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사실 이런 류의 회고 혹은 과거를 짜맞춰나가는 과정에서 왜 꼭 남자와 여자의 동침이 들어가는지 도통 모르겠다. 굳이 그 문제가 아니라도 왜 도무지 연결고리를 짐작할 수 없는 것들의 나열이 반복되는지, 왜 그의 공포와 불안이 공감되기보단 어린애 투정처럼 보이는지. 읽는 내내 집중되지 않고 동떨어진 마음이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