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사람이 고통을 어떻게 이겨내는가 를 보고 싶었지만
결국 본 것은 케이시 에플렉의 성질 대잔치 뿐인 듯한 느낌
내가 연기를 눈여겨 볼 수 있을만큼 섬세한 시각이 없어서인지
아니면 케이시 에플렉에 대한 선입견이 이미 있어놔서인지 모르겠지만
케이시 에플렉이 연기한 리 의 감정보다 조카인 패트릭의 감정에 더 이입되는 느낌이다
그리고 '괴로움에 지쳐 자신을 놔버린 남자' 를 표현한 영화를 만들기 위해
굳이 여성을 저런 식으로 다룰 필요가 있었나 하는 생각
그리고 여자친구랑 하루 정도 안 자면 문제라도 생기는 건가
아버지 돌아가신 날까지 저래야 하는 이유는 뭐지
내가 꽉 막힌 건가 내 기준에서는 떨떠름한 일인데 저들이 특이한 건가 내가 막힌 건가
케이시 에플렉에 대한 감정이입 실패
생활방식(사고방식이라 해야 하나) 의 차이의 극복 실패
호전적인 기질의 사람에 대한 태생적 거부감 등
여러가지 이유로 기대보다는 마음에 들지 않았던 영화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