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부영 Go Away Big Green Monster! (Hardcover + CD 1) - 노래부르는 영어동화 [노부영] 노래부르는 영어동화 253
에드 엠벌리 글 그림 / Little Brown Books / 2005년 9월
품절


아이들이 영어 노래로 흥얼거리는 것을 좋아해서 한권 두권 사게 된 노부영 영어 동화책이 이제는 제법 책 꽂이를 차지 하고 있다. 맨 처음 today is monday를 만났을때와는 비교도 안 될정도로 아이들은 노부영을 사랑하고 또한 즐겨 듣는다. 7세 딸아이가 병설유치원에서 영어수업이 없어서 품앗이 수업을 하게 되었는데 제일 처음 한 책이 바로 go away big green monster이다. 몬스터에 열광하는 또래의 아이들, 활용자료도 다양하고고 노래도 신나고 정말 멋진 책이다.

몬스터 책을 들춰볼때마다 정말 깜짝놀랜다. 어쩜 이렇게 재밌으면서도 무섭게 표현했을까. 하나 하나 사라자는 얼굴 부위들 그때마다 아이들은 통쾌해한다. 아이들은 한권의 책을 통해서 바디 파트 부분을 배우고 색깔 또한 학습니다. 얼굴, 귀, 코, 입, 빨강, 노랑, 초록등 다양한 영어표현을 학습니다.

검정색, 초록색 빨간색 화려한 책 이 아이들의 호기심을 잡아낸다. 어쩌면 노부영의 매력이 바로 이것이다.

아이들이 가장 열광하는 장면이 바로 제일 마지막 장면이다. 내가 오라고 할때까지 오지마라는 장면은 가장 크게 말하고 신나한다. 마치 자신들이 몬스터를 물리친것 처럼 말이다.

품앗이 수업을 하면서 몬스터 얼구을 만들어 보았다. 까끌이와 보들이를 통해서 떼었다 붙였다를 할 수 있으며 또한 노래를 들으면서 다양하게 활용을 할 수 있다.

몬스터 다른 시리즈도 아이가 사달라고 했는데, 이 참에 한번 검색해 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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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가 나를 키웠어요 - 여자 축구 MVP 여민지의 꿈과 도전 이야기 명진 어린이책 18
여민지 지음, 이지후 그림, 이혜경 구성.정리 / 명진출판사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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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엄마! 오늘 일기 뭐써? 초등학생인 아들녀석이 늘 일기를 쓰긴 전 하는 말이다. 일기는 너의 하루의 반성이고 앞으로의 너의 계획이기에 엄마가 뭐를 쓰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고 충고하지만 언제나 매일 저녁 나에게 돌아오는 질문은 똑같다. 일기를 잘 쓰는 법, 다양한 일기쓰기등의 방법을 많이 알려주었지만 아직은 어린탓인지 몰라도 글쓰기 능력은 좋아지지 않은 것 같아 언제나 고민이었다. <일기가 나를 키웠어요>라는 제목의 책을 보고서는 고민을 많이 했었다. 과연 이 책은 여민지 선수의 인기를 등에 업은 그런 책이 아닐까 괜시리 후회를 하지 않을까 걱정을 하면서 책을 선택했고, 처음 몇 페이지를 넘겨보고는 깜짝놀랐다. 사실 운동선수에 대한 편견 같은 것이 조금 있는데 운동하는 사람들은 공부를 등한시 하지 않을까 하는 것이었는데, 깔끔한 글씨체 잘 정리 된 훈련일기를 보고는 역시 여민지 선수구나 감탄했다.

