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방구 학습법 - 성적을 10배 올려주는
에노모토 가츠히토 지음, 이주희 옮김 / 타임주니어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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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문방구 학습법> 독특하면서도 재미있는 제목이다. 가위, 자, 테이트등의 문구용품으로 어떻게 학습을 한다는 건지 책 내용이 무척이나 궁금해진다. 표지속의 아이는 가위, 자, 연필, 테이프로 보이는 것을 들고 당당하게 브이를 그리고 있는데 정말 성적을 10배나 올려줄 수 있을까.

 

학창시절 공부잘하는 아이들의 노트를 빌려보면 깔끔한 글씨체는 물론 일목요연하게 잘 정리되어 있어서 많은 아이들의 부러움을 샀다. 색색으로 잘 정리되었던 필기노트 그 때는 삼색볼펜만 있으면 공부는 되었지만 지금은 다르다. 문구용품점에 가면 다양한 종류의 문구류에 깜짝 놀랜다. 그만큼 다양한 문구용품이 나와서 아이들의 공부를 하는 재미를 느끼게 해주고 있을테다.

 

책속에서는 총 6교시 수업을 걸치면서 서랍속에 있는 문구용품을 활용한 다양한 학습법을 익힌다. 볼펜, 노트, 포스트잇, 카드, 파일, 특별활동 등 총 6교시인데 학습에 활용할 수 있는 문구용품 모두 있다. 학습에 관한 스킬들을 배울 수 있는 이 책은 정말 아이들에게 유용한듯 하다. 단순한 노트 필기 수준을 넘어서 효과적인 암기법은 물론 학습의 요령, 공부의 뿌듯함등 정말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듯하다.

 

공부는 열심히 하나 성적은 제대로 나오지 않는 아이들을 본 적이 있다. 그 이유 중 가장 큰 것은 바로 학습법의 문제이다. 학습의 재미를 느끼지 못하는 이들에게 흥미를 불어 넣어주기에는 이 책의 학습법이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다. 문구용품의 사용법만 바꾸어도 성적이 쑥쑥 오른다는 말을 왠지 실감 할 수 있을 것 같다. 학습의 지루함을 느끼고 있는 아이들에게 새로운 문구용품 학습법은 그들에게 전환점이 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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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펼쳐보는 놀라운 크로스 섹션/앤서니 브라운의 마술 연필>를 읽고 리뷰해 주세요!
한눈에 펼쳐보는 놀라운 크로스 섹션 - 37가지 사물이 만들어지는 놀라운 과정을 본다 한눈에 펼쳐보는 크로스 섹션
스티븐 비스티 지음, 리처드 플라트 그림, 권루시안(권국성) 옮김 / 진선아이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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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호기심과 독특한 상상력은 감히 크기를 논할 수 없다. 말 그대로 무한한 상상력이다. 아이들이 생각해내고 궁금해하는 호기심을 채워주기에는 나의 상상력이 부족하다는 느낌을 자주 받았었다. 아이들의 왜라는 단어를 채워주기에는 무언가가 필요하다 생각했는데 놀라운 그림책 한권을 만났다. 한눈에 펼쳐보는 놀라운 크로스 섹션 책을 보았을 때 책의 크기에 놀랐지만 책을 펼쳐보고는 더욱 놀랐다. 촘촘하게 그려진 세밀화 그림이 너무도 정겨하면서 사실감이 느껴졌기 때문이다. 자그만한 글자를 하나하나 읽으면서 새롭게 알아가는 재미가 쏠쏠하다.

 

<한눈에 펼쳐보는 놀라운 크로스 섹션>에서는 사물이 생겨나는 과정을 그대로 볼 수 있다. 우유, 디스크, 성냥, 다이아몬드 반지, 다리, 자동차, 동전등 37가지 물건들이 생겨나는 과정이 정교한 세밀화로 다시 태어났다. 너무도 작게 그려진 그림에 눈이 아플만도 하지만 아이들은 전혀 게으치 않으며 자신의 궁금점을 해결하려 달려든다. 아이들이 어떻게 만들어졌어 말로만 궁금해 했던 많은 물건들이 책속에 담긴 것이다. 한권의 책을 이렇게 오랫동안 볼 수 있구나 한 책도 이 책이 처음이다.

 

책속에 담긴 37가지 사물 중에 아이가 가장 관심 있어 했던 사물은 보잉777이다. 컴퓨터로 조정이 되는 세계 최대의 여객기이자 가장 큰 비행기를 책 2페이이지에 걸려 비행이 제가 과정이 설명되어 있는데 정말 대단한 것 같았다. 사실 한번도 비행기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생각해보지도 않았다는 것을 떠올리며 웃음을 짓게 된다. 사물을 가로 세로로 잘라두어서 내부에는 어떤 구조인지 어떻게 만들어지고 있는지 자세한 설명으로 궁금증을 해결해나간다.

 

늘 언제나 우리 곁에 있던 것이라 그것의 만드는 과정을 알아보려 하지는 않았는데 책에서 정교한 세밀화로 과정을 만나니 우리주변의 사물에 대해 또 다른 시선을 느낄 수 있다. 언제나 아침에 배달되어 오는 신문은 수 많은 사람들의 손과 기계에 걸쳐 우리 집집마다 배송이 되고 있으며, 가발 또한 어떤 과정을 거쳐야되는지 알게 된다.

