재미를 가져다 준다. 외적을 물리치는 마술피리, 꿈을 사서 왕비가 된 문희, 다시 태어난 김대성의 이야기, 신라를 세운 혁거세등 역사의 다양함을 즐길 수 있다. 중간중간 그려진 삽화와 함께 읽어내려가다 보면 어느새 책의 마지막이 된다. 딱딱한 줄말 알았던 삼국유사가 참 쉽고 재미있게 쓰여져 아이들도 책읽기의 흥미를 더욱더 증진시킨다.
 
책을 읽다보면 역사의 흐름을 이해하기도 하고, 시대의 생활방식, 문화등 다양함을 간접 체험하기도 한다. 흔히들 동화책에 실려 있었던 내용들이 삼국유사의 일부였다는 것을 알게되니 책이 더 가깝게 느껴진다. 작가와 함께 공존하는 세상 앞으로 어떤 작가와 작품이 출간될 지 무척이나 기대가 된다. 과연 어떤분이 또 책읽는 즐거움을 한가득 안겨주게 될까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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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친구는 연예인 중학년을 위한 한뼘도서관 15
최은영 지음, 소윤경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0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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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시절 밤 하늘을 보면서 어떤 별이 나의 별일까 한번쯤은 누구나 헤어 보았을 것이다. 엄마랑 두손을 꼭잡고 저 별은 나의 별, 너의 별 이러면서 앞으로 자신이 나아가야할 꿈을 꾸어보기도 하고, 사랑하는 이와 함께 앞으로의 계획을 세워보기도 했을 것이다. 별이되기를..스타가 되기를 누구나 꿈꾼다. 비록 연예인이 아니더라도 자신의 위치에처 최고라는 말을 듣고 싶어한다.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나은 지금 보통의 엄마.아빠들 처럼 아이가 자신의 꿈을 키워나가는 것을 원하고 그것을 위해 또 노력중이다. 

 

주인공 은별이는 원래 연예인이 되고 싶어하는 아이가 아니었다. 그런데 왜 연예인이 되고 싶었을까. 이유는 유치원부터 친구였던 나래가 아역배우가 되고, 친구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특별한 대우를 받는 것이 싫었고, 가장 좋아하는 오빠마져 나래를 좋아하는 것 같아 연예인이 되고 싶어한다. 연예인이 되려면 무엇부터 해야할까. 당장 나래가 다니는 기획사를 수소문하여 찾아가보지만 퇴짜를 맞는다. 처음 시작은 질투였지만 점점 은별이는 연예인에 대한 목표가 단순히 환상이 아니었음을 알고,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이었는지를 깨닫고 앞으로 자신이 나아가야할 길의 목표를 세운다.

 

요즘 많은 어린아이들이 연예인을 꿈꾼다. 단순히 돈을 많이 벌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는 친구가 있는 반면에 가장 자신이 있어서 최고로 잘 할 수 있기때문에 꿈을 꾼다. 아역배우를 꿈꾸는 연예지망생을 지방이라 흔하게 볼 수는 없지만 주변에서 이야기를 듣자하면 돈도 많이 들고 많은 사람들의 희생이 따른 다는 이야기를 들은적이 있다. 연예인은 단순히 꿈꾼다고 되는 것이 아님을 책속에서 나래와 은별이의 생활을 통해 많은 아이들에게 알려주고 있다.

