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이겨내지 못 하고 순응하고 굴복하여 피하고 말았다` 는 개인의 삶이 읽는 이에게 파문을 일으키려면 적어도 `굴욕적인 그 삶을 포기하지 않고 수명이 다할 때까지 지속했다` 정도는 돼야 할 듯.
근본이 다르긴 하지만서도 그래도 `일본의 스토너` 쯤 되지 않으려나 했지만 묘사된 것이 신평민으로서의 생애 전체가 아닌 포기하고 물러나는 그 시기의 순간이다보니 감동받았다고 하기엔 좀 모자라고 아무것도 아니라고 하기엔 좀 넘치는 애매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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