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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is Film Poster - 120분 영화를 1장에 담는 영화포스터 아트웍
이관용 지음 / 리더스북 / 2016년 11월
평점 :
품절
디자인 서적으로 분류될 법한 내용에 비해 쓰이는 단어가 어렵지 않고
검색의 귀찮음을 감수할 열정이 있지 않는 한 보기 힘든 해외판 포스터와
공개되지 않은 B컷들을 볼 수 있는 것
그리고 그 제작일기를 읽는 재미는 쏠쏠했으나
권말에 부록인지 뭔지랍시고 실린 카툰 중 일부를 보고 마음이 식어버렸다.
일부의 내용 1. 자기의 직장에는 남자들만 일한다고 하는 지인에게
내가 만나는 마케터들은 거의 여자다 라고 하니 부러워하는 지인
-> 그 여자들은 너무 털털해서 술도 세고 자취방도 막 쳐들어온다고 하니
'정말' 부러워하는 지인
일부의 내용 2. 여친과 함께 하는 영화 3계명.
3계명의 마지막 내용이 '영화 주간지 평가가 별 2개 이하인 영화'
(3계명을 미처 알지 못 하고 여친이랑 영화를 보러 간 사람의 여친은
'잘생긴 배우가 하나도 안 나온다' 며 투덜거리는 것으로 묘사되었다)
->특히 이 카툰이 거슬렸음
나도 요즘이니까 이게 거슬리는 건지도 모르겠지만
어쨌든 불편한 건 사실이고
작가가 지금도 저렇게 생각하고 있을지는 의문이네.
책 자체는 좋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카툰은 보지 마시길.
뭐 난 그런 거에 지장받지 않는다 하시면 봐도 무방할 듯 하고.
선택은 마음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