 

한권의 책으로 호기심해결은 물론 하나의 물건이 탄생되기까지 얼마나 오랜시간이 걸리는지 물건의 소중함 인간 능력의 무한함등을 아이와 함께 이야기 할 수 있었다. 한눈에 펼쳐보는 시리즈를 만난 것은 처음인데 같은 시리즈로 나와 있는 다른 책들도 한번 만나보고 싶다. 그 무한한 상상력의 세계에 퐁당 빠져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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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텍 외장하드 FLORA Christian / 500GB SATA HDD (2.5형)
새로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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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갖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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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펼쳐보는 놀라운 크로스 섹션/앤서니 브라운의 마술 연필>를 읽고 리뷰해 주세요!
앤서니 브라운의 마술 연필 웅진 세계그림책 136
앤서니 브라운.꼬마 작가들 지음, 서애경 옮김 / 웅진주니어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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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그림속에서는 정말 많은 것을 발견 할 수 있습니다. 아이의 심리는 물론 아이가 상상하는 무한대가 조그만 연필속에서 뿜어 나오는 것이지요. 가끔씩 아이들의 그림을 볼때면 아직은 순수한 마음을 가졌다는 것에 흐믓해집니다.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 앤서니 브라운의 새로운 책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앤서니 브라운 책은 집집마다 여러권 소장하고 있을 정도로 우리나라는 물론 전세계에서 유명한 작가며 최고 권위의 상을 휩쓴 대단한 작가입니다. 하얀 꼬마곰과 함께 어린아이들이 그린듯한 사자와 늑대가 표지속에 등장합니다. 마술연필이라는 주제로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미술대회에서 그림과 글을 함께 어울어져 만들어 낸 작품이라고 합니다. 환상적인 작가와 순수한 아이들과의 만남이라 더 없는 최고의 작품인 듯합니다.

 

마술 연필을 가진 꼬마곰은 숲 속 길을 나섰고 길을 나서며 늑대와 뱀 사자 물고기 거인 벌을 만나고 또한 위험에 빠진 동물 친구들을 만나게 됩니다. 꼬마곰이 마술을 부리듯 그림을 그리자 동물들이 겪고 있는 위험에서 벗어납니다. 사라지고 있는 북극곰을 위해 구멍난 지구에 반창고를 붙여주고 살곳을 잃어 사라지는 동물들을 그려서 구해낸답니다.

 

단순한 아이들의 그림과 상상력을 그린 것을 떠나서 현재 우리 지구의 위기를 아이들 그림책으로 쉽게 묻어나게 했다. 그림책의 힘은 정말 대단합니다. 환경문제에 익숙하지 않은 아이조차 그림책을 보고서 멸종동물과 녹고 있는 북극에 관심을 가지니 말입니다. 꼬마곰이 가지고 있는 마술연필은 마치 도깨비 방망이 같아요. 뚝딱뚝딱 두드리면 무엇이든 나오는 방망이처럼 꼬마곰이 그리는 대로 이루어진답니다. 사라지기도 하고 나타나기도 하는 아이들이 상상하는 모든것이 책속에서는 이루어집니다.

 

또래의 아이들이 그림 그림이 있어서 그런지 아이들은 마치 자신이 가진 연필이 마술연필이냥 자신의 상상의 마음껏 품어내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정말 좋습니다. 함께 도착된 색연필이 마술연필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ㅇ활동북까지 있어서 그런지 저희집에도 놀라운 마술을 보는 듯합니다. 앤서니 브라운의 작품 우리집의 베스트 그림책이 될 것 같은 예깜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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팥죽 할멈과 호랑이 비룡소 전래동화 17
소중애 지음, 김정한 그림 / 비룡소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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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가 나오는 전래동화가 정말 많다. 그래서 인지 호랑이는 아이들에게 정말 익숙한 동물이다. 오누이를 잡아 먹으려 하기도 하고 사람으로 생각해 효를 다하는 호랑이등 전래동화속에 나오는 호랑이는 언제든지 환영한다.

 

옛날이야기는 언제 보아도 재미있고 익살스럽다. 팥죽할멈과 호랑이이야기는 익히 알고 있는 이야기며 집에서 몇권의 책을 소장하고 있어서 출판사별로 그림과 맛깔스러운 글을 읽즌 재미가 있는 책이다.

아동문학상 수상 작가 소중애님과 익살스러운 그림으로 익숙한 김정한님의 콤비로 재 탄생한 비룡소 전래동화 17권이다.

 

 팥 농사를 잘 지은 할머니는 동네 사람들과 팥죽을 쑤어 함께 나누어 잔치를 하려고 했는데 호랑이의 등장으로 팥죽을 나누어 먹지도 못하고 뺏길 것 같아 할머니는 겁도 나고 화도 난다. 아이고 분해라라며 울면서 팥위에 후드득 장작불에 후드득 팥앙금에 후드득 세알심에 후드득 우간도 맞고 기가막히게 잘 된 팥죽을 고스란히 뺏기려 너무도 아까운 할머니 다시 우는데 밤톨, 맷돌, 동아줄, 멍석, 지게의 등장으로 할머니는 맛있는 팥죽을 뺏기지 않고 잔치를 벌인다는 내용이다.

 

힘없는 할머니를 위해 다섯개의 물건들이 힘을 합쳐 커다란 덩치의 호랑이를 이겨낸다는 이야기에 아이들은 협동심을 배우고 또한 약한 존재에 도움을 주어야한다는 마음도 배운다. 또한 리듬감 있는 대사와 반복적인 흉내내는 말로 이야기의 재미를 더해주고 익살스러운 표정을 하고 있는 주인공들의 표정과 현장의 리얼함이 책을 읽는 재미가 배가 된다.

 

지게도 잘 모르고 멍석도 맷돌도 실제로 한번도 못 본 아이들이지만 그들이 펼쳐낸 이야기들을 오랜시간 기억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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