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동물 IQ - IQ 팝업북
와이즈아이 편집부 지음 / 서울교육(와이즈아이북스) / 2007년 6월
절판


[ 신기한 정글 동물 이야기 속으로 ]

3살짜리 작은딸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동물은 호랑이다.
지나가는 코란도(호랑이그림있는)차만 봐도 호랑이가 나왔다며 좋아하는 모습을 간혹 볼 수 있을 정도다.
동물이 나오는 책을 좋아하는 아이에게 다양한 입체북을 접해주고자 선택한 책이다.

사실 처음 책을 받았을때 너무 작아 "어. 이렇게 작은데 팝업북이야"라고 생각했었다.
작지만 크게 보는 책이 바로 이책의 장점이다. 외출시에도 들고다니기 편하고
가볍기에 아이가 늘 항상 지니고 다니는 필수품처럼 되어 버린 책이다.

정글 동물IQ에는 조류, 파충류, 유인원과 원숭이, 정글의 곤충, 개구리, 호랑이가 나온다.
각 종류별로 4~5종의 설명과 그림(총 243종)이 있다.
크기도 작고 얇기에 너무 많은 종을 기대하면 절대로 안된다.

사실적인 사진의 입체로 인해 처음에는 아이가 놀랬지만 앵무새의 입이 움직이거나.
침팬지의 팔이 움직이거나 하는등의 작은부분도 신경을 써서 그런지 금새 호기심을 가지고 덤빈다.

비록 동물마다 간단한 설명과 사진이었지만 이책을 통해 충분한 정글탐험을 한것 같다.

각 동물마다 길이가 나와 있으며 손. 사람등으로 실제의 크기를 가늠할 수 있도록 해주어
더욱 보는데 흥미로웠다.
(큰애는 손이 절대 손대면 안되는 동물이라고 해서 박장대소를 한적도 있다)

팝업북의 가장 큰 단점은 입체부분의 손상이 쉽다는 것이다.
책이 도착하자 마자 호랑이의 입부분이 찢어져버렸다. 한편으로는 속상했지만
멋지고 즐거운 책을 만난것 만으로 대단한 만족이었다.

[인상적인 호랑이]

[책을 너무 좋아하는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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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동물 IQ - IQ 팝업북
와이즈아이 편집부 지음 / 서울교육(와이즈아이북스) / 2007년 6월
품절


[신나는 바닷속 탐험]

정글동물과 함께 온 바다동물 팝업북책.

바다동물에서는 고래와 돌고래, 찌르고 쏘는 물고기들, 열대의 물고기들, 신기하고 놀라운 물고기들,
상어들, 북극과 남극의 동물들 19종을 만날 수 있었다.

기존의 정글동물 팝업북은 가지고 있는지라 바다동물은 정말 신기한 눈빛으로
쳐다봐 아이들에게 탁월한 선택이었구나 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특히 가시복의 입체북은 남달랐다. 직접 손대보고 앗~따가워 체험도 해보고
놀랍고 신기할 정도였다.

매장을 펼때마다 "깜짝등장"하는 동물들..
신비한 사진으로 호기심을 유발하는 등 재미있는 책이다.
상어나 돌고래등은 쉽게 보는 동물들도 있었지만. 가시복, 쏠배감펭등은 나도 처음보는 동물들이라 신기했었다.

가볍고 크기도 작아 휴대도 편해 아이들이 서로 들고 다니겠다며 싸우는 등
쟁탈전이 벌어질정도였으며, 각동물마다 사진, 간단한 정보등으로도 충분한 즐거운이 있는 책이었다.
바다동물과 정글동물책은 하루만에 우리집 대박책이 되었다.

아이들과 함께 바다낚시를 자주 가는 편이라 아이들이 바다를 무척 좋아하는데
바다 가까운 곳, 바다깊은곳, 바다 먼곳에서는 어떤동물들이 사는지 알수 있었고
아주 깊고 폭넓은 지식을 얻기 보다는 다양한 사진과 형태를 보면서
아이와 함께 놀면서 배우는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

각 종류마다 간단한 설명이지만 재미있는 설명으로 호기심을 유발하며 책으로 시선을 모을수 있었다.
각 동물들의 몸길이를 사람과 손으로 비교하여 실제 크기를 어느정도 가늠할 수 있도록 하여
상상력을 자극하는 책이었다.


[가장 인상깊었던 가시복]

가시복이 살아 있는것처럼 느껴지는지 아이는 처음에 전혀 만지지 못했었는데,
큰아이와 장난스런 몇번의 시도끝에 도전에 성공하는 모습을 보았다.

말미잘 속에 숨어 있는 흰동가리

[늠름하고 비장한 상어의 모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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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한글 학습 1 - 기본자 학습 1, 만 4세 이상~ 길벗 기적의 학습법 12
최영환 지음 / 길벗스쿨 / 2007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아이는 5살 이제 한참을 글을 읽으며 쓰는것을 좋아한다.