 

작년 전국민이 열광하는 남자 월드컵이 끝나고 여자부 선수들의 경기가 이어졌다. 사실 여자부 월드컵이 있는 줄도 몰랐는데 지메시라 불리는 지소연 선수의 등장, 그리고 우리나라를 국제 대회 첫 우승이라는 타이틀을 안겨준 데 큰 기여를 한 u-17 대표 여민지 선수가 있었다. 바로 옆 동네인 명서초등학교 출신 대산고등학교 고등학생이라는 학연만 듣고도 사실 열광했다. 우리나라는 아직도 학연 지연이 짱이야라면서 괜시리 아는척 하고 싶었던 선수가 바로 여민지 선수였다. 우승후 각종 매스컴에 출연하고 여민지 선수를 너무 괴롭히는 게 아닌가. 혹시나 여민지 선수가 꾸고 있는 커다라 꿈을 방해가 되는건 아닌지 염려스러웠다. <일기가 나를 키웠어요>에서 보여지는 여민지 선수의 일기를 보면서 자기 관리까지 확실히 하는 친구구나 생각들었다.

 

세계적으로 성공한 이들은 자기 관리가 확실한 사람들로서 책을 많이 읽거나 스스로를 반성하고 자신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풀어낼 수 있는 일기를 꾸준히 쓰고 있다는 것이다. 일기를 통해 자신의 꿈을 점검하고 스스로가 가진 능력을 믿음으로써 스스로의 꿈을 위해 도전하고 꿈을 키워나갔던 것이다. 우리 아이들은 보통 하루종일 있었던 일만 기록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하루종일 있었던 일을 나열하고 조금 더 첨삭하라고 하면 간단한 한줄의 반성으로 마무리한다. 언제나 안타까웠던 아이들의 일기, 여민지 선수가 적어 온 일기를 통해 일기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된다.

 

매일 매일의 훈련량을 체크하고 그날 배웠던 축구 기술을 꼼꼼히 기록했던 여민지 선수는 일기를 통해 자신의 꿈을 점검하고 그 열정과 끈기를 아끼지 않았고 스스로에게 채찍질을 했다. 아이들이 일기쓰기 처음 시작하려면 막막하다. 어떻게 써야할지 막막하기만 했던 아이들에게 여민지 선수의 훈련일기를 통해서 자신들이 가진 꿈을 위해서 일기 또한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앞으로 내 아이들도 꿈을 위해 꿈일기를 쓰게 되면 스스로를 한번 더 다지고 또 다지는 시간들이 될 것 같다. 언제나 힘들고 고된 선수생활이었지만 일기라는 친구가 있었기에 지금의 여민지 선수가 되지 않았을까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된다. 내 아이들 역시 일기쓰기를 통해 많은 것을 배웠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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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의 눈물, 한권으로 보는 그림 세계지리 백과>를 읽고 리뷰를 남겨 주세요.
한 권으로 보는 그림 세계지리 백과 한 권으로 보는 그림 백과
신현종.최선웅 지음, 김재일.홍성지 그림, 권동희 감수 / 진선아이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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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지리는 자신 없지만 세계지리는 더욱 더 자신이 없는 과목이다. 내 아이 만큼은 지리는 제대로 알려주고 싶어서 많은 책을 찾게 된다. 사회 교과에도 도움이 되고, 쉽게 쓰여진 책을 찾기에는 쉽지 않다. 한권으로 보는 시리즈는 그 중에서 가장 만족하는 책 중의 하나이다. 벌써 몇권의 책을 만나보았지만 너무도 정리가 잘 되어 있어서 세계지리 백과 또한 전혀 의심을 하지 않았다. 세계지리의 모든 것이 담겨있다. 세계전도는 물론 세계의 지형, 위치와 표준시, 기후와 주민생활, 민족, 언어, 많은 것을 담고 있다.

 

전 세계 194개 국가에 대한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다. 국기, 국기에 대한 설명, 나라의 기본정보는 물론 국가별 지도 , 재미있는 에피소드, 그림과 정보등 세계 지리에 담긴 작은 나라를 빠짐없이 넣어서 세계 지리는 한권으로 익힐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인터넷을 통해서 1분도 안되는 시간에 그 나라의 정보나 특색등 간단한 기본 사항을 알 수 있는 시대가 되었지만 책을 통해서 직접 가보지 못한 나라들을 상상하고 가보지 못한 나라를 동경하는 재미를 주고 있다.

