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단 왜 이 영화가 15세 관람가 인가 하는데 한 표.


2. 아무래도 '너무 무서워' 라는 감상보다는

   '왜 이렇게 된 걸까' 라는 감상이 주를 이룬다.

   그런 점에서는 '장화. 홍련' 과도 어느 정도 일치할 듯. 

   ....찾아보면 더 있을 것 같은데 내가 본 게 많이 없어서.

   영상이나 분위기에서는 '블레어 위치' 라는 영화가 생각났음.


3. 마녀라는 요소를 어쩌면 너무 가볍게 사용하고 있었는지도 모르겠다는 생각.

   관심을 갖고 찾아본 바는 없지만서도 아무래도 그런 쪽(?) 을 좀더 선호하다 보니

   이런 저런 창작물에서 조금 더 심도있게 다뤄지는 마녀는

   우리가 생각하는 빗자루 타고 영원불멸의 아름다운 모습보다는

   보다 원시적인 모습에 가깝다.

   머리도 치렁치렁 떡져있고 군데군데 살도 처져 있는 그런 모습.


4. 아마 디오니소스의 카니발에 얽힌 신화에서

   마녀의 제의를 구상하지 않았나 싶은데

   불행히도 이 리뷰에 쓸 수 있을 정도로 상세하게 기억나진 않는다.

   어쨌든 얼핏 얼핏 기억나는 것은 식인이 있었고

   그 식인의 기원은 다시 태어남이던가.

   뭐 아무튼 자세히 기억나지 않는다.


5. 다시 한 번 확신하지만

   과도한 믿음은 사람을 망친다. 여러 면에서.


6. 왜 이 영화가 15세 관람가일까.


7. 역시 내게 있어 공포영화의 클래식은 엑소시스트와 오멘인 듯.

   (나이 탓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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