글을 읽거나 쓰는 순서는 겨우 알지만 아직까지 한글의 제자원리, 학습원리는 모른다.

그러기에 내가 이책을 선택한 이유이다.

 

내가 한글을 처음 배울때는 낱글자. 통글자 이런말이 없었던것같다(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지만..)

요즘 아이들에게 한글을 가리킬땐 보통 통글자-날글자 이런순으로

가리켜야 한다고 다들 얘기한다. 심지어 한글 학습지의 모든 교육방식도 이러하다.

 


"기적"이라는 말까지 붙여가면서 한글을 학습하는데 최고라고 자부하며 과학적인 접근방식의 프로그램이라고 말한다.

과연 전권(4권)을 통해 한글을 제대로 뗄수 있을지라는 의문을 가지고 책을 펼쳤다.

 

1권에서는 기본모음 "아", 기본자음 ㄱ~ㅂ까지 내용을 담고 있다.

 

처음 "아"부분에서는 모음과 자음을 이어 어떻게 소리가 나며 어떻게 만들어지는지를 알게 하고,

글자의 짜임, 낱말읽고 쓰기, 글자 만들기, 글읽기, 글씨쓰기까지 학습한다.

 

 


 

소리내어 읽기는 자음을 모든 모음으로 연결하여 만든 단어를 학습한다.

글씨체는 모두 고딕체로 되어 있어 보다 쉽게 알아볼 수 있다.

 


 

 

각 자음마다 모음과 연결하면 어떤 형태로 되어지는지 보여주고 예상하도록 하여 학습의 효과를 높인다.

각 장마다의 그림이 예뻐 저절로 눈에 들게 하도록 도와주기도 한다.


 

 

글자의 짜임을 공부하고 난뒤 각각의 단어를 학습하게 한다.

줄긋기도 함께 하여 손근육발달도 유도한다.

 

 

 

배웠던 글자들을 서로 만들어 틀린곳을 고쳐보고

스티커로 글자를 만들어보기도 한다.

 

 

 

엄마와 아이가 번갈아가면서 읽기 연습을 할수 있는 곳도 있다.

 

 

 받아쓰기도 할 수 있도록 해준다.

 

 

 

각 단어를 배우고 난 뒤 최종 점검을 할 수 있도록 한다.

 

 

사실 처음에 "기적의 학습법"이라고 해서 엄청난 기대를 했었다.

기적의 학습법은 바로 기초에 기본에 충실한 프로그램이었다.

 

요즘은 한글을 빠르면 3세부터 교육을 받는데 48개월이 되었을때 부터 시작하도록 권하고 있다.

통문자는 상형문자(한자)를 가르치는 방법이라고 하며, 한글은 상형문자가 아니니 통문자로 힘들게 배울 이유가 없다고 한다.

한글은 외워서 되는 글이 아니라고...얘기한다.

아이를 가르치는 입장에서 어느쪽이 맞는지 아직은 확신할수가 없다.

하지만 한글을 가르치면서 금새 배울수 있다면 그쪽으로 따라가야지 하는 생각만 가질뿐이다.

 

[기적의 한글 학습]을 하는 동안 아이와 함께 즐거운 시간이었다.

조금은 알고 시작해서 그런지 쉽게 쉽게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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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라차차! 먼지차가 나가신다! - 씽씽 쌩쌩! 신나는 탈것 친구들 1
케이트 맥뮐란 글, 짐 맥뮐란 그림, 신선해 옮김 / 한언출판사 / 2007년 6월
절판


아들녀석이 가장 아끼는 장난감은 바로 자동차다.
가지고 놀지 않는 자동차가 창고에 몇상자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늘 새로운 자동차를 사달라며 조른다.
이책도 책에 자동차가 그려졌단 이유 하나만으로도 아이의 관심끌기는 대성공이다

처음 두꺼운 표지를 넘기니 멋진 문구가 있었다.

세상이 아름다운건 보이지 않는 곳에서
힘들게 일하는 누군가가 있기 때문이야!!
이책이 주는 메시지인듯하다.

다른 책들도 물론 00에게, 00가라는 문구가 있지만
아이의 이름을 적어준건 이번이 처음이다.


나의 이름은 먼지차..
뒷모습은 땅파는 막대기도 있으며, 국자처럼 생긴 손도 달여있지. 손에는 뽀족한 손톱도 있어.

흔히우리는 공사차를 포크레인. 불도저 그렇게 부른다.
먼지차..이름도 독특하니 하는일에 어울린다.

앞모습은 단단한 무쇠팔과 뭐든지 담을 수 있는 넓적손이 있지.

등이 넓다란 트레일러를 타고 쓰레기장에 도착한 먼지차1호.
쓰레기장 청소 따위는 식은 죽먹기라 하며
쓰레기장에 있는 온갖 쓰레기를 모은다.