 

아시아를 시작으로 오세아니아, 유렵, 아프리카, 북.중앙아메리카, 남아메리카 순으로 많은 나라들의 역사, 문화, 생활등의 많은 정보들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아이들의 사회 교과 학습에 도움을 주고 있다. 어려운 내용의 지리 정보를 재미있는 그림과 간결한 문장을 사용해서 어렵지 않게 아이들이 습득할 수 있게 되어 있다.

 

나라별 기후와 특색, 문화는 물론 정치와 생활 대표인물들 또한 알 수 있어서 말그대로 한권의 백과를 만난듯한 기분이다. 그동안 이름은 알고 있었지만 어디 있는 위치도 알 수 없고 그 나라에 대한 정보도 전혀 알 수 없었는데 <세계 지리 백과>를 통해 나라에 대한 정보를 많이 알게 되어 아이들의 질문에 어느 정도는 대답할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아이들과 함께 세계 곳곳의 여러나라를 책을 통해 여행하며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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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의 눈물, 한권으로 보는 그림 세계지리 백과>를 읽고 리뷰를 남겨 주세요.
아프리카의 눈물 - MBC 창사 특집기획 다큐멘터리
MBC [아프리카의 눈물] 제작팀 지음, 허구 그림, 이은정 글 / MBC C&I(MBC프로덕션)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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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지구의 눈물, 그 세 번째 이야기 <아프리카의 눈물>

 

MBC 창사 특집기회 다큐멘터리 지구의 눈물 시리즈 그 세번째 이야기이다. 아마존의 눈물, 북극의 눈물에 이은 아프리카의 눈물이다. 텔레비전에서 방송되는 아마존의 눈물과 북극의 눈물은 제대로 시청하지 못했지만 그들이 겪고 있는 아픔을 책이나 기타 방송매체를 통해서 많이 보아왔다. 왜 그들의 눈물이라는 제목이 적혀있는지도 충분하게 이해가 된다. 사상 최악의 물부족 현상으로 고통받고 있는 최고의 지역이 아프리카이다. 동물과 사람이 온갖 배설물이 함께 고인 물을 마시고 점점 사막화 되고 있는 아프리카 그들의 이야기 삶이야기이다.

 

오모강 유역에 살고 있는 원시 부족 카로족, 오모강에서 깊숙이 들어간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피의 부족 수리족, 북아프리카의 사하라 사막, 아프리카의 유일한 모계사회 코끼리, 슬픔을 표현하지 않는 샹간족, 다섯파트로 나누어 아프리카를 이야기한다.

 

인류 최초의 인간이라 불리는 루시의 후예인 다르게는 아직 결혼을 못한 노총각이다. 그들의 축제인 드링킹데이에서 소를 뛰어넘어야 사랑하는 여자와 결혼을 할 수 있는 전통때문이다. 다르게는 최초 인간의 후예인 카로족이다. 농사일은 전부 여자가 남자들은 유일하게 가축돌보기를 하지만 총을 들고 보초를 서는 일도 한다. 부족들간의 싸움으로 평화로웠던 그들에게는 더이상 평화의 땅이 아니라 서로가 살기위해 부족을 공격하기 때문이다. 지금은 협정으로 평화가 있지만 마음을 놓을 수 많은 없다.

 

두번째 이야기의 주인공은 동가 축제를 기다리는 위레키보의 이야기이다. 수리족인 그들은 오모강에서 깊숙히 거주하고 있으며 일부다처제의 문화를 가지고 있다. 결혼하지 않은 처녀들은 문신을 하고 원반을 결혼 혼수품으로 받기도 한다. 훌륭한 전사를 뽑는 동가에서 이긴 사람은 부인을 고를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그들의 전통 문화가 내전으로 분노와 증오로 관습자체가 흔들리기도 한다.

