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 1 - 나는 어떻게 수학을 좋아하게 되었을까
안나 체라솔리 지음, 박진아 옮김, 김인강 감수 / 에코리브르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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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많은 아이들이 초등 저학년부터 벌써 수학을 포기하는 경우들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어쩌면 너무 어린시절 수학의 부담감을 먼저 알아버린 아이들이 흥미는 둘째치고라도 수학에 대한 무서움과 두려움이 벌써 포기를 하게 만들어 버리는 지도 모르겠다. 내 아이도 어린시절 부터 시작한 연산관련 학습지때문에 많은 고비와 난관에 봉착해 아이가 많이 힘들어했다. 다행히 지금은 재미있게 넘어가고 있는 터라 조금은 안심되지만, 사실 본격적인 수학에는 들어가지도 않고 있기에 어찌 아이들에게 수학을 재밌있게 알려주어야할지 무척이나 고민이 되기도 한다. 

이 책의 지은이 안나 체라솔리는 이탈리아 고등학교 수학교사라고 한다. 아이들에게 쉽고 재미있는 수학을 알려주기 위해 많은 책을 집필하기도 했는데, 아직 우리나라에 출간된 책들을 직접 보지는 못했지만 출간된 책들은 아이들에게 술술 읽혀져 수학의 새로움을 맛보게 하고 있다고 한다. 

수학은 어린시절 연산의 반복, 단순 공식 외우기로 많이들 재미없어 하는 분야로 손 꼽혔다. 하지만 많은 선생님들의 노력으로 인해, 수학을 좀 더 재미있고 흥미롭게 배우는 방법들이 생겨나 아이들에게는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다. 또한 책들도 학습만화나 다양한 시도들로 아이들은 수학의 흥미를 조금씩 느끼도록 하고 있는데,  <숫자1>책 또한 수학꼴찌였던 한 학생이 수이쁜 수학선생님과 재미있는 수학공부로 수학짱이 되는 이야기를 그려내고 있다. 

수학을 싫어했던 아이가 왜 수학을 좋아하게 되었는지, 단순히 암기와 시간테스트만 시켰던 전 선생님과는 달리 테스트는 하지 않고, 생활속에서 수학을 찾고, 재미있는 방법으로 수학을 알려주니 자연스레 수학을 싫어했던 주인공 아이가 수학의 재미를 느끼고 마침내 수학경시대회에서도 당당한 자신감을 펼쳐보일 수 있게 되는 과정이 너무도 재미있다. 

책속 중간에는 <재치있는 계산법>이라는 코너가 있는데, 어렵게만 느껴지는 계산을 아이들에게 좀더 쉬운 방법으로 풀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어 수학계산의 어려움을 느꼈던 이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다. 

수학시간만 되면 울렁거리고 불편했던 주인공 아이는 세가지 이유에서 수학을 좋아하게 되었다고 한다. 예쁜선생님, 수학은 생활 모든 면에 유용해서, 수학을 이해했기 때문이라는 세가지 이유이다. 하지만 수학을 공부로 여긴게 아니라 상황과 수학을 즐겼기에 가능했을리라 생각든다. 아이들이 한권의 책을 읽으면서 풀풀 풀리는 계산을 하게 되고, 수학의 개념 또한 어렵지 않게 이해하게 될 것 같다. 수학이 이제는 무섭고 두려운 과목이 아니라 재미있고 유용하다고 생각하며 즐겨야 제대로 수학의 참맛을 알게 될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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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 2010-03-20 01: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다음 두 가지 수학진리를 대한수학회의 부당업무 관련 죄인, combacsa(그네고치기), melotopia(snowall), Pomp On Math & Puzzle(박부성) 등은 권위만을 앞세워 부인하는 잘못을 범하였던 것이다.
첫째, 다음 세 가지 공식들은 모든 피타고라스 수를 구할 수 있다.
X=(2AB)^(1/2)+A, Y=(2AB)^(1/2)+B, Z=(2AB)^(1/2)+A+B.
상기 공식은 c^2=A=Z-Y, 2d^2=B=Z-X 일 때 X=2cd+c^2, Y=2cd+2d^2, Z=2cd+c^2+2d^2 같이 된다.
위 공식은 c+d=r 일 때 X=r^2-d^2, Y=2rd, Z=r^2+d^2 같은 기존 공식이 된다.
둘째, [2^{(n-1)/n}+……+2^(2/n)+2^(1/n)](자연수)^{(n-2)/n} 과 (자연수)/(무리수) 는 항상 무리수가 된다.
청탁: 재택 알바 최미나 010-7919-8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