 

아직 어린 아이들의 눈에는 연예인이 되고자 하면 되는 쉽게 되리라 생각하는 이들이 있을 것이다. 오랜동안 방송작가로 일해왔던 자신의 경험을 살려 어린아이들에게 나래와 은별이의 이야기를 통해 연예인이라는 꿈을 위해서는 어떤 것들이 필요한지 말해주고 있으며, 아이들 스스로 연예인뿐만 아니라 자신이 가지고 있는 마음속의 별을 찾아내어 그별이 찬란하게 빛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용기를 지니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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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간의 스스로 공부법 - 담임선생님이 알려 주는
최세진 지음, 김석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0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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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중간고사가 끝나서인지 이웃분들을 만나거나 친구들을 만나면 아이들의 성적이야기가 주를 이룬다. 어떤 공부방법과 학습량등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숫자에 울고 웃는다. 공부를 잘 하고 싶어하는 아이들은 정말 많다. 특히나 부모들은 내 아이가 다른아이보다 조금 더 잘했으면 하는 바램은 간절하다. 부모의 바램덕분인지 요즘은 놀이터에서 신나게 노는 어린아이들을 보기가 힘이든다. 본인이 원하건 강제이건 이곳저곳 학원을 전전하며 시간을 떼우거나 모자란 학습을 보충하기 위해 무거운 가방을 둘러맨 아이들 너무도 안타까워보인다. 과연 아이들은 학원에서 제대로 공부를 하고 있을까.

 

예전 어느 강의에서 강사가 말하길 학원같은 곳에 자녀 학습 상태를 볼 수 있는 CCTV를 설치한다면 그 학원은 100% 망한다며 단언을 했었다. 자녀들이 수업을 받으면서 졸거나 집중하지 않는 학습 태도를 보이지 않는다면 과연 부모들은 얼마나 그 학원에 보내겠냐며 학원은 절대 그런일이 없을거라며 웃고 넘어간일이 있다. 학원은 정말 시간 떼우기용, 부모들의 기대감에 의해 유지될 수 밖에는 없을까. 학원을 보내면 보낸만큼의 학습능률을 올리고, 보충 공부한 만큼의 성적을 올릴 수 있으며, 스스로 할 수 있는 주도적인 학습만 된다면 아마도 많은 아이들이 학원을 택할것이다.

 

열심히 공부도 하고 엄마가 정해주신 학원을 다니는데도 성적은 올라가지 않고, 늘 피곤하기만 하는 주인공 수오는 어느 날 눈에 띈 광고지 한장으로 자신의 인생 아니 공부법이 바뀐다. 바로 공부마녀를 만난것이다. 공부마녀를 만나고 수오는 지금껏 자신의 공부법이 어떤것이 잘못되었는지 매번 스스로를 진단하고 얼마나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짚어준다.

 

공부를 하는 이유가 단순히 성적상승이 목표가 아니라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한 하나의 수단임을 이야기 하며, 꿈을 이루기 위한 처음 단계인 학교 공부에 대한 다양한 공부법을 알려준다. 자신의 꿈을 정하는 것을 첫번째로 시작하여 계획표짜기, 알맞은 공부환경, 예습복습철저, 노트필기 잘하기, 시험준비등 여섯번의 공부마녀로 부터 수업을 듣는다. 수업을 들으면서 수오는 어느 순간 자신이 노력한 만큼의 결과를 얻을 수 있게 된다.

 

나의 미래는 누군가가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만드는 것임을 다시 한번 알려주고 있는 책이다. 단순히 모두들 알고 있는 듯한 내용을 지니고 있지만 스스로 진단하고 연습하고 다지다보면 어느 순간 공부법은 내것이 되어 있는 것을 발견 할 수 있다. 딱딱한 서술형이 아니라 주인공들의 대화를 통해 아주 쉽게 전달되어 진다. 공부는 누군가의 강요에 의해 억지로 하는 것이 아니라 흥미있고 재미있는 그리고 나의 꿈을 이루어 줄 수 있는 최선의 방법임을 아이들에게 알려주고 있다. 부록으로 함께 온 나를 바꾸는 30일 계획표를 통해 글로써 읽는것에 끝나는 것이 아니라 계획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한다.

 

한마디로 혼자 공부해도 잘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스스로 공부하는 법을 몰라 공부가 지루하고 재미가 없었다면 이 책을 한번쯤 읽어보는 것도 괜찮을 듯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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