 

다섯편의 이야기가 아프리카의 전체 이야기는 아니다. 하지만 그들의 삶이며 그들의 모습이다. 인류의 조상이었으며 자연과 함께 어우르는 풍요로운 삶의 터전이었던 곳이 이제는 사막화가 하루가 다르게 진행되어 고통받는 야생동물과 사람들,  각각 그들의 삶은 비록 눈물을 짔는다.그들 역시 우리 지구의 한 사람으로서 삶에 대한 희망을 잃지 않고 있음을 보여준다.

 

오랜 식민지와 해방을 반복하는 사이에 다양한 문화와 관습이 생기고 아픔을 지닌 그들이야기가 나의 일이 아니라 무관심했었는데 한권이 책을 통해서 그들의 아픔과 삶에 대해 조금은 관심이 생기기 시작했다. 지구온난화와 지구 환경의 심각한 문제가 여실히 들어나고 있는 아프리카 아이들 또한 그들의 이야기 호기심을 넘어 관심을 가지며 조금더 가깝게 느끼는 듯하다. 앞으로 우리가 해야할 일이 무엇임을 천천히 알게된다. 잔잔한 감동과 안타까움을 고스란히 전해주는 <아프리카의 눈물> 다큐 또한 보고 싶은 생각이 절로 들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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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제삿날 지식 다다익선 37
이춘희 글, 김홍모 그림 / 비룡소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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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 지식다다익선 시리즈는 역사, 인물, 문화, 경제 등 다양한 세계의 교양을 아이들에게 알려주는 지식 그림책 시리즈입니다. 호기심 가득한 아이들의 호기심도 채워주고 교과서에 짧게나마 다루었거나 그러지 못ㅎ한 내용을 담고 있어서 아이들이 다양한 지식을 얻을 수 있는 시리즈이며 <할머니 제삿날>을 서른 일곱번째 책입니다.

 

아이가 네살쯤이었던가 친정 아버지 제사를 지내는데 제삿상에 놓여진 촛불앞에 가 혼자서 박수를 치면서 생일 축하 노래를 불렀던 일이 있습니다. 어찌나 당황스럽고 웃음이 나던지 지금도 친정엄마와 나는 그날만 생각하면 웃음이 난다며 가끔 이야기를 하곤 한답니다.. 제사가 무엇인지 몰랐던 아이 초에 불만 켜면 생일날이라 생각을 했었던 것 같습니다. 지금도 우리 아이들은 제사라는 의미를 제대로 있을까 궁금합니다.


일년전 돌아가신 할머니의 제삿날 꼬마 친구 민수는 무척이나 할머니가 보고 싶습니다. 그래서 더욱이 할머니의 제삿날인 오늘을 많이 기다렸답니다. 엄마와 작은 엄마는 제사 음식 준비에 한창이지만 민수는 맛있는 음식을 달라고 졸라보지만 제사음식을 먼저 먹는 것이 아니라며 오히려 꾸중을 듣게 됩니다. 민수는 지금 우리가 어린시절 제삿날이 되면 오히려 제사라는 의미보다 음식에 더 관심이 갔던 아이들의 마음 그대로입니다. 제사에 잠석하는 가족들이 도착하고 드디어 제사를 지내지만 할머니가 오시지 않아 민수는 슬픔의 눈물을 흘립니다.

 

<할머니 제삿날>은 제사란 무엇인지 제사 음식의 종류와 음식이 가진 의미, 제사의 종류와 의미, 제사를 지낼때 절하는 방법, 제사 준비과정등 제사의 모든것에 대해 알려주고 있습니다. 제사를 지내고 있었지만 몰랐던 사실들 또한 알게 됩니다. 요즘은 여러 가지 이유로 제사를 지내지 않는 가정이 더 많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제사를 지내는 방법이나 준비요령을 잘 모르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책을 통해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활용한다면 제사가 무엇인지 어떻게 지내는지 잘 알게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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