먼지차1호가 모은것들이 무언지 세워봐라며
1~10까지 숫자도 알려준다.
자전거와 세탁기는 0대라는 숫자 세는 법과 함께...

쓰레기를 모아 커다란 쓰레기통에 집어 넣는 먼지차 1호

여기서는 쾅쾅, 쩔꺽쩔꺽. 덜컹덜컹등
의성어 표현을 배울 수 있었으며
아직 한글을 읽기가 서투른 아이에게 좋은 읽기 소재가 되었던거 같다.


쓰레기 청소를 마치가 먼지차는 뿌리만 남은 나무를 뽑으러 간다.
손톱달린 손으로 땅으 마구 파 나무를 뽑으며
온갖 먼지와 진흙을 뒤집어 쓴다.

휴우!! 힘들다. 진흙목욕이 최고라며 목욕을 즐기는 먼지차.
더러운 먼지를 뒤집어 쓰는 일이 너무너무 좋다고 한다.

흙웅덩이 메우기도 쉽게 끝낸다.


책의 제일 뒤 마지막 표지..비가와서 깨끗하게 씻기는데도 "이럴수가"라는
표정을 짓는다. ㅎㅎ


우리는 흔히 더럽고 힘든일은 하지 않으려고 한다.
책을 통해서 더럽고 어렵고 힘든일도 어느 누군가는 즐겁게 해주었기에
우리가 이렇게 깨끗한 곳에서 살 수 있다는 걸 알려주는 건지도 모르겠다.

처음 아이와 이책을 받았을때 몇번이나 책을 읽었는지 모르겠다
너무도 좋아 머리위에 놓고 자겠다는 아이..
책과 함께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다.
특히 한글을 알아가고 읽는 재미에 빠진 아이에게 곳곳의 의성어와 의태어들은 책을 읽는 재미를 더해주었다.


한언출판사는 지난번 소원을 들어주는 공으로 처음 접했었는데
이번책도 너무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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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만 해도 입이 열리는 생쇼 잉글리시 - 미국 드라마 표현 100
박주영.도미닉 핸론 지음 / 21세기북스 / 2007년 6월
평점 :
절판


 
언젠가 한번은 남편이랑 영화를 보고있었는데 어찌된건지 중간쯤부터는 영어자막이 나오지 않는것이다.

영어 자막이 안나오는 10분동안이 얼마나 답답하고 갑갑하던지 그만 보던 영화를 그만둬버렸었다.

그후 영화를 다시 보게되었는데 그부분의 자막을 보니 너무 쉬운 표현이었는데 단지 들리지 않고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화면을 꺼버렸넌 순간을 아차..하면서 후회했었다.

 

영어....정말 평생의 숙제이다.

직장생활 10년동안 거의 매년초에 영어학원을 등록했었던것같다. 짧은영어라도 한마디 배우고자 했었는데

늘 몇개월가지 못하고 그만뒀었다. 단지 바쁘다는 이유하나만으로......

아이를 키우다 보니 이제 영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닫는다.

이제 다시 영어를 시작해보려 하니 너무 힘들었다. 발음하나, 단어하나 부터 시작하려니...

여기 저기 교재들은 저마다 쉽다고 한다.

금새 입이 열리고 귀가 뚤린다는 식으로 크게 광고한다. 광고에 혹해서 그책을 읽어보면 앞부분만 잠시 보고

다시 덮어버린다. 흥미를 끌지 못해서 그랬던거 같다.

 

생쇼 잉글리시 책을 보자 표지부터 너무 재미있다.

마치 생쇼를 하는 듯한 4명의 남녀, sure thing, oh-oh, oh my gosh, let me see를 외치고 있다.

생쇼잉글리시는 미국드라마에서 흔히 볼수 있는 100가지 표현들을 중점으로 공부한다.

리허설, 쇼케이스, 플레이쇼. 생쇼 이렇게 단계별로 학습하도록 하고 있다.

특히 생쇼 부분의 ucc는 정말 재미있다. 생쇼 잉글리시 자키처럼 내도 생쇼하번 해보고 싶을 정도다.

비디오와 오디오 그리고 교재 3번에 걸친 학습으로 효과만점이다.

 

아이와도 ucc를 보면서 즐겁게 학습하여 아이와 나 둘다 만족하는 책이 된 것 같다.

아이들이 ucc를 따라해보는 모습을 보니 더욱 흐믓하기까지 했다. 나도 ucc를 생쇼ucc를 만들고

싶다는 욕구마저 생겼다.

이제 다시 영어공부를 시작하려는 나에게 도움이 많이 되었다. 마치 드라마의 주인공이 되었던 즐거움마저

느끼게 해주었다. 언젠가는 나도 생쇼하는 그날을 기